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선택과 판로 개척~`

귀농을 준비중인 대부분에 사람들이 작물 선택을 두고 고민 하는 것 같다.

작물 선택시에는 고려해야 할 기본 원칙이 있다.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유통 기한이 길고 일이 적은 작물을 선택해야 하지만

이와 함께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가

판로와 시장 전망이다

 

 아무리 전망이 밝아도 시장이 성숙되지 않은 작물이나

불안정한 작물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잘 가궈 놓고도 팔지 못한다면

잡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갑자기 뜨거나 원산지가 외국인 작물들도 조심해야 한다.

언제 시들해 질지 아무도 모르며 

시장이 커지면 수입산이 밀려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은 판매에 대한 깊은 검토 없이 작물부터 심지만

어떤 회사도 제품 개발 시에는 반드시

판로와 시장 전망을 먼저 파악한다.

영농도 사업이니 예외일 수는 없는 일이다.

 

주 작물 한가지만 제값 받고 팔수 있다면 고생할 일은 없다.

다 팔려 해서는 아무것도 팔수 없지만

모두를 던져 하나를 살리려 한다면 불가능 할 것도 없으니

소소한 욕심 보단 유연한 사고가

필요한  일인 것 같다.

 

*기타 직거래처 확보 방법,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고 하세요.

 

농사는 죽도록 고생해 중간 상인 배불리는 일이라고들 하지만 직거래처 확보는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었다.

달걀이나 표고 주문 고객들에게 산삼이나 산더덕등을 덤으로 줘 보니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들 웃지만 싫어하는 사람이 없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주문량이 늘었다.

 

농사를 짖다보면 언제나 잉여 농산물들이 나온다.

블로그등을 통해 꾸준히 홍보하며 이를 나눔 한다면 직거래처 확보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산더덕이 주 작물이지만 산삼,곰취 당귀등을 뿌려 둔것은 

언제든 고객들에게 덤으로 줄수있는 나만의 무기로 활용하기 위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