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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더덕 재배법78

골짜기 산더덕들을 캐보니 산더덕 수확을 마쳤다.굵어질수록 값이 뛰니 서두를 필요도 없으나 피치못해 받아 둔 예약분들과지인들에게도 보낼겸 모처럼 작업해보니 생각보다 실하다.​땅이 얼면 작업이 어려워 미리 캐 토굴에 보관해 두곤 했으나 제자들의 농장도 살펴볼 겸 나섰던 출장이 길어지며 계획보다 십여일 늦어졌으나 다행히 날씨가 포근해어려움은 없었다.​씨만 뿌려두면 알아서들 자라니 농사랄 것도 없으며 눈코 뜰새 없는 남들과는 달리 10월이면 휴식이 시작되 겨우내 책이나 보며 베짱이 노릇이니 다시 생각해 봐도 산을 선택한 것은백번 잘한 것 같다.  산더덕은 골짜기에 씨만 뿌려 팽게쳐 둬도 알아서들 풀을 메거나 농약 칠 일도 없어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어 좋았다.  굵어질수록 값이 뛰어 그냥 두고 지켜보는 편이나 피치못할 예.. 2024. 12. 10.
산더덕 씨앗 채취 시기와 방법 산더덕은 풀 속에서도 잘 자라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으며 굵어질수록 값이 뛰고 농약 등도 필요 없어 씨 역시 없어 못파는 작물이다. 무분별한 채취로 개체수가 줄어 어려움은 있지만 잎이 노랗게 물든 10월 씨방을 채취해 벌어지길 기다려 털면 초보자도 어렵지않게 희고 타원형인 씨를 얻을 수 있다.  늦가을에서 봄사이 뿌려두면 발아되나 차게 보관할수록 발아율이 높으며 종자에 따라 수확량이 수배씩 차가나 굵고 실한 개체에서 씨를 받아야 종자로서 가치가 크다.여물며 씨방이 벌어지고 쏫아져 어려움은 있으나 8월이면 꽃이 피며 씨앗 채취는 씨방이 노랗게 물든 10월이 적기이다.씨방이 갈색으로 변해 벌어지기 직전 채취해 햇볕에 10여일 말려털면 그만이나 잎에 검은 반점들이 있는 것 등은 바이러스에감염됬.. 2024. 11. 26.
팔뚝 굵기를 넘어선 산더덕 늘 추석이 다가오면 종균을 뿌려 둔 곳마다 바글로 나오던  능이들이가뭄에 콩나듯이니 눈 빠져라 이때만을 기다리는 지인들에게미안해 산더덕 몇뿌리 캐 본다. 온 골짜기를 뒤덮기 시작한지도 10여년이 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굵어지고값도 뛰니 늘 지켜만 볼 뿐 캘 일이 없었지만 생태도 살필 겸이곳저곳에서 몇자루를 캐봤다. 풀과 잡목들을 이겨내지 못해 시간이 지날수록 고사하거나 그대로인개량종들과는 달리 야생종들은 골짜기마다 향을 진동하며팔뚝 굵기를 넘어선다. 이곳 저곳에서 채종해 종묘장에서 교배 후 뿌린 개체들일수록 굵고 실한것을 보니 자연 상태에 굵은 개체들이 적은 것은 무분별한 체취로개체수가 줄어 반복되는 근친 교배 때문같다.수전 전 고군산도 채종길에 몇뿌리 발견해 번식중인 홍더덕이다.개체수가 줄며 깊은 산.. 2024. 9. 17.
9월의 산더덕 산더덕은 버려 둔 골짜기나 자투리 밭둑, 거친 바위틈 등 어디에도뿌려만 두면 알아서들 자라며 일체의 병해가 없어농약이 필요없는 청정 먹거리이다.  산더덕이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 것은 기타의 산약초 들과는 달리 덩쿨 식물이어 스스로 줄기를 뻗어 풀들을 제압하며볕을 찾아가기 때문이다.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고 굵어질수록 값이 뛰어출하 시기에 쫓길일도 없으니 노후 준비로도이만한 작물이 없는 것 같다 ..알아서들 자라는 산더덕 ~`농사는 늘 바쁜 것이라고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다.늦가을에서 봄사이 낙엽만 헤치고 뿌려두면 알아서들 자라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었다.시간이 지날수록 값이 뛰어 ~`굵어질수록 값이 뛰어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수배씩 증가해출하 시기에 쫓길일이.. 2024. 9. 12.
8월의 산더덕 ~` 8월로 접어들자 더덕향이 온 골짜기를 뒤덮는다.줄기를 따라 만들어진 약성들이 뿌리로 모여드는 철이어 약간만 건드려도진액이 나오며 공기중으로 퍼지기 때문이다. 더덕이 풀속에 팽게쳐둬도 알아서들 굵어지는 것은 기타의 산약초들과는달리 덩쿨 식물이어 스스로 줄기를 뻗어 풀을 제압하며볕을 찾아가는 까닭이다.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고 한번만 뿌려둬도 어린 싹들이뒤따라 굵어져 수십년을 캐내도 끝이 없으니 산을 선택한 것은다시 생각해 봐도 참 잘한 일 같다.산더덕들이 줄기를 뻗으며 온 골짜기를 뒤덮는다.좀도독 땜에 헛공사라고들 웃었지만 일시에 다량을 뿌려 농장임이확연토록 만들어 두니 걱정했던 바와는 달리 들어오는 사람이 없어 좋다. 산더덕이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는 것은 스스로 줄기를 뻗어.. 2024. 8. 5.
알아서들 굵어지는 산더덕 ~` 매년 이맘때면 불이나케 달려와 휘둥그래진 눈으로 몇일씩 온 골짜기를 헤짚고 다니고는 하던 지인이 올해는 일이 바빠 안타깝다며 하루가 멀다 전화를 해덴다. 동호인들과 일주일이 멀다 약초 산행을 다니다 버려진 골짜기 하나 마련해 씨를 뿌려보면 어떨지 싶어 지금의 농장을 만들게 됬으니 더덕이라도 몇뿌리 보내주려 모처럼 삽을 들고 골짜기에 올라본다. 굵어질수록 향과 맛이 좋아지고 값도 뛰니 출하를 서두를 필요도 없고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해 특별한 외에는 그냥 두는편이나 모처럼 캐보니 옛생각에 감회가 새롭다. 외부인이나 산짐승땜에 안된다는 말뿐이니 걱정도 많았으나 농약이나 농기계도 필요없고 수십년을 캐내도 끝이 없을 듯 싶으니 퇴직 준비로도 산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굵어지는 산약초들로 발디딜 틈이없는 골짜기 .. 2024. 4. 16.
산더덕 재배법- 대물로 키우는 법 버려 둔 골짜기를 활용해 산더덕을 재배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것 같다. 한번만 뿌려둬도 수십년 수확할 수 있으며 적은 투자로도 지속적 고소득이 가능하기 때문 같다. 씨만 뿌려 둬도 알아서들 자라며 사철 수확이 가능해 출하 시기에 쫓길 일이없어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는 작물이지만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 주의도 필요했다. 생명력이 강해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나 산은 논밭과는 달리 경사로 인해 늘 건조한 곳이어 능선 등에서 살리기 위해서는 특별한 방법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모두들 안된다는 말 뿐으로 숫한 시행착오들을 격기도 했었지만 풀뿌리나 돌, 고사목 등을 활용하는 것이 능선 등에서 살리는 기술이었으며 대물들은 늘 풀속에서 나오는 것도 이런 까닦이었다. 늦가을부터 초여름 사이에 낙엽을.. 2024. 3. 21.
산더덕 농장 만드는 법 산더덕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일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하며 한번만 뿌려둬도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기 때문이지만 산더덕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를 유의도 필요했다. 거친 골짜기 등에서도 잘 자라며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나 산은 늘 건조한 곳이어 파종 방법 등에 따라 활착율이 수배씩 차가 나기 때문이다. 해 본 사함이 없으니 물을 곳 조차 없어 숫한 시행 착오를 격기도 했지만 농약 등도 필요없고 굵어질수록 값이 뛰며 전망 또한 밝으니 노후 준비로도 이만한 작물이 없는 것 같다. 저연 그대로의 상태에 낙엽만 헤치고 뿌려두면 발이되며 늦가을부터 봄사이 파종하지만 겨우내 얼고 녹기를 반복하도록 서둘러 파종할수록 발아율이 높았다.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나 도라지 등을 섞어.. 2024. 1. 19.
산더덕 농장 조성시 유의 사항 버려둔 골짜기를 활용해 산더덕을 재배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산더덕은 한 번만 뿌려두면 수십 년 수확하며 바쁠 일이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하지만 농장을 만들때는 몇 가지 유의도 필요했다. 가장 유의할 점은 씨앗이었다. 산더덕은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작물이나 근친 교배가 반복된 씨앗이나 개량종등은 시간이 지날수록 도태되 생명력이 강한 야생종을 택해야 낭패보지 않는다. 둘째는 일시에 다량을 뿌려야 한다는 점이다. 소량을 뿌려 가꾸려 해서는 일이 끝이 없으며 일시에 다량을 뿌려 농장임이 확연하도록 만들어 둬야 외부인이 들어오지 않는다. 또 다른 하나는 있는 그대로를 활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무를 베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면 풀과 잡목들이 뒤덮어 자연 상태에 뿌려 떨어지는 낙엽들을 퇴비로 활용해야 비용.. 2023. 12. 2.
산더덕 씨앗 채취 시기와 방법 산더덕 씨앗 채취 시기가 다되 간다. 이틀이 멀다 가을비가 내려 농장에 올라가기 조차 힘들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날씨가 청명해 큰 어려움은 없을 듯싶으나 수정이 이루어질 시기에 고르지 못했던 일기 때문인지 대부분에 씨들이 흉작이다. 여물며 날아가 버리는 곰취 등과는 달리 더덕은 까다로운 작물은 아니나 야산에도 흔하던 예전과는 달리 무분별한 채취로 개체수가 줄어 깊은 산에나 가야만 보이는 것이 어려움이다. 또 다른 하나는 근친 교배이다. 개량종 등과는 달리 야생 산더덕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병충해에도 강하지만 개체수가 줄어 근친 교배가 반복된 개체들은 강인함이 사라져 실하게 굵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농장을 만들기 위해 씨앗을 채취할 때는 종자에 따라 수확량이 수배씩 차가 나 소량이라도 뿌리가 곧고 실한 개.. 2023. 10. 17.
골짜기 산더덕 농장도 돌아볼겸 골짜기에 올라보니 온산이 산더덕 천지다. 씨만 뿌려뒀을 뿐 풀 한포기 뽑아준적 없이 골짜기에 맞겨 뒀을 뿐임에도 이리들 자라니 참 기특한 녀석들이다. 탈탈 털어봐야 5백여평 전답 값에도 못미치지만 이미 반백을 넘었으니 더이상 미룰수도없어 버려진 골짜기라도 선택할 수밖에 없었지만 산을 택한 것은 다시 생각해 봐도 참 잘한일 같다. 산약초들의 특징 이기도 하지만 산더덕은 스스로 줄기를 뻗으며 알아서들 굵어져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으며 굵어질수록 값도 뛰어 노후 준비로도 그만인 작물이다. 두릅 역시 마찮가지였다. 타 작물과 혼작도 가능하며 몇미터에 한둘씩만 심어둬도 주위로 퍼지며 밭을 이뤄 적은 투자로도 고소득이 가능하지만 잡목속에 팽게쳐 둬도 알아서들 자라 따로 할일이 없어 농.. 2023. 6. 15.
선조들의 지혜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3. 20.
산더덕 파종 시기와 방법 골짜기마다 무서리가 내리며 한 해가 저물어 간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논밭과는 달리 산약초들은 낙엽이 떨어지는 이때면 이미 새눈들이 생성되고 겨울잠을 시작한다. 산더덕은 한 번만 뿌려 둬도 수십 년 수확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하는 작물로 늦가을부터 봄 사이 낙엽을 헤치고 뿌려두면 발아되나 낙엽이 떨어지고 난 이때부터 땅이 얼기 직전인 한 달이 가장 적기이다. 파종 시 유의 점은 산은 경사로 인해 뿌려만 둬도 알아서들 묻히며 흙이 두터우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어 따로 덥어 줄 필요는 없으며 잡목들을 베어 낸 후 뿌리는 사람도 있으나 씨부터 뿌린 후 잡목들을 정리해야 작업 중 낙엽 위에 떨어진 씨들도 땅에 묻혀 발아율이 높아진다. 이곳저곳 구획을 나눠 종류별로 뿌리는 이들도 있으나 산은 논밭과는 달리.. 2022. 11. 17.
산더덕 농장 만드는 법 버려 둔 골짜기를 활용해 산더덕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한번 뿌려두면 수십 년에 걸쳐 수확하며 바쁠 일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하기 때문이지만 산더덕 농장을 만들 때는 몇 가지 주의해야 낭패보지 않는다.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씨앗이었다. 더덕은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작물이나 개량종이나 근친 교배가 반복된 개체들은 시간이 지나도 굵어지지 못하거나 갈수록 도태돼 아무리 공을 들여 봐야 헛고생이기 때문이다. 병해 역시 마찬가지였다. 천적들에 대한 방어물질들을 지닌 야생종과는 달리 종자가 약하면 병해충들의 공격을 이겨내지 못해 농약 없이는 재배가 불가해 소량이라도 야생에서 씨를 구해 번식시켜 나가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었다. 둘째는 벌목 여부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볕이 잘 들.. 2022. 10. 30.
발아된 산더덕 기온이 오르자 뿌려 둔 산더덕들이 발아되기 시작한다. 산더덕은 어디서도 잘 자라며 소득이 쏠쏠하면서도 혼자서 수천 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는 작물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몇 가지 주의도 필요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씨앗이었다.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들을 찾는 사람들도 있으나 생명력이 강한 야생종 선택해야 거친 풀과 잡목들을 이겨 내며 근친 교배가 반복된 씨앗 등은 시간이 지나도 굵어지지 못해 그냥줘도 버리는 만 못했다. 둘째는 가꾸는 방법이다. 볕이 잘들어야 작물 성장이 빠를 것으로 들 생각하기 쉬우나 나무를 베내면 풀은 몇 배 빠르며 장마 시 사태가 발생하거나 유기질을 함유한 표토층이 유실돼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 씨를 뿌려 떨어지는 낙엽들을 퇴비로 활용하는 것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품질을 생.. 2022. 5. 24.
산더덕 재배법 ~3` 버려둔 임야를 활용해 산더덕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골짜기는 수백년 동안 농약 한 방울 준 적 없는 청정 지역이기도 하지만 산더덕을 선호하는 데에는 이유들이 있었다. 산더덕의 가장 큰 장점은 바쁠 일이 없다는 점이다. 거친 골짜기 바위틈이나 잡목사이 등에서도 스스로 덩굴을 뻗으며 볕을 찾아가 씨만 뿌려 둬도 알아서들 자라기때문이다. 둘째는 투자비가 적다는 점이다. 종근이나 묘목을 심어야 하는 기타의 작물들과는 달리 씨를 뿌려도 잘 자라며 호미 하나면 그만일 뿐 농약이나 농기계도 필요 없어 비용들 일이 없으며 한번 뿌려두면 그 씨가 퍼지고 어린싹들이 뒤를 이어 수십 년 수확도 가능하다. 셋째는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굵어질수록 향이 좋아지고 약성도 더해지며 몇 년.. 2022. 5. 9.
임야 활용 최적 작물 산더덕 버려둔 골짜기를 활용해 산더덕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혼자서 수만 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으며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 같다. 산더덕의 가장 큰 강점은 굵어질수록 값이 뛴다는 점이다. 기타의 산약초들은 출하철에 비라도 내리면 한 해 농사를 망치고 말지만 더덕은 시간이 지날수록 굵어지고 굵어질수록 수배씩 값이 뛰어 서두를 일이 없는 작물이다. 둘째는 풀멜 일이 없다는 점이다. 영농은 풀과의 전쟁이라고들 하나 더덕은 덩굴 식물이어 스스로 줄기를 뻗어 풀이나 잡목들을 제압하고 볕을 찾아가며 알아서들 굵어져 뿌려만 두면 손댈일이 없어 좋았다. 셋째는 출하시기에 쫓길 일이 없다는 점이었다. 대부분에 농산물들은 수확 시기가 있어 이때를 놓치면 낭패를 보게 되나 더덕은 사철 .. 2021. 3. 25.
산더덕 농장 조성시 유의 사항 산더덕은 거친 골짜기 풀 속에서도 잘 자라 혼자서 수천 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고 봄 몇일 수확하는 대부분의 산약초들과는 달리 사철 출하가 가능하며 굵어질수록 값도 뛰는 작물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일시에 다량을 뿌려야만 하는 까닥들이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산의 특성 때문이다. 골짜기는 멀리서도 한눈에 볼 수 있는 논밭과는 달리 골과 능선, 나무들로 인해 내부가 보이지 않는 특성이 있어 다량을 뿌려 농장임이 확연하도록 만들어 둬야 외부인들이 들어오지 않는다. 또다른 하나는 관리상의 문제 때문이다. 소량을 뿌리면 지키자니 차비도 안 나오고 방치하면 외부인이 드나들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지기 십상 이어 일시에 다량을 뿌려 단시간에 손익 분기점을 넘어설 구상을 해야 낭패 보지 않는.. 2021.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