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이나는 산약초

3월말로 접어들자 산약초들의 움이 돋기 시작 한다.

십여일 전까지도 혹한에 폭설까지 몰고와 심통을 부려대더니 동장군의

심술로도 오는 봄을 막을수는 없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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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여리고 유약하지만 겨우내 한파를 견뎌낸 골짜기 전사들로 풀과

병해충들도 알아서들 이겨내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는 기특한 녀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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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때문인지 갑자기 기온이 오르며 예년에 비해 십여일이나 빠르고

순서도 무시한체 제각기 들쑥 날쑥 키재기 들이지만

고래도 볼수록 이쁘네 ~`.

알아서들 굵어지는 산더덕 ~`

씨만 뿌려두면 스스로 덩쿨을 뻗어 풀과 잡목들을 제압하며 볕을

찾아가 바쁠일이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굵어지며 값도 뛰어

노후 준비로도 그만인 보물들이다.

 

뿌리까지 약재로 쓰이는 산당귀 ~`

기타의 산약초들과는 달리 잎이나 줄기외 뿌리까지 약재로 쓰여

같은 면적에서 몇배의 소득이 가능한 것도

이런 때문이다.

수확 기간이 긴 곰취 ~`

맛과 향이 뛰어나 산나물의 제왕 이라고도 불리지만 봄 몇일 수확하는

대부분의 산약초들과는 달리 여름까지도 잎 채취가

계속되 좋았다.

전량 예약 판매되는 두릅 ~`

번식력이 뛰어나 몇미터에 한둘씩만 심어둬도 주위로 번지며 밭을 이뤄

투자비가 적으면서도 봄 몇일 수확만 마치면 농장에 거주할

필요 조차없는 년중 여행도 가능한 이쁜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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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약초 씨앗 분양 안내

씨앗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한냉종 탱자 씨앗 : 1리터 - 30만 원 ( 울타리 50미터 )

야생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010-9589-8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