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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장뢰삼을 재배해 보고 싶다면

by 농장 지기 2025. 3. 18.

산양삼 재배에 대한 질문들을 자주 받는다.

기타의 산약초들과 같이 산속에 뿌려만 두면 되는 것으로들 생각하기 쉬우나

산양삼에는 몇가지 문제들이 있었다.

첫째는 성장이 늦다는 점이었다.

상품성을 갖추기까지는 십여년 이상이 걸리며 한뿌리 1~2만원에 거래되나

십여년이면 팔뚝만큼 굵어지며 십수만 원을 호가하는 산더덕

등에 비해 경재성이 떨어졌다.

둘째는 일이 끝이없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었다.

풀속에 팽게쳐 둬도 알아서들 자라는 기타의 산약초들과는 달리 스스로 풀을

이겨내지 못해 일년에도 몇번씩 풀을 메줘야해 품값을 빼고나면

남는게 없었다.

또다른 하나는 들쥐 피해가 크다는 점이었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이야기지만 상품성을 갖추기 시작하면 근방일대의

들쥐들이 모여들어 뿌리를 갉아먹어 열에 하나 건지기도

힘들었다.

 

파종 후 상품성을 갖추기까지는 십여년 이상이 걸리나 십여년이면

팔뚝만큼 굵어져 십여만원을 호가하는 산더덕 등과는 달리

한뿌리 1~2만원에 불과해 겉보기만 화려할 뿐

경제성이 떨어졌다.

 

 

산에 농장을 만들때 가장 유의할 점은 산잠승 피해가 없는 작물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나 산양삼은 들쥐들이 떼로 달려들어

고도 600미터 이상이 아니라면 심어봐야

헛공사였다.

 

 

풀을 이겨내지 못하는 것도 문제였다.

풀속에서도 알아서들 굵어지는 산더덕이나 도라지 등과는 달리

풀을 이겨내지 못해 인건비를 빼고나면 남는게 없었다.

 

없어 못파는 기타의 산약초들과는 달리 판로도 애매하고 수익성도

떨어졌지만 싫어하는 사람이 없어 덤으로 주며 고객관리나

직거래처 확보에는 최고의 작물이었다.

(표고나 달걀 등을 팔며 산삼을 덤으로 준다니 왠말이냐고들 했지만

주품목 한가지만 제값 받으면 그만이니 욕심부릴

일만도 아니었다.)

 

*기타 고소득 작물이나 지자체별 무료지원 작물, 임야 구입자금 신청 방법

등은 올려 둔 글들을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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