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주문하기2 산이슬을 먹고 자란 표고 4월이 지나며 두릅 수확이 끝나자 기다렸다는듯 산더덕들이 줄기를 뻗기 시작하고 숲가꾸기로 베어낸 참나무를 활용해 만들어 둔 골짜기 표고목들에서도 표고들이 얼굴을 내밀며 줄줄이 사탕이 시작 됬다. 봄 가뭄이 심해 올해는 장마가 지나야만 나오려나 했으나 정상쪽은 이미 바글바글이 시작 됬고 성미 급한 녀석들은 벌써 수확 시기가 넘어 건표고가 되간다. 골짜기에 맞겨 보니 하우스 등과는 달리 수확 시기가 넘어도 그대로 마를 뿐 썪는 법이 없으니 깨끗한 공기 때문인지 볼때마다 감탄사에 놀라운 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특별히 공을 들인것도 아니며 자생하는 참나무를 잘라 종균만 넣어 산이슬과 골바람에 맞겨 뒀을 뿐인데 이리들 나오니 참 고마운 녀석들이다. 숲속에 두 표고를 던져 둬보니 영양제와 방부제를 섞어 만든 배.. 2023. 5. 29. 이슬을 먹고 자란 표고 ~` 고민끝에 헐값의 골짜기를 선택해 겨우내 참나무들을 굴려 내리느라 죽도록 고생도 했지만 가을로 접어들자 그간 만들어 둔 참나무에서 표고들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 한다. 농약 덩어리라는 중국산이나 톱밥을 뭉쳐만든 배지 표고가 주류를 이루니 골짜기에 맞겨 이슬을 먹고 자라는 참.. 2014.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