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를 선택해 산약초 재배에 도전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 이지만
산은 작물 선택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곳 이기도 하다.
가장 유의 해야 할 점은 산짐승이다.
산은 논밭과는 달리 산짐승들에게는 안방과 같은 곳이어
아무리 전망이 밝아도 산짐승들이 좋아 하는 작물은 피하는게 상책이며
이를 소홀히 하면 산짐승 밥주다 말기 싶상이었다.
둘째는 풀이다.
경사가 심한 골짜기에서 1년에도 몇번씩 풀을 베거나 농약을 치려 해서는
일이 끝이 없고 비용만 눈덩이 처럼 불어나
스스로 풀이나 병해들을 이겨 낼수 있는 생명력이 강한
토종을 활용해야 바쁠 일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하다.
셋째는 수확 기간이다.
영농은 자연을 상대로 하는 일이어 수확 시기에 몇일씩 비가 내리는 경우들도 많아
수확 기간이 짧은 작물은 모든 비용이 배로 든다.
장기 보관이 가능 하거나 유사시 건조나 장아찌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작물을 선택해야
패기 처분하는 사태를 방지 할 수 있었다.
판로 역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토종이라 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니며 아무리 잘 가꿔도 팔수 없다면
고생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시장이 성숙되지 않았거나 판로가 애매한 작물은
파종비 건지기도 힘든 경우들이 대부분이어
공으로 줘도 버리는 만 못했다.
산짐승 밥 줬던 잔대 ~`
산짐승 피해는 상상 이상으로 철조망으로 되는 문제가 아니며
아무리 시장이 커도 산짐승이 좋아하는 작물은
피하는게 상책이었다.
판로가 없는 까치더덕 ~`
토종이라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쓰이는 곳이 없는 작물은 잡풀만도 못하며 팔수 없다면
아무리 공들여 봐야 헛수고였다.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산더덕 ~`
풀 속에서도 잘 자라 바쁠 일이 없고 출하 시기에 쫓기지 않으면서도
묵힐수록 값이 뛰는 작물들이 있다.
숫한 시행 착오를 격기도 했었지만 산더덕을 주작물로 선택한 것도
이런 조건들을 두루 갖춘 때문이었다.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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