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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667

자투리땅 활용에 그만인 느타리 시골은 늘 바쁜 곳이라고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며조금만 살펴보면 놀면서도 용돈벌이 등이 쏠쏠한 작물들도 얼마든지 있었으며느타리도 그런 작물 중 하나였다.​느타리는 흔한 버섯으로들 알고 있으나 사실은 맛과 향이 뛰어난 버섯 중 하나이나 마트에서 구매하면 민밋한 것은 톱밥등을 섞어 만든 배지로 하우스에서 생산하기 때문이다.​느타리가 좋은 것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고 주위의 나무들을 활용해 자투리 땅 등에 만들어만 둬도 사철 나오며 다양한 요리에 쓰여 효용 가치가 큰 까닦이다. 늦가을 버드나무나 벗나무, 느티나무 등을 잘라 겨울 동안 말려이른 봄 종균을(산림조합 등에서 판매함) 주입해 두면가을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한번 나오기 시작하면 특별히 손대지 않아도 마트 느타리와는 비교 불가인 뛰어난 맛을 .. 2024. 12. 23.
밭둑 활용 이렇게 한해가 저물어 가지만 매일 베짱이다 보니 늘 눈코 뜰새없는 할베들에게공연히 민망하다. 산약초들은 씨만 뿌려두면 알아서들 자라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기 때문이다.​날마다 빈둥만 대기도 뭣해 심은 슈퍼도라지도 수천평이 넘하지만이 역시 농약 등이 필요없고 9월 초면 성장이 끝나는 신품종이어그다지 할일이 없다.​농약만 아니어도 농사는 할만한 일이라고들 하지만 조금만 살펴보면풀 속에서도 잘 자라며 농약없이 재배할 수 있는작물들도 얼마든지 있었다.​매사가 하기 나름이라는 말들은 농촌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으며도시와는 달리 놀면서 고소득이 가능한 곳도시골이었다.농약이 필요없고 풀속에서도 잘 자라면서도 유통 기한이 길어고객 관리나 덤으로 쓰기에 제격인 작물들도 많다.머위나 가지 깻잎 등도 그런 작물 중 하나였.. 2024. 12. 21.
요노무시키들을 우찌해야 ~~ㅠㅠ 시골로 돌아오니 다 좋은데 늘 산짐승들이 문제다.얼마나 영악한지 밤낮이 없고 별 방법을 다써봐도 효과는 일주일도못가니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이다. 고민끝에 탱자나무를 심어 뒀더니 꼼짝마라 걸려 희희락락 했는데읍네 조경원 사장이 3백만원을 들고와 요아래 전원주택 정원수로 선금을 받았는데요치가 변심해 몇배를 물어주게 생겼다 몇그루만 팔라고몇일째 죽는 소리해 서너그루를 내줬더니  요노무 시키들이 우찌들 알았는지 고사이로 들어와 봄에 캐려아껴 둔 배추들을 밤마다 요모양으로만들고 다니네~~ㅠㅠ요노무 시키들이 얼마나 영악한지 별 방법을 써봐도일주일도 못간다.고민끝에 탱자나무 울타리를 만들어 뒀더니 왕가시로 인해 꼼짝마라 걸렸는데고급 정원수로 수효가 많으나 구할수가 없다며 조경원 사장숨넘어가는 소리에 몇그루 내줬더니 .. 2024. 12. 17.
임업인 혜택 ​귀농 귀촌외 임야를 선택하거나 산약초 재배시 다양한 혜택들을받을 수 있으니 참조 하세요, 임업 후계자-보전산지 취득세 50%감면, (99만 제곱미터 이하)​농업회사 법인 -취득세 75%감면, 설립등기 후 2년이내 경영체 등록 필​산지구입 시 소요자금 -100%, 3억, 농신보 보증, 산지취득 시 최소 매수금액의 1.15%(3억 취득시 자기 자본 최소 345만원만 )​임업 공모 자금1억, 3억, 5억, 20억, 자기 부담분 40%​관리사전용15평, ( 버섯 재배사 등은 넓은 면적도 가능)​콘크리트 기초외 휴게면적 15%까지 가능  전기-200미터 기준 전봇대, 관정 농업전기 50원/kw정화조​​* 기타 사항이나 지자체별 무료 지원 작물 등은 관할 행정구역( 군청) 산림과로 문의 하심 자세히 안내 받을 수.. 2024. 12. 15.
무더기 산삼을 캐보고 싶다면 ~ 5` 산삼을 캐보고자 심산행에 나서보지만 도대체 어디를 살펴야하는지를 몰라 난감해들 하지만 심을 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전문 심마니들이 자주 심을 캐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심이 있을 만한곳을집중 탐사하면 어렵지않게 심을 만날 수 있으며 깊은 산에옹달샘이 있다면 그 주위에는 반드시 심이나다양한 산약초들이 있다.​산은 경사로 인해 늘 건조해 골짜기에서의 물은 생명의 근원과도 같아 인근의 산짐승이나 조류들이 모두 모이는 곳이어 그 분변을 통해 각종 씨가 퍼진 때문이다.골짜기 옹달샘~깊은 산속에 샘이 있다면 그 주위에는 십중팔구 심이 있다.다양한 조류나 산짐승들이 수십년에 걸쳐 물을 먹으러 모여들어 그 분변을 통해 씨들이 퍼졌기 때문이다.함께 자라는 심과 산더덕 ~`여러 산약초들이 함께 자라는 이유도 .. 2024. 12. 11.
토굴에 산더덕을 넣어 둬보니 버려진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를 재배해 보니 적은 투자로도 고소득이 가능하고 바쁠일도 없어 그만이지만 애로 사항 중 한가지가 겨울이다. 산더덕 등은 가장 수효가 많고 맛이나 약성이 좋을때가 겨울이나이때는 땅이 꽁꽁이어 캐는데 적잖이 어려움이따르기 때문이다. 미리 캐 저온창고 등에 보관하지만 이 또한 향과 신선도가 떨어져부득불이었으나 옛 방식을 택해 토굴을 파고 넣어 둬 보니잔뿌리까지도 그대로니 고거참 신통이다.신선도 유지를 위해 고민하다 이린시절 고구마나 생강 등을 넣어두던 할아버지 댁 마루밑 토굴이 생각나 혹시 싶어 흉내를 내 봤다.보통 저온 창고를 쓰지만 캔 산더덕들을 넣어두고 지켜 보니따로 애쓰지 않아도 날씨의 변화에 따라온도와 습이 자동이다.돈을 들인것도 아니고 삽 하나로 뚝딱 했지만 한달도 안되.. 2024. 12. 5.
탱자 씨앗 채취 시기와 방법 탱자 씨앗 수확을 마쳤다.한해의 막바지 작업이기도 한 탱자씨앗 채취는 울타리 아래 떨어진 것들을주워 모으면 그만이니 수확이랄 것도 없지만 요거이 보통 효자가 아니었다. 추위에 강한 한냉종 탱자씨는 농장 경계나 전원주택 울타리 등으로 수효가 많아 한가마에도 3천여 만원에 거래되지만 5뱅여평에 밭둑에서도매년 한가마 이상 수확이 가능해 밭에서 나는 소득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열심히 일해야만 소득이 발생하는 도시와는 달리 농촌만의 특징을 살려자연이 주는 혜택들을 적절히 활용해보니 놀면서도 고소득이 가능한 곳이 시골이었다.탱자나무 울타리는 철조망에 1/100도 들지 않지만 친환경 적이어 보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매년 가을 울타리 아래에 돋아나는 어린 묘목이나탱자 등에서 얻어지는 수익까지 쏠쏠해 꿩먹고 알먹고는바로 .. 2024. 12. 2.
폭설과 보과차 .. 가을걷이가 끝난 시골은 늘 한가해서 좋다.교통지옥 매연속에서 출퇴근을 반복 해야만 했던 회색도시와는 달리겨우내 독서나 즐기니 예가바로 천국이 아닌지 싶기도 하다.자연은 거짓이 없어 뿌린 만큼 내어 준다더니초기 심어 본 모과나무가 보은이라도 하려는지 어느덧 굵어져 가을만 되면 상큼이들을 한 아름씩 내어준다.  갑자기 폭설에 한파까지 몰려와 방콕걸려 꼼짝 마라니 몇일 전 주워 둔 녀석들 꺼내다 모과차나 만들어 봐야 쓰것다 ~`어저께 까지도 알밤을 줍던 골짜기였는데 밤새 안녕이라더니 왠노매 날씨가 하룻밤 사이에 요모양이다. 십여년 전 농장 조성 초기 심어 둔 모과나무 한그루가살아남아 매년 가을이면 오동통에 향까지 그만인모과들을 토실히 내어준다. 방콕걸려 심심 풀이삼아 썰어보니 한소쿠리도 넘는다.쉬러오는 지인들.. 2024. 11. 30.
이노매 날씨가 .. 살다 살다 요런꼴은 또 첨이네.어제까지 요랬는데 ~` 하룻밤 요거에 ..  요거 걸렸네 ~~ㅠㅠ 2024. 11. 29.
버려 둔 밭둑 활용 이렇게 ~` 소비자와 직거래만 할수 있다면 농사는 땅짚고 헤엄치기라고들 하지만직거래처 확보는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었으며 버려 둔 밭둑등만 적절히 활용해도 해결할 수 있었다. 나눔을 하는 것도 방법이었다.특별히 돈들일 필요도 없이 놀고있는 자투리 땅들에 씨만 던져 둬도 잘 자라는 작물들도 많으며 공짜 싫어하는 사람 없다지만 만족한 고객들은반드시 다시 찾으며 그 이웃들까지 소개해 주기 때문이다. 돈을 주고도 사기 어려운 청정 먹거리나 못생겨도 몸에 좋은 토종 등이효과가 컷으며 보릿고개 시절 허기를 채워주던 추억의먹거리들 일수록 빠르고 확실했다.슈퍼도라지 밭둑을 따라 던져 둔 아주까리 ~`살펴보면 나눔에 적합한 작물들이 있다.풀속에서도 잘 자라고 일체의 병해가 없어 손이가지 않으면서도유통 기한이 긴 작물들이었다.순과 .. 2024. 11. 27.
소비자와 직거래를 원한다면 슈퍼 도라지 씨앗 수확을 마친 지도 어느덧 두달이 다돼 간다.농약이 필요 없고 성장도 빠른 고소득 신품종이지만 전문 영농인들이 사용하는씨비닐을 써보니 평수가 수천임에도 따로 할 일이 없어 헛골을 따라이거 저것들을 던져뒀더니 재미있는 일들이한둘이 아니다.  고객 관리를 위해 덤으로 써보려 뿌렸던 것이었으나 어찌나 잘 자랐는지돌팔이가 사람 잡는다 지나는 이웃들마다 한 마디씩 놀려대니이거 참 난감이다. 온 동네 나눔을 하고 단골들에게 덤으로 주고도 남는 게 수백 단이니야채값이 폭등해 반값씩만 받았음에도 요거이 오동통꼬리가 몸통을 흔들게 생겼슈 ~~ㅋㅋ9월이 가기도 전에 씨앗 수확까지 끝나 모두들 바쁜철임에도 따로 할 일이 없어단골들에게 나눔이라도 해볼까 싶어 헛골을 따라 이것저것들을 던져뒀더니밑거름이 넉넉한 .. 2024. 11. 24.
우량종 확보 방법 슈퍼도라지 씨앗 갈무리도 끝나 종자 채종을 다녀왔다.매년 나서는 길이지만 지천이었던 10여년 전과는 달리 개체수가 줄어이젠 외딴 섬이나 깊은 산이 아니고는 한두뿌리 보기도 힘들다. 야생종들은 맛과 향외 약성도 뛰어날 뿐 아니라 생명력이 강하고 각종병해충들에 대한 면역 물질들까지 지녀 농약없이도재배가 가능한 소중한 자원들이다. 동호회까지 만들어 어린개체 가리지 않고 싹쓸이를 해대며 무용담처럼사진까지 올리며 자랑들을 하지만 자연은 로봇이 아니다.전문 약초꾼들이 씨를 챙겨 다니며 캔곳엔 반드시 배 이상을뿌려주는 것도 이런 때문이다. 서해 보령댐 주변 탐방을 다녀왔다.아침저녁 댐에서 발생해 골따라 흐르는 산안개는 산약초들에게는보약과도 같아 다양한 종들이 자생하기 때문이다우량종 하나를 얻는데는 십여년이 걸린다.수.. 2024. 11. 23.
시골살이 요런 맛에 ~` 교통 지옥 매연 속에서 출퇴근을 반복하던 회색 도시를 뒤로하고자연으로 돌아오니 맑은공기 물소리 외에도좋은 점들이 한둘이 아니다.​그중에서도 으뜸은 씨만 던져두면 내어주는 청정 먹거리들이다.가을이 되니 집주위 심어둔 감나무에서도 슈퍼 도라지밭헛골에서도 한 아름씩 내어준다.​썰어 말리고 매달아도 남아 읍내 나가때마다 지인들에게 한상자씩보내 줬더니 술이든 oo든 24시간 대기니 언제든나오기만 하라네~~ㅎㅎ슈퍼 도라지는 농약등이 필요없는 고소득 신품종이어 소득도 쏠쏠이지만올 가을 야채들이 금값이라는데 심심풀이 삼아 헛골을 따라 뿌려 둔얼갈이들이 수십상자도 넘게 생겼다~~ 할일도 없어 노느니 염불로 농장 주위에 심어 뒀던 감나무에서도가을마다 오동통 단감들을 십여상자씩내어준다눈만 돌리면 온통이어 읍내 나갈때마다 지.. 2024. 11. 20.
벌목 신청 시기와 방법 산림청 임의 벌채 규정이 일부 완화 됬네요.* 임업후계자는 80입방메타 까지 가능표고재배 등에 사용코져 할때는 성장이 멈춘 가을에 베는 것이 표피가 단단해 오래 감 2024. 11. 14.
바쁠일이 없는 슈퍼도라지 씨앗 정리도 끝나간다.씨까지 고가에 거래되는 고소득 신품종이라지만 늦더위에 가을비도 많이 내려은근히 걱정도 됬으나 거친땅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이어별 탈이 없어 좋다. 영농은 눈코 뜰새 없는 일이라지만 씨비닐을 (기계로 비닐에 살짝 칼집을 낸 후그자리에 씨를 붙인 도라지 전용비닐 ) 써보니 구멍 사이로 끝없이풀이 나던 유공 비닐 등과는 달리 풀멜일도 적고 농약 등도 필요없어 면적이 수천평이에도 특별히 바쁠일이 없다. 심심풀이 삼에 밭둑과 헛골 등에 이것 저것들을 던져 뒀더니흥부네 밥풀떼기 마냥 잔재미가 쏠쏠이네~~ㅎ.고소득 신품종 답게 씨도 참깨 등에 수배값에 거래되지만 봄 파종해도가을이면 수확해 투자비 회수가 빨라 좋다. 거친 땅에서도잘 잘는 작물이어 폭염에 늦 장마까지 겹쳐도늘 그대로다.가을로 접어드니.. 2024. 11. 9.
고소득 작물 탱자나무 탱자 수확 시기가 다돼 간다.친환경 울타리로도 그만인 탱자나무는 철조망 등에 1/100 도 들지 않지만씨를 뿌려도 2~3년이면 좀도독은 물론 산짐승도 들어오지못할 뿐 아니라 소득 원으로도 그만이었다. 한냉종 탱자씨는 ( 강원도 일대 등 고지대에 자생하며 추위에 강하고 줄기는 푸르며키가 작음 ) 한가마에도 3천여 만원에 거래되지만 매년 가을 울타리 아래떨어진 것들을 주워 모으면 그만으로 풀을 메거나 농약 칠일도 없어 꽁먹고가 따로 없었다. 굵은 탱자나무 역시 고급 정원수 등으로 수효가 많아 팔뚝만 한 한그루에도수십만 원을 호가해 십여 년만 지나면 울타리만 캐팔아도 땅값을 상회해목돈 마련에도 제격이었다.종자 외 약재 등으로 수효가 많은 탱자 ~`고소득을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었으며조금만 .. 2024. 10. 30.
능이에 눈이 멀어 ~` 늦능이라도 한두개 건져 종균 배양에 써 볼까 골짜기 올라 땅에 코박고 다니다 ..​일광욕 하고있는 요노무시키가 낼름하는 바람에꼬추 똑 걸려 오늘 왕내시 될뻔 했네 ~~저만치 능이인듯 긴기민가에 코박고 살피다가 요노무시키 눈 앞에서 낼름하는 바람에..깜짝 놀라 발랑 걸려 삼십육계 후 살펴보니 여기저기상처 투성이로 성한데가 없지만 그나마 고추는 제자리여 천만 다행~~ㅠㅠ절뚝대며 다시 가 따오긴 했지만 얼마나 놀랐는지본사람 없어 다행이지 하마터면 오늘 온동네망신살 뻗칠뻔 했네 ~`* 능이 재배 적지나 종균 배양 방법 등은 올려 둔 글들을 참조 하세요. 2024. 10. 29.
아무리 심통들을 부려봐야 .. 백로가 지난지 언젠데 능이 송이도 못나오게 고리도무대뽀 심통들을 부려 대더니  소리없이 오가지만 요치들도 계절이란 자연의 시계 앞에선 어찌해 볼 방법이 읍는 모양이다 ...처서에 백로가 지나도 겁쟁이 바보 마냥 폭염의기세에 짓눌려 쫌짝 달싹을 못쓰더니 ..혹 녹아내린 늦능이라도 보임 종균 배양에 써볼까 싶어 올라보니누가 강원도 골짜기 아니랄까봐 고사이 요리들맹글어 놨네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지나면 얼굴들을 내미는가지버섯들이 나오고 있음에도 ..수년 전 종균을 뭍어 뒀던 이곳 저곳들을 돌아보니고래도 아가들에게 이골의 주인은 자가들임을 가르치고 있는고집쟁이가 있네 ~`.* 능이 종균 배양 방법이나 재배 조건 등은 능이 방에 올려 둔글들을 참조 하세요. 2024.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