분류 전체보기1668 임업인의 농막과 관리사 임업인의 농막과 관리사 임야의 경우를 소개합니다. 임야에서는 임업용산지 (임야는 보전산지와 준보전산지로, 보전산지는 다시 이를 임업용과 공익용으로 나눕니다)내에 한하여 60평(200제곱미터)규모의 농막이나 주거용이 아닌 농업용,축산업용 관리사가 허용됩니다. 다만 시설을 할 .. 2014. 2. 1. 멀쩡 한 닭장 ~~ 지붕에 그물을 씌우려 노가다밥 30년에게 도움을 청하니 공사판 고강도 안전망을 가져와 하룻만에 뚝딱이다. 다음날 이음새를 마무리 하는데 하루종일 시끄럽다. 강추위로 하루 쉰 마을 훈수꾼 할아부지가 올라 온 때문이다. " 요리해선 어림두 없어~! " " 까떡 없다니까요~ " " 일사 후퇴 .. 2014. 1. 31. 화천은 지금 ... 아이들이 독립하고 나면 자연으로 돌아가려 화천에 터를 마련한 지도 10여년이 다되간다. 화천은 서울에서 두시간이 채 걸리지 않으면서도 환경이 잘 보존된 손꼽히는 청정지역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인 고지대로 밤낯의 기온차가 커 산나물이나 고품질의 임산 물을 가꾸기엔 최적.. 2014. 1. 27. 참나무 바베큐 ~~!! 골짜기에 수천개의 참나무 토막들이 눈 이불을 덮고 있다. 지난 가을 숲가꾸기로 밀생된 참나무의 일정 수량을 솎아 냈기 때문이다. 산속에서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표고버섯을 재배 할 생각 이지만 절반 이상은 포기 해야 할 모양이다. 장비를 동원하면 간단하지만 수년천 골짜기의 .. 2014. 1. 25. 농장의 사계~! 바다낚시 광으로 먼바다 작은 섬들까지 찾아다녔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골짜기에서 농장을 꾸미며 미래를 준비 하리라곤 나자신도 생각지 못했었다. 골짜기에는 사납고 호쾌한 바다와는 달리 청년시절엔 알지 못했던 고요함이 있다. 풀 한포기 잔가지 하나까지도 평형을 유지하는 그들.. 2014. 1. 21. 드디어 전기가 ~~!! 10월에 신청한 농업용 전기가 20일이면 된다더니 3개월이나 지나도 캄캄 무소식 이다. 공구하나 쓸수가 없으니 폭설과 강추위에 뭘하나 하려해도 배로 힘이든다. 기다리다 지쳐 찿아가니 또다른 신청자가 들어오면 그때 함께 하려는 모양이니 기다리면 될거라며 신문 보는데 방해가 .. 2014. 1. 17. 재래식 닭집 짓기 6 ~ 10여일 예상했던 닭장 뼈대 작업이 20여일이 걸렸다. 바닦이 평탄치 않아 수평과 경사를 마추기 위해 세우고 뜯기를 수없이 반복했기 때문이다. 규제를 피해 비가림 시설을 하려니 보통 복잡한게 아니다. 폭설과 바람을 이겨낼 강한 소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친구에게 자문을 구하니 이.. 2014. 1. 11. 재래식 닭집짓기 5~ 추위와 민원 등으로 곡절을 겪던 재래식 닭집이 조금씩 제 모습을 드러낸다. 바닥의 돌들과 자생하는 나무들을 베지 않고 지으려니 시간이 배로 걸리고 잔일도 많다.~~ 굵고 가는 나무들이 모두 저마다 쓰임새가 있다. 무겁고 구부러진 나무는 바닥 지형에 맞춰 쓰임이 있고 대나무는 가.. 2014. 1. 2. 농장에 겨울 풍경~ 겨울이 오니 농장은 그간 볼수 없었던 또다른 속살을 드러낸다.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골짜기의 생물들은 자연의 시간에 맞춰 그렇게 살아가나 보다. 억지도 없고 목소리를 높이는 법도 없다. 그저 조용히 다가올 계절을 준비 한다. 혹한을 견뎌내며 아름들이로 자란 나무들 앞.. 2013. 12. 28. 재래식 닭집 짓기 4~ 타향에 귀농하려니 닭 몇마리 키우는데도 어려움이 많다. 바쁜 와중에 민원땜에 닭집짓기가 또다시 중단이다. 지난 번엔 동네 눈치보느라 겨우 진입로만 냈지만 이번엔 민원 처리로 장비를 불렀으니 허가 낸 격으루 눈치볼 일이 없다. 요게 왼 횡재~~ㅋㅋ 어짜피 벌금은 내야 허구 우는 .. 2013. 12. 26. 재래식 닭집 짓기 3~~ 폭설로 중단된 닭집 짓기를 다시 시작 했다. 아침 기온을 보니 영하 13도다. 목도리를 하고 장갑을 두개씩 껴도 춥기는 마찬가지다. 엄동설한에 폭설로 뒤덮인 산속을 헤메기는 제대이후 첨인것 같다. 날씨가 추워 능률도 떨어지고 배로 힘들다. 손끝이 시려 오니 환경 파괴고 뭐고 간에 .. 2013. 12. 24. 다시 시작된 닭집 짓기 2 ~~ 환경 파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시멘트나 파이프 대신 나무를 활용해 닭집을 지으려 하니 보통 복잡한게 아니다. 숲가꾸기로 베어낸 곧은 나무 200여개를 다듦고 옮기는 데만도 꼬박 1주일이 걸렸다. 철사로 묶어 매는데도 1주일 이상 걸릴것 같으니 바닦에 돌들을 피해 그물을 치고 비닐과.. 2013. 12. 18. 토박이 태클과 대처 방법 ... 자연으로 돌아 오면 겪게 되는 일 중 하나가 토박이와의 마찰이다. 딴지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대체로 4가지 부류로 그간의 느낀바들을 정리해 본다 첫째는 농촌과 도시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경우이다. 도시에서 생활한 이들은 으례이 측량을 하고 경계부터 확인한다. 혹여 남에게 .. 2013. 12. 15. 재래식 닭집 짖기 1 ~ 표고재배 참나무 작업으로 미루었던 닭집 짓기를 시작 했다. 강추위가 시작되기 전 뼈대와 외형을 끝내야만 예약해 둔 닭들을 옮겨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 환경 파괴를 최소화 할 방법을 찾기위해 수없이 고민 했다. 장비로 바닥을 고르고 쇠파이프를 쓰면 간단하지만 아람들이 나무 .. 2013. 12. 12. 고노매 민원 때문에... 몇일 날씨가 풀리더니 다시 눈이 쏫아진다. 서울은 비가 왔는데 농장에 도착하니 발목이 빠지도록 눈이 쌓여있다. 이번주 부텀 닭집 짖기를 시작하려 했으나 눈이 그치길 기다리는 수 밖엔 달리 방법이 없다.... 강원도 고지대에 12월이니 눈이 오는건 당연한지도 모른다. 고노무 시키.. 2013. 12. 9. 다시 시작된 참나무 모으기 ~ 표고재배를 위해 산속의 참나무들을 끌어 모으는 작업을 다시 시작 했다. 폭설이 녹았다고는 하나 골짜기와 응달은 아직도 그대로다.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고 처음 해보는 농사 일이니 여기저기 상처 투성이다. 가파른 능선에 눈까지 쌓이니 두배로 힘들고 팔목마져 시큰 거린다. 장비를.. 2013. 12. 4. 폭설로 중단된 참나무 모으기 ... 습도가 적당한 능선에 참나무들을 모으려니 생각보다 힘이들고 시간이 걸린다. 장비동원을 포기하고 수작업을 택했으니 처음부터 각오한 일이지만 일주일을 끌어 내리니 팔목이 시큰 거린다. 3주 정도면 끝날것으로 예상 했으나 폭설이 내려 더이상 작업이 불가하다. 눈이 녹아야 할텐.. 2013. 11. 30. 표고 재배 참나무 모으기~ 숲가꾸기로 베어낸 참나무 수만본이 온 산에 흩어져 있다ᆞ 표고를 재배 하려면 한 곳에 끌어 모아 하우스를 치고 건조 시켜야 생산량이 많다고 한다ᆞ 장비를 투입하면 간단 하지만 다양한 생명이 어우러진 수천년 골짜기가 파괴 된다,ᆢ 수없이 고민해 봐도 수작업 외엔 대안.. 2013. 11. 28.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