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18 골짜기에 독사가.. 장마가 계속되자 그 동안 싹이나지 못했던 두릅과 음나무의 뿌리들이 싹이나 풀속에서도 자리를 잡아 간다. 다래 덩쿨사이로 제법 굵어진 열매들이 보이고 자생중인 가래와 느릅나무에도 열매들이 맺혀있다. 풀숲을 해치며 6부 능선에 이르자 굵은 더덕줄기가 보인다. 허리를 굽히며 다.. 2013. 7. 29. 자생중인 세신~ 농장의 계곡을 따라 족두리풀이라 불리기도 하는 세신이 군락을 이루며 자생 한다. 세신은 매운맛이 나며 6~7월 채취해 노두와 잎을 제거 후 뿌리를 말려 약한 불에 달여(2g) 장복하면 기관지와 폐를 보하고 가래를 삭혀주며 눈이 맑아지고 만성기침을 멈추게하는 효과가 있다. 독성이 있.. 2013. 7. 29. 토종닭 방사을 계획하며.. 우리주위에는 세로운 일에 도전하기도 전에 "그건 무리이며 가능 할 리가 없다"라고 말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람도 세로운 일을 계획할때는 도전하려는 자신과 흔들리는 자신 사이에서 갈등 하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부정과 긍정이라는 양날의 칼을 .. 2013. 7. 25. 산나물 약초의 습생과 자생지 ~ 농장의 계곡을 따라 다양한 종류의 산야초가 군락을 이루며 자생 한다. 깊은 산에 자생하는 약초나 나물의 70%는 물이 흐르는 골짜기를 중심으로 적당한 그늘이 있는 곳에 자생 한다. 추위와 더위를 좋아하는 습생에 따라 고산지대 등에서 발견 될 뿐 더덕이나 잔대,산삼같은 뿌리식물 역.. 2013. 7. 23. 농장에 블루베리 도독이~! 농장에 몇 그루 심었던 블루베리가 가지가 찢어질 많큼 열렸다. 여름으로 접어들며 익기 시작하더니 시큼한 맛이 그만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익기가 바쁘게 사라진다. 사람에 발자국도 없는데 흔적도 없이 사라지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하루종일 지켜볼 수도 없는 노릇으로 속만.. 2013. 7. 21. 씀바귀~ 농장의 울타리 근처에 쯤바귀가 지천이다. 씀바귀의 쓴 맛은 봄철 입맛을 살리는데 그만이다. 씀바귀는 비티민 A가 배추의 120 배 이상이며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 있어 성인병 예방에 뛰어 나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씀바귀의 쓴 성분은 위를 튼튼히 하고 소화를 촉진.. 2013. 7. 19. 자생중인 쪽나무~ 농장 초입에 쪽나무 한 그루가 보인다. 어릴적 우리 고을에선 이나무를 쪽나무라 불렀다. 개울에서 물장구를 치다 열매를 돌로 으깨 뿌려 놓으면 물고기들이 물위로 떠올라 배를 하늘로 향한체 허우적 대던 기억들이 세롭다. 가지가 강하고 곧게자라 도끼자루나 농기구인 도리께 발등에 .. 2013. 7. 18. 농장의 자생 산도라지~ 농장 7부 능선쯤에 이르면 더덕과 잔대 도라지 등이 사생 한다. 깊은산 능선에서 자생하는 산도라지는 작고 질긴편이지만 향과 약성이 강하다. 뿌리와 잎이 잔대와도 비슷하다. 잔대잎은 마주나지만 도라지는 어긋난다. 자연산 도라지는 천식과 기관지에 좋으며 기침을 진정시키는 효과.. 2013. 7. 17. 두릅 나무 병충해 장마가 계속되자 두릅나무의 이파리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처럼 노란 반점들이 생기며 오그라 든다. 산에 심은 두릅들은 문제가 없는 걸로 보아 배수 불량으로 생기는 현상들 인것 같다. 벌목 후 밭을 만들어 밀식 하면 태풍에 쑥대밭이 되거나 질병이 번진다. 새.. 2013. 7. 17. 버섯은 버섯인데~~? 여름으로 접어들며 비가 내리고 나니 이름모를 버섯들이 고개를 내민다. 농장의 5부능선을 넘어서면 넙적 바위들과 무너져 내린 돌무더기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바위굴들 사이로 약수가 흐르는 곳엔 어김없이 크고 작은 동물들의 발자국이 보인다. 산짐승들이 물을 먹으러 오는것 .. 2013. 7. 13. 엄나무 뿌리 식재 후 70일 엄나무 뿌리 식재 후 70여 일이 지났다. 한달여가 지나자 싹이나기 시작 하더니 15센티 정도 자랐다. 자연 그대로의 골짜기 농장에 5천여개의 뿌리를 심은 후 식생을 관찰해 보니 가뭄의 영향은 있었으나 골짜기나 능선,그늘과 풀숲등에서도 모두 잘자란다. 두릅의 새순은 벌레들이 갏.. 2013. 7. 13. 벌 개미취 농장의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니 볕이 잘드는 평평한 지형에 취나물이 군락을 이룬체 자생 하고있다. 정확한 이름이 궁금해 약초가게에 들리니 전국 산야의 양지바른 곳에서 주로 자생하는 취나물의 한 종류인 벌개미취란다. 여린잎은 무쳐먹거나 장아찌를 담으며 약간 쓴맛이 난다. 뿌.. 2013. 7. 9. 두릅 번식 방법 두릅이나 음나무 농장을 만들 때는 씨앗이나 묘목 보다 뿌리를 잘라 심는 것이 손쉽고 빨랐다. 2-3년생 묘목에서 뿌리를 15센티 정도로 잘라 늦가을 부터 여름 장마 전 심으면 한두 달이면 대부분 싹이 났으며 일년이면 50센티 이상 자랐다. 심는 방법으로는 뿌리 끝이 지면에 2~3센티 정도 .. 2013. 7. 8. 할미꽃 농장 초입 양지바른 곳에 할미꽃이 피어있다. 요즘은 보기 힘든 꽃이 되었지만 예전엔 시골 묘지 근처등에 지천이었다. 돌로 뿌리를 찌어 개울에 뿌려 놓으면 물고기들이 떠오르곤 했던 아련한 추억이 깃든 꽃이다. 백두옹이라고도 불리는 할미꽃은 마취와 진통작용이 강해 복통시 다린.. 2013. 7. 8. 우산나물 농장의 골짜기 기늘진곳을 살피니 우산나물이 군락을 이룬체 자생하고 있다. 우산나물은 약간 맵고 쓴맛이나며 어린순을 데쳐 초장에 찍어 먹으면 독특한 향이 일품이다. 한방에서는 풍습으로 뼈마디가 아프거나 관절염, 생리불순,생리통 등의 치료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뱀에 물렸을때.. 2013. 7. 5. 이름모를 야생화~ 여름으로 접어드니 농장의 이곳 저곳에 이름 모를 들꽃들이 피어난다. 봄과는 또다른 종류의 들꽃들이다. 욕심을 부리는 법도 없고 싸우는 법도 없다. 벌나비는 자연스럽게 다음 꽃으로 옮겨 간다. 한쪽에선 또 다른 야생초들이 가을을 준비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때가되면 자리를 내.. 2013. 7. 1. 야생 오가피~! 농장 이곳저곳에 오가피가 자생 한다. 잎이 다섯개로 산삼과 같은 과에 속하는 오가피는 그 효능이 산삼과 비슷하다 하여 제2의 산삼이라고도 한다. 전국의 산야에 자생하는 오가피는 지구력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어 장복하면 무병장수하며 관절과 혈압강하에 특효인것으로 알.. 2013. 6. 30. 비온 후 싹이난 두릅뿌리 능선을 따라 두릅 뿌리 심은 곳들을 살펴보니 몇 일전에 내린 비에 새로 난 싹들이 풀속에서도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엄나무와는 달라 뿌리가 옆으로 뻗는 두릅은 번식은 빠르지만 바람이나 가뭄에 민감하다. 골짜기 습한 지형에서는 한뼘 이상 자랐으나 건조한 능선쪽은 비가 오고나니.. 2013. 6. 28.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