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48 슈퍼 도라지 발아 시기 슈퍼 도라지를 파종 했는데 아직도 깜쌈 무소식 이라거나 도라지는 안보이고 풀만 뒤덮고 있는데 무슨 방법이 없느냐는 질의들을 자주 받는다. 슈퍼 도라지는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며 다년생 작물이어 6월 장마 전까지 파종해도 문제는 없으나 파종 후 5주 정도 지나야만 싹이 난다. 미.. 2019. 5. 19. 토종과 종자 골짜기를 선택하려는 귀농인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 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반드시 토종을 써야만 하는 이유들이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거친 환경 때문이다. 경사로 인해 늘 건조하고 억센 잡목들이 많은 산에서는 생.. 2019. 5. 17. 풀을 이겨내는 작물 구분 요령 골짜기를 선택해 산약초 재배에 도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영농은 풀과의 전쟁이라고들 하지만 풀을 이겨 낼수 있는 작물인지 구분 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초보자가 알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덩쿨 여부이다. 산더덕이 풀속에 팽게쳐 둬도 굵어지는 .. 2019. 5. 13. 직거래처 확보 방법, 물건이 아닌 열정을 팔아야 .. 농사는 아무리 열심히 지어봐야 중간 상인만 배불리는 일이라 푸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출하가가 소비자가에 절반에도 못 미치지만 거래처가 없으니 방법이 없기 때문 이라고들 하지만 직거래처 확보는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었다. 초창기 똑같.. 2019. 5. 11. 작물 선택 시 유의 사항 골짜기를 선택해 산약초 재배에 도전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 이지만 산은 작물 선택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곳 이기도 하다. 가장 유의 해야 할 점은 산짐승이다. 산은 논밭과는 달리 산짐승들에게는 안방과 같은.. 2019. 5. 8. 종자의 중요성 사라져가는 토종 종자 복원에 매진해 온지도 십수년이 흘렀다. 토종은 생명력이 강해 농약 없이도 재배가 가능 하며 어떤 수입산에도 무한 경쟁력을 지닌 품종들 이지만 토종이라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밥을 굶어도 종자는 지키던 선조들과는 달리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만을 선.. 2019. 5. 5. 융통성과 적정치 견학자들과 산약초 파종법이나 농장 관리 요령등을 이야기 하거나 그들의 계획을 들어보면 늘 비슷 하거나 공통 된 현상들을 발견하게 된다. 글을 쓰거나 강연을 다녀 봐도 마찬가지 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선입견에 사로잡혀 사안을 정확히 이해하려 하기 보단 자기 편한대로 축소.. 2019. 4. 30. 토종과 종자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반드시 생명력이 강한 토종 종자들을 활용해야 함에도 이를 소홀히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농약을 치는 논밭과는 달리 자연에 맞겨야만 하는 험한 산에서는 작물 스스로 벌레나 산짐승들의 공격을 이겨 낼 수 있어야만 하기에 종자의 우량 여부는 더욱 .. 2019. 4. 25. 칡 느타리 골짜기를 따라 한바퀴를 돌아보니 겨울잠에서 깨어난 산약초들이 저마다의 자태로 봄 맞이들이 한창이다. 지난 여름 가뭄에 폭염까지 겹쳐 피해들이 막대할 것으로 생각 했었으나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제 모습들을 드러 내니 토종의 생명력이 참으로 대단하다. 두릅 눈이 부풀어 .. 2019. 4. 21. 움이 트는 두릅 두릅 수확이 시작 됬다. 꽃샘 추위가 반복 된 탓에 예년에 비해 4~5일 가량 늦지만 수확량은 10여배 이상 늘 것 같다. 그 사이 주위로 퍼졌기 때문으로 두릅은 성장이 빨라 씨를 뿌려도 2~3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며 한번 뿌려 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 하는 전망 밝은 청정 먹거리이다. 가장 .. 2019. 4. 19. 야생 곰취 채종 탐사 비무장지대 인근과 진부령 쪽으로 방향을 잡아 채종길을 나서 본다. 새순이 나기 시작하는 활착율이 높은 계절 이기도 하지만 내가 짬만 나면 채종 여행을 떠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산약초들은 천적들로 부터 자신을 방어 하기 위한 고유의 향이나 물질들을 지니고 있지만 근친 .. 2019. 4. 16. 2019 슈퍼 도라지 파종을 마치며 .. 슈퍼 도라지 파종이 끝났다. 다년생 작물이어 먼저 심는다 하여 빨리 수확 하는 것도 아니며 4월 말까지 파종해도 그만이어 급한 일은 아니나 두릅 수확을 위해 서둘러 마쳤다. 슈퍼 도라지는 4~5년을 가꿔야만 출하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약성이 뛰어나면서도 성장이 빨라 2년이면 .. 2019. 4. 14. 움이트는 산약초 4월로 접어들며 낯 기온이 오르자 겨울잠에서 깨어난 산약초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얼굴들을 드러내기 시작 한다. 늘 이맘때면 느끼는 거지만 혹한을 이겨낸 낙엽 사이의 여린 새싹들은 가슴을 찡하게 하는 묘한 매력들이 있으며 그 감동 또한 이만 저만이 아니다. 백몇십년만이라던 지.. 2019. 4. 11. 두메 부추 수년째 찾던 두메 부추를 드디어 만났다.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산더덕 씨를 뿌리던 중 농장의 서쪽 사면 7부능선에서 발견했다 ~~ㅎㅎ 산 부추라 불리기도 하는 두메 부추는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개량종과 모양은 비슷 하나 고유의 맛과 향을 지닌 고산 지대에 서식하는 분홍 꽃을 피는 .. 2019. 4. 9. 산약초 파종 시기 이러저런 일들로 미뤄 오던 잔여지 씨 뿌리기를 마쳤다. 6월 장마 전까지 뿌려도 관계는 없으며 볕이 강한 능선등은 봄 가뭄이 지난 후 뿌리는 것이 효율적 이기도 하나 일정상 서둘러 마쳤다. 관수등이 가능한 밭과는 달리 산약초들은 종류와 관계 없이 늦가을에 뿌려 자연에 맞겨 두는.. 2019. 4. 6. 두릅 씨앗, 음나무 뿌리 발송 기온이 오르며 양짖녘이 녹아 두릅과 음나무 뿌리들을 작업해 4월 1일 발송을 마쳤다. 두릅이나 음나무는 수효가 많아도 자연 채취에 의존하는 실정 이지만 거친 골짜기 돌틈에서도 잘 자라며 풀이 나기도 전인 이른 봄 순채취가 끝나 심어만 두면 바쁠 일이 없는 작물들이다. 소득이 높.. 2019. 4. 2. 두릅 씨앗, 음나무 뿌리 발송 기온이 오르며 양짖녘이 녹아 두릅과 음나무 뿌리들을 작업해 4월 1일 발송을 마쳤다. 두릅이나 음나무는 수효가 많아도 자연 채취에 의존 하지만 거친 골짜기에서도 잘 자라 심어만 두면 바쁠 일이 없는 전망 밝은 작물들이다. 가뭄 피해가 큰 묘목보단 뿌리를 잘라 심는 것이 비용이 적.. 2019. 4. 2. 슈퍼 도라지 파종법 회원들의 주문을 모아 공장에 제작 의뢰 하였던 슈퍼 도라지 씨비닐이 도착해 발송을 마쳤다. 슈퍼 도라지는 출하까지 4~5년이 걸리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약성이 뛰어나면서도 성장이 빨라 파종 후 2년이면 수확해 경쟁력이 월들한 신품종이다. 그간 시험 재배해 보니 평당 소득이 10여.. 2019. 3. 31.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