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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숲의 요정 버섯

by 농장 지기 2025. 3. 22.

산에 다니거나 가꾸는 재미 중 하나가 버섯이다

철마다 각양각색의 버섯들을 한아름씩 내어주기 때문으로 가까운 산에

자생하는 종류만도 수십에 이른다.

제각기 독특한 맛들로 대부분에 산꾼들이 1능,2표 3송으로 치지만

개인적으로는 표고가 제일이었다. 자연산 표고는 슈퍼에서 판매하는 것과는

비교불가의 맛으로 쓰임 또한 다양하며 요리에 따라

제각기 다른맛을 내기 때문이다.

십중팔구가 가을에 나와 몇일내 사라지고 말지만 바위에 자라는 석이 등은

수십년에 말굽이나 차가등도 십여년씩 자라야만 제모습을 갖춰

싹쓸이보단 아끼고 지켜야 할 자연의 선물들이

아닌지 싶다.

 

 

산꾼들이 제일로 치는 가을의 진객 능이버섯이다.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귀한 버섯으로 바람이 잘 통하는 참나무

숲에서 발생하며 제배 불가로 알려져 있지만 종균을 뭍어

3녀여면 나왔다.

 

 

가장 선호하는 버섯 중 하나로 일기에 따라 들쑥날쑥 낯가림이

심하고 가을에만 나오는 것으로들 알지만

여름송이도 있었다.

 

 

깊은산 고사한 참나무에서 늦가을 발생하며 채취 후 충격을 가해두면

3~4일 후 무더기로 나오는 특징이 있다. 모든 요리에 쓰이지만

자연산 표고로 담은 장아찌는 그야말로 별미였다.

 

 

한상에 수백으로도 부족이지만 산꾼들은 가을마다 맛보는 거시기로

한번 먹어보면 평생 그 맛을 잊지 못하며 가을이 오기만을

기다리게 만드는 산이주는 선물들이다.

*기타 발생 시기나 자생지, 능이버섯 재배법 등은 을려 둔 글들을

참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