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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유정란89

토종닭을 키워보고 싶다면 농장에 달구 몇마리 데려다 놨더니 오동통 알을 얻는 재미는 쏠쏠이지만하는짓거리가 닭대가리 라더니 요노무 시키들 말썽에 도대체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얌순이 자매는 천지가 먹거리 임에도 매일 백여미터를 돌아 취미가 민원인 코딱지만한 고시키 밭으로 내려가 쑥대밭을 만들며 얼뻥이 두녀석은 오후만 되면 나무 위로 올라가 어두워져도내려올 생각을 안한다. 오월로 접어들자 노총에라도 가입했는지 말짱하던 암닭들까지도 대열에 합류해 눈만 뜨면 산으로만 향하니 도대체 요노무시키들 버르장머리를 어찌해야 고쳐 논다냐 ~~ㅠㅠ날씨가 따뜻해지며 낯이 길어지고 기온이 오르자 노사분규라도 하려는지 얌전하던 녀석들까지도 날이 밝기가 무섭게산으로만 향한다.막걸리 사들고 경로당까지 찾아다니며 만들어 줬음에도웬 변덕들이 났는지 서로 차지하려 .. 2025. 5. 21.
골짜기에 토종닭을 방사해 보니 나무로 닭집을 지어 골짜기에 토종닭들을 방사해 보니 하우스를 지어야한다는 훈숫꾼들의 우려와는 달리 달구들은 모두 신들이 났지만웃지 못할 일들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대부분은 날이 밝으면 골짜기로 올라가 벌레들을 잡아 먹다가 어두워지면돌아오나 얼뻥이 일부는 나무로 올라가거나 풀숲에 자리를 잡으니지들이 꿩이라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다. 풀숲에 알을 숨기는 것도 문제다.경로당까지 찾아다니며 중노동 끝에 짚으로 만들어 둔 알둥지가 최첨단임에도 산속에 알들을 낳으니 도대체 요누무시키들 심뽀를우찌해야 고친다냐 ~~ㅠㅠ포크레인을 불러 바닥 돌부터 치우고 하우스를 지어야 한다고들쌍지팽이였지만 닭집이 반드시 각이 나와야만 하는 것도 아니어 자생하는나무들을 기둥으로 활용하며 옛방식을 택해보니 몇푼 들이지 않았음에도 모두들 .. 2025. 5. 4.
토종닭을 키워 보고 싶다면 학교에 다녀오기가 무섭게 닭장으로 달려가 알을 꺼내간장에 비벼먹곤 하던 코흘리게 시절이 그리워 달구 몇마리 키워볼까했더니 온동네가 시끌벅쩍이다. 바닥 수평을 잡은 후 포장부터 하고 하우스를 지어야 한다 야단들이었지만견적이 천여만원도 훌쩍이어 비용도 아낄할 겸 나무로 지어보니훈숫꾼들의 쌍심지와는 달리 좋은점들이한두가가 아니었다. 파이프나 비닐이 없던 시절에도 선조들은 닭들을 잘만 키웠다.닭집이 반드시 반듯 해야만 할 이유가 없음에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질 못하니다람쥐 채바퀴 돌듯 수십년씩 출퇴근을 반복한 직장 생활의후유증이 아닌지 싶다...이아님 잇몸이지~~ㅋㅋ하우스부터 지으라 지나는 사람마다 쌍심지였지만 자생하는 나무들을기둥으로 활용하며 옛방식을 택해보니 몇푼 들이지 않았음에도5성급 호텔이 따로없다.항생제.. 2025. 4. 27.
나무로 닭집 짓기 ㅔ산약초들은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어 심심풀이 삼아 달구들을 키워볼까 했더니 동네 훈숫꾼들이 득달같이 몰려와 하우스부터 지어야 한다고들 성화다.​견적만도 수백으로 돈도 아까울뿐 아니라 온골짜기에 나무들이 지천인데 굳이 파이프를 사 청정 골짜기에 흉물스럽게 하우스를 지을 이유가 없음에도 쌍지팽이들이다.​어린시절 학교에 다녀오면 비틀베틀인 닭장으로 달려가 달걀을 쓱싹해 간장에 비벼 먹던 기억에 옛방식을 흉내내어 보니 모두들 윤기가 돌고 오동통이니 선조들의 지혜가 고것참이다 ~~ㅋㅋ하우스를 지으려니 수백이 나와 자생하는 나무들을 기둥 삼아공사장 안전망을 두르고 보온재와 비닐로 비가림과 그늘을만들어 툭탁하니 별돈 들이지 않았음에도레미안이 따로없다. ~~ㅎㅎ계곡물을 끌어 흘려두니 온종일 맑고 한가득.. 2025. 4. 13.
골짜기에 닭들을 방사해 보니 골짜기에 닭들을 방사해보니 좋은 점이 한둘이 아니다.가장 으뜸은 병해가 없다는 점이다.풀이나 곤충들이 보약이라도 되는지 항생제 없이도모두 건강하게 자랐다. 둘째는 사료값이 들지 않는 다는 점이다.날만 밝으면 숫닭을 중심으로 골짜기로 몰려가 온종일 이것 저것들을주워 먹기 때문인지 사료값이 절반도 들지 앟있다. 또다른 하나는 덤으로 얻어지는 아그들이 쏠쏠하다는 점이다.계이지 닭들과는 달리 자연과 어우러지며 모성 본능들이 살아난 때문인지봄 가을마다 숫자들이 배로 늘었다절반으로도 충분해 ~`골짜기에 닭들을 방사하니 재미있는 일들이 한둘이 아니다.날이 밝으면 숫닭을 중심으로 골짜기로 올라가 이것 저것들을 주워먹다어두워지면 돌아오지만 어떤녀석은 자기가 꿩이라도 되는냥나무위에서 잠을자며 돌아올 생각을 안한다요 이쁜 .. 2024. 11. 3.
토종닭 산란율 높이는 법 안정적 고정 수입원 확보를 위해 토종닭을 들였지만 알을 잘만 낳던닭들이었음에도 눈이 빠져라 기다려도 캄캄 무소식이어고민했던 지난날들이 생각난다. 호텔급 닭장에 뷰페식을 제공함에도 달랑 몇개 뿐이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지만별의별 방법을 다써봐도 효과가 없어 두통 치통일 즈음마을 훈숫꾼 할배 올라와 또다시 시작이다.  " 요새 왜그리 죽상이야 ? "" 요노무 시키들이 알을 안낳는다니까요 "" 굶겨, 가둬두구 ~` "" 글쎄 알았다니까요 ~~ㅠㅠ  " 어느날 집에 일이 있어 몇일 외출 후 돌아와 보니 닭장 여기 저기에알들이 바글이다 ..요거봐라 ??가까운데 답이 있었는데 고걸 몰랐네 ~~ㅋㅋ고정 수입원 확보를 위해 옛 방식으루 최첨단 닭장을 지어 청운에 꿈을 품고 지인에 토종닭들을 억지로 뺏다시피 모셔다 놨는데.. 2024. 10. 23.
나무로 닭짚을 지어보니 ~` 자연으로 돌아오면 가장 먼저 해보고 싶었던 것이 옛 방식으로 달구들을 키워보는 것이었다. 코흘리게시절 학교에서 돌아오면 할머니께서 닭장에서 달걀을 커내 간장에 비벼 주시곤 하셨던 그맛이 그리워서였다. 마음은 늘 미루나무 황톳길을 달려 고무신을 벗어들고 실개천 송사리들을 쫒곤 했지만 실행에 옮기기까지 십여년이 걸렸다. 모두들 포크레인부터 불러 바닦부터 정리하고 하우스를 지으라 성화였지만 요거이 대충 견적만도 수백이 넘는단다. 닭집에 돌이 있음 어떻고 비뚤어지면 뭐가 안된다는 건지 비용도 줄일겸 옛 방식대로 나무를 잘라 기둥을 만들고 짚으로 알둥지들을 맹글어 보니 내눈엔 호텔인데 ~~ㅋㅋ 이 아님 잇몸이지 ~~ㅋㅋ 아무리 해봐도 안되더니 막걸리 몇병 사들고 경로당에 찾아가니 한시간도 안걸려 단방에 해결로 어.. 2023. 12. 1.
요모매 시키들이 ~ ㅠㅠ 골짜기에 달구들을 방사했더니 하루도 조용할 날이없다. 천지가 먹기리 임에도 뺀순이 하나가 눈만뜨면 취미가 민원인 고시키의 손바닥 만한 밭으로 내려가 한동안 시끄럽게 하더니 이번엔 숫탉들이 말썽이다 아무도 킹에게 도전하는 녀석이 없었는데 여름내 알통 훈련을 한 넘버투가 호시탐탐 왕위를 노리며 하루가 멀다 쌈박질을 걸어대기 때문이다. 한번 시작하면 한녀석이 꽁지를 내리고 도망칠때까지이나 늘 막상 막하로 골짜기가 시끌시끌 한시간씩 싸워대니 이거참 난감이다. 쌈질이 끝나면 이긴 녀석이나 진놈이나 둘다 파김치로 한나절씩 꼼짝 못하니 고틈에 눈치나 보던 넘버 쓰리만 요거이 웬 횡재로 킹의 앎닭들을 올라 타고 다니니네~~ 족재비도 꼼짝 못하게 만들던 킹이었으나 앎닭을 너무 많이 거느려 체력이 떨어진 모양이다 작년 태.. 2023. 11. 18.
골짜기에 토종닭들을 방사해 보니 골짜기에 토종닭들을 방사해 보니 재미있는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얼뻥이 닭대가리라고들 하지만 심심풀이 삼아 지켜보니 야들이 보통 영특한게 아니다. 숫탁들은 늘 암닭들을 올라타기만 하는 것 같아도 먹이를 발견하면 무리들을 불러 먼저 먹였으며 적이 나타나면 암탉들이 대피할 때까지 상처를 입가면서도 맞서 싸웠다. 다른 무리에 숫탁을 좋아하며 늘 분란을 일으키는 야순이도 있었으며 자기 무리 굶겨가며 남의 앎닭만을 쫓아다니는 뻥칠이도 있으니 사람이나 야들이나 고거이 고거네 ~~ㅋㅋ 닭집에 돌이 있음 뭐가 안된다는 건지.. 포클레인을 불러 바닥부터 치우고 하우스를 지으라 성화들이었지만 있는 그대로의 상태인 옛 방식을 택해보니 별돈 들이지 않았음에도 요리들 자라니 무지렁이로만 알았던 선조들의 지혜가 놀랍기만 하.. 2023. 11. 8.
꿩인지 까마귀인지 .. 골짜기에 달구들을 방사하니 웃지 못할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염려하던 산짐승 문제는 풍산이를 풀어 해결을 했지만 눈만 뜨면 산으로들 올라가 어두워 져도 내려올 생각들을 안하니 지들이 꿩인줄 착각하는 모양이다. 얼마전엔 골짜기에 달걀을 숨긴 오골이들이 제각기 병아리들을 부화해 데려와 횡재했다 했더니 야들도 어미를 닮았는지 중닭도 안되 산으로만 향한다. 조류로서의 야생 본능 때문 같으나 산에는 삵이며 수리 부엉이, 매 등 천적들이 언제 어디서 공격해 올지 모름에도 지들이 대장인줄 아니 하룻강아지란 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보다 어리지만 빠르기가 번개로 귀퉁이로 몰아도 수십미터씩 날아가고 쉴때도 나무위로 올라가니 별방법이 무용지물로 도대체 야들을 어찌해야 한다냐 ... 요 이쁜놈들 ~~ㅋㅋ 눈만뜨면 골짜기로 .. 2023. 7. 15.
닭과의 하루 ~` 닭들이 산속에서 하루종일 뭘 하는지 궁금해 따라가 보니 재미있는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죽어라 똥고집만 부려대는 녀석도 있지만 어떨 땐 그 영악스러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어떤 뺀순이는 다른 닭의 뒤만 따라 다니다가 남이 벌레를 잡으면 고걸 뺏으려 죽어라 머리부터 들이 밀고 어떤 옹고집은 흙 목욕을 하는 닭만 보면 쪼르르 달려가 그 자리를 가로채는 놀부 심보를 부려덴다. 대부분은 숫탉을 중심으로 무리를 이루며 옮겨 다녔지만 무리에서 배제된 심술이는 온 종일 어린 닭들만 뒤쫒으며 괴롭혀 댔고 서열이 하위인 닭들은 서너마리가 소무리를 만들어 약한 닭을 골라 집단으로 공격하며 신분 상승을 시도했다. 산에 풀어 키워보니 닭장과는 달리 숫탁의 역할이 절대적 이었다. 적이 나타나면 소리로 무리를 대피 시킨 .. 2023. 4. 25.
요 이쁜 놈들 ~ ㅋㅋ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4. 10.
내가 토종을 고집하는 이유 .. 토종 종자 확보에 치중해 온지도 십여년이 다되간다. 골짜기 농장이니 생명력이 강한 토종 종자들이 필요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내가 토종을 고집하는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종자가 재산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오염되지 않은 싸고 넓은 곳은 산 뿐으로 같은값 전답에 .. 2016. 1. 21.
파란 알을 낳는 닭 ~` 청계는 턱밑에 장비 수염이라 불리는 털과 발이 납빛을 띄는 특징을 지닌 희귀종으로 껍질이 두껍고 푸른 빛을 띄는 달걀을 낳는다. 청란은 오메가 3가 다량 함유되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가 뛰어나 심혈관계 질환인 고혈압과 당료에 특별한 효과를 보여 비싼 값에 호텔등에 주로 납품되.. 2015. 8. 16.
요 이쁜 놈들 ~~ ㅋㅋ ` 나무로 닭장을 지어 골짜기에 방사 한다니 뭘 모르는 서울 놈팽이가 산짐승 밥주러 온 모양이라 비웃음을 사기도 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모두 건강하게 잘 자란다. 닭들을 방사해 보니 좋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문만 열어주면 산으로 올라가 알아서들 놀다 어두워지면 돌아 오니 특.. 2015. 7. 23.
작물 선택과 판로 개척~` 귀농을 준비중인 대부분에 사람들이 작물 선택을 두고 고민 하는 것 같다. 작물 선택시에는 고려해야 할 기본 원칙이 있다.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유통 기한이 길고 일이 적은 작물을 선택해야 하지만 이와 함께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가 판로와 시장 전망이다 아무리 전망이 .. 2015. 7. 3.
쫌팽이 심 봤다 ... ` 수년 전 산삼을 발견했던 골짜기를 따라 뿌려 뒀던 삼씨들이 그 사이 굵어져 산딸(열매)이 여물어 간다. 지난달부터 그간 격려해 주셨던 회원들께 한두 뿌리씩 나눔을 해보니 감사의 답신들과 함께 하루에도 몇번씩 구매 주문이 이어진다. 사람맘이 참으로 간사하다. 판매를 목적으로 심.. 2015. 6. 14.
좋은 달걀 고르는 법 ~` 어떤 달걀이 좋은 달걀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여러가지 구분법이 있지만 가장 손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한판 달걀의 크기나 색이 제각각인 달걀이 좋은 달걀이라 보면 틀림이 없다. 닭을 키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달걀의 품질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육 환.. 2015.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