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중턱에 줄기가 다리통 만한 칡이 자란다.
얼마나 기새가 대단한지 5월이면 벌써 주위를 휘감기 시작해 일대를
접근 불가로 만들어 버린다.
주위로 씨가 더 퍼지기 전에 묵사발을 만들려 늘 기회를 보지만
해를 넘기를 수년째였으나 담금주가 취미인 지인이 찾아와 얘기하니
거기가 어디냐며 세벽부터 성화다.
돌틈에 박혀 아무리 파도 끝이없어 포기하고 내려오는데
지나는 포크레인이 있어 힘께가 툭탁해보니 허벅지 굵기에 길이가
십여미터도 넘는데 요거를 우찌해야 ~~
이 골짜기에서 얼마를 버텼는지 줄기만도 기둥깜으로
톱질을 하는데도 땀이 비오듯이다.
능이 송이와도 비교가 안될많큼 별미가 칡느타리던데
요참에 최첨단 공법으로 몇토막
뚝딱해 두고~~ ㅎㅎ
기념 사진이라도 몇장 남겨볼까 했더니 욕심쟁이 이친구
칡조청을 만들거라며 벌써 절반은 투렁크에
옮겨 뒀다네 ~~~ㅋㅋ`
** 산약초들로 발디딜 틈이없는 골짜기 농장 ~`
5백여평 전답값으로 3만여평의 버려진 골짜기를 선택 했다니
모두들 웃었지만 산은 수백년 동안 농약 한방울 준적없는 청정지역으로 헐값의
골짜기에 씨만 뿌려둬도 알아서들 자라는 고소득 산약초들도
셀수없이 많아 노후 준비로도 산만한 곳이 없었다 **
* 기타 고소득 작물이나 임야 구입 지원금 신청 방법, 산림청 무료지원 작물,
탱자나무 울타리 만드는 법 등은 올려 둔 공지글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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