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48 자연으로 돌아가려 한다면 산약초를 재배 하려는 귀농인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 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방향을 잡는 지혜들을 발휘해 보면 어떨지 싶다. 산약초를 재배하려 한다니 모두들 나무부터 베야 한다 성.. 2019. 7. 19. 7월의 산당귀 7월로 접어들자 골짜기 당귀들도 꽃대들이 올라오기 시작 한다. 당귀는 맺힌 어혈을 풀어 주고 피를 맑게 하며 산후조리나 부인병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 대부분의 한약에 빠지지 않는 약재 중 하나이다. . 수효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중국산으로 대체 되고 있는 실정이나 향이 좋아 뿌리외 잎도 고급 쌈채로 쓰여 가꿔만 두면 버릴것이 없는 다년생 작물이다. 웰빙 시대로 접어들며 쌈채 수효가 폭증하고 있지만 자연산이 고갈 되 하우스에서 재배 하기도 하나 향이 좋은 고품질을 얻기에는 그늘과 바람이 적당한 산이 적지였다. 성장이 빨라 씨를 뿌려도 1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며 물을 좋아해 골짜기나 버려진 물골 활용에 최적인 작물로 풀속에서도 잘 자라고 번식력도 뛰어나 한번 뿌려 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할 수 있는 전.. 2019. 7. 16. 자투리 땅을 활용한 몫돈 마련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퇴직 시기가 겹치며 자연으로 돌아 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시골은 다 좋은데 돈이 되지 않아 아쉽다고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다. 몫돈 마련을 위해서는 열심히 농사를 짖는 것만이 다는 아니며 자투리 밭둑등을 활용해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나무등을 심어 두는 것도 방법이다. 특별히 돈들일 것도 없지만 자연이 내어주는 혜택들을 활용하면 1년에 1억은 힘들어도 십년에 10억은 어려울 것도 없으며 흙에 맞겨 두는 것 역시 촌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기 때문이다. 탱자나무 역시 그런 수종 중 하나이다. 지금은 시멘트나 벽돌등이 대신 하고 있지만 얼마 전까만 해도 과수원이나 시골 담장등을 도맏았던 고유 수종으로 하얀 꽃과 노란 열매 푸른 줄기등은 정원수로서의 모든 .. 2019. 7. 12. 7월 초 산더덕 7월로 접어 들자 발아 된 산더덕들도 형태들을 갖춰가기 시작 한다. 남부 지방과는 달리 극심한 가뭄이 계속 되 온 골짜기가 타들어 가고 있음에도 자리들을 잡아가니 참 대단한 녀석들이다. 산더덕은 투자비가 적으면서도 한번 뿌려 두면 씨가 퍼지고 어린싹들이 뒤를 이어 수대에 걸쳐 .. 2019. 7. 10. 아로니아.. 유망 작물과 블루베리 -- 2019년 1월 10 일 작물 선택시에는 여러 요소들을 두루 살펴야 하지만 내가 블루베리를 접했던 건 자연으로 돌아가려 마음을 정한 후 작물 선택을 두고 고민할 즈음이었다. 이곳 저곳에 전망 밝은 고소득 작물이란 글들이 보였지만 심기 전 별도의 토양 조성등이 필.. 2019. 7. 8. 꽃이 피는 곰취 7월로 접어들자 골짜기 마다 곰취 꽃들이 피기 시작 한다. 곰취는 발아 후 4~5년이 지나야만 꽃대를 달기 시작 작물 이지만 자연의 시계는 늘 변함이 없어 좋다. 맛과 향이 뛰어나 산나물의 제왕 이라고도 불리며 찾는 사람이 많아도 공급이 부족해 하우스에서 재배 하기도 하지만 그늘과 .. 2019. 7. 4. 직거래처 확보와 덤 열심히 농사를 짓지만 판로가 없어 난감해 하는 귀농인들이 많은 것 같다. 아무리 공들여 가꿔도 팔지 못한다면 잡풀에 불과하며 중간 상인들에게 넘다 보면 인건비 건지기도 빡빡 하기 때문이다. 단시간내 직거래처 확보를 위해서는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손쉬운 것은 농부만의 강.. 2019. 7. 1. 빠른 성장을 원한다면 임야를 선택해 산약초를 재배하려 하는데 어찌해야 빨리 굵어지느냐는 질문들을 자주 받는다. 산은 한번 뿌려 두면 수대에 걸쳐 수확 하는 곳으로 빠른 성장 보다 몇배 중요한 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하고 산짐승 피해가 없는 작물들을 선택해 우량한 종자들을 뿌려 자연에 맞.. 2019. 6. 28. 영농 일기를 쓰다 보니 .. 버려진 임야 활용과 사라져 가는 토종 산약초 복원에 전념해 온지도 어느덧 십수년이 흘렀다. 어디서 부터 무엇을 어찌해야 할지 암담했던 초기를 되돌아 보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영농 일기들을 공개 하는 것이나 웃지 못할 일들도 자주 격는다. 골짜기는 바쁠일.. 2019. 6. 25.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슈퍼 도라지 비가 오고 나자 슈퍼 도라지 밭에 다시 활기가 돌기 시작 한다. 봄 가뭄이 계속 되며 하루가 다르게 타들어 가더니 죽으란 법은 없나보다. 거친 비탈에서도 잘 자라며 물을 좋아 하는 작물이 아니어 발아 후 한두달만 넘기면 걱정할 일은 없으나 영농은 늘 날씨가 문제다. 관정을 파거나 .. 2019. 6. 25. 맘-방태워주니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귀농사기 피해 사례 및 귀농귀촌 고민2018.11.28. 21:11 말머리없음 으랏차차서울(gbu2****)우수멤버 https://cafe.naver.com/wp6379/16111 닫기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 mbc실화 탐사대 10회방송 되고 있습니다 꼭 봐주세요 . 이 작성자의 게시글 더보기 댓글 5 |등록순최신순 등.. 2019. 6. 21. 산머위 전망 평화의 땜 인근으로 산더덕 채종를 나섰다가 산머위 단지를 만났다. 어찌해서 이 깊은 산에 밭을 이루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골짜리를 따라 야생 머위들이 한가득이다. 민가 근처 우물가등에 흔히 자생하는 머위는 머우라 불리기도 하며 작물로 여기는 사람 조차 없지만 농약이나 비.. 2019. 6. 19. 최첨단 측우기 ~ ㅎㅎ` 긴 가뭄 끝에 기다리던 단비가 내린다. 남쪽 지방과는 달리 오는듯 마는듯 몇달째 애만 태우더니 드디어 장마철 같은 장대비가 쏫아진다. 흙 먼지만 날리던 골짜기에서도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 하니 이 밤이 지나고 나면 타들어 가던 산약초들도 다시 생기가 돌게 분명하다. 황톳길 연잎 .. 2019. 6. 10. 맹지 탈출 요령 토지로의 진입도로가 없는 땅을 맹지라 한다.맹지는 건축허가가 나지 않는다. 땅에 건축물을 지으려면 반드시 진입도로가 있어야 건축허가가 난다.건축허가 요건에는 필수적으로 진입도로 유무와 그 폭을 따진다.그리고 그 도로는 건축법에서 규정하는 법에 적합한 도로이어야 한다. 건.. 2019. 6. 7. 채종 탐사 중 만난 영물 잔대 초여름으로 접어드니 특별히 바쁠 일도 없어 십여년 전 봐 뒀던 평화의 댐 인근 산더덕 군락지로 채종 탐사를 나서 본다. 강원도의 골짜기는 대부분 고도가 1천 미터 이상이다. 십여년 전 산나물을 채취하는 할머니들을 따라 수차례 다녔던 곳임에도 산이 크고 골이 깊어 몇바퀴를 돌아 .. 2019. 6. 3. 골짜기 농장의 망중한 ~` 자연으로 돌아온지도 어느덧 수년이 흘렀다. 다람쥐 채바퀴 돌듯하던 회색 도시와는 달리 풀벌레 소리로 하루를 시작해 별을 보며 잠드니 예가 바로 천국이 아닌지 싶기도 하다. 예산이 부족하니 버려진 골짜기에 둥지를 틀수밖에 없기도 했지만 온종일 땡볕에서 풀과 씨름을 해야하는 .. 2019. 5. 31. 두릅 농장 조성 시 유의 사항 버려 둔 골짜기에 두릅을 심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높기 때문 이지만 두릅 농장을 만들때는 반드시 몇가지를 주의해야 낭패보지 않는다. 첫째는 품종 선택이다. 초기 죽도록 고생하며 심은 수만평이 고사함에도 지켜볼 수밖.. 2019. 5. 26. 발아 된 두릅 비가 오고 나자 발아 된 두릅들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 한다. 여리고 약해 보이지만 극심했던 봄 가뭄을 이겨 낸 농장의 미래를 책임질 전사들이다. 두릅의 가장 큰 장점은 소득이 높으면서도 투자비가 적다는 점이다. 거친 골짜기나 험한 비탈등에서도 잘 자라며 번식력이 뛰어나 몇미터.. 2019. 5. 21.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