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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 13 ` 산을 선택해 임산물들을 가꾸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도대체 어떤 산을 선택 하는것이 좋은지를 두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모두들 자신만의 노하우 인냥 쉬쉬 하기 때문 이지만 같은 값이라면 작은 산 보단 큰 산 줄기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경사가 심해 늘 건조한 산.. 2017. 2. 19.
임야에 농장 만들기 ~ 16 ` 두릅, 음나무 뿌리에서 싺이 ~` 여름으로 접어 드니 드디어 심었던 두릅과 음나무 뿌리에서 싹들이 나기 시작 한다. 봄 가뭄이 계속 되 걱정도 많았지만 말라 죽는 묘목들과는 달리 뿌리를 심은 곳은 대부분 잘 자란다. 수많은 작물 중 두릅과 음나무를 선택한 것은 수익이 쏠쏠 하면소.. 2017. 2. 19.
임야에 농장 만들기 ~ 15 ` 골짜기 농장의 하루 ~` 닭들을 키우다 보니 웃지못할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때론 놀랄 만큼 영악 하기도 하지만 무대뽀 똥고집에는 당해 낼 재간이 없으며 두들겨 패봐도 꿈쩍도 안하니 도무지 방법이 없다. 매번 물려 절둑 거리면서도 캅이 밥그릇만 노리는 얼빵이가 있는가 하면 .. 2017. 2. 15.
임야에 농장 만들기 ~ 14 ` 발아 되는 작물들 ~` 드디어 뿌려 둔 산더덕과 곰취, 산당귀들이 발아 되기 시작 한다. 쥐구멍 드나들 듯 눈이 빠져라 살펴도 깜깜 무소식 이더니 서로 키재기라도 하듯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ㅋㅋ ` 지난 겨울 눈도 적게 온 터에 봄 가뭄이 계속 되 걱정도 많았지만 이리들 골짜기를 뒤덮.. 2017. 2. 11.
한겨울 산더덕 ~` 입춘이 지나 대보름이 다가 옴에도 골짜기엔 아직 눈들이 그대로다. 골짜기를 돌아 보니 양짖녘엔 벌써 봄 준비가 한창으로 바보 소리를 들어가며 혼자 눈속에서 씨앗을 뿌리던 지난 날들이 어제 일처럼 스쳐 지나 간다. 적은 예산에 농약이나 비료등으로 오염되지 않은 곳을 찾다 보니 .. 2017. 2. 11.
임야에 농장 만들기 ~ 13 ` 산짐승과의 전쟁 ~` 골짜기에 토종닭을 방사 해 보니 가장 큰 문제가 산짐승이다. 날개 길이만도 1m가 넘는 수리부엉이에 족제비, 너구리, 하루에도 몇마리씩 닭들을 없어진다. 별의 별 방법을 다써 봐도 효과가 없어 한곳을 찾아 가니 자기는 지금껏 한마리도 뺏겨 본적이 없다며 휘파람.. 2017. 2. 11.
골짜기 농장의 하루 ~`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나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지 못해 고만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땀도 식힐 겸 더덕향이 뒤덮은 골짜기에 앉으니 잠못 이루던 지난날들이 생각 난다. 자연으로 돌아 가려 마음을 정했으나 탈탈 털어봐도 살 수 있는 것은 오지의 버려진 골.. 2017. 2. 8.
임야에 농장 만들기 ~ 12 ` 슈퍼 도라지 재배에 나서며 ~` 슈퍼 도라지를 재배해 보기로 마음을 정했다. 산에 뿌려 둔 곰취와 산당귀 수확이 시작 될 내년까지 특별히 바쁠 일도 없으며 여유 자금이 있는 것도 아니니 유사시에 대비해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였다. 수많은 작물 중 슈퍼도라지로 결정한 데에는 나름.. 2017. 2. 8.
임야에 농장 만들기 ~ 11` 닭들과의 전쟁 ~` 닭들을 옮겨 오니 생각치 못했던 문제들이 수두룩이다. 지금쯤 알들이 넘치고 돈이 남아 돌아야 함에도 어찌된 일인지 하루 달랑 몇개 뿐이니 안주 거리도 않된다. 지난 가을부터 공을 들여 잘만 낳던 닭들 임에도 알날 생각들을 안하니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굶겨도 보.. 2017. 2. 7.
임야에 농장 만들기 ~ 10 ` 멀쩡한 달구장 ~` 닭장 지붕에 그물을 씌우려 노가다 밥 30년에게 도움을 청하니 공사판 고강도 안전망을 가져와 하룻만에 뚝딱이다. 다음날 이음새를 마무리 하는데 아침부터 시끄럽다. 강추위로 하루 쉰 마을 훈수꾼 할아부지가 올라 온 때문이다. " 요리해선 어림두 없어~! " " 끄떡 없다.. 2017. 2. 5.
임야에 농장 만들기 ~ 9 ` 농장 조성을 마치며 ~ 드디어 수년간 구상해 오던 농장 조성 작업들을 모두 마쳤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작물 조합이었다. 적은 예산에 체력도 떨어지는 나이 이니 일이 적으면서도 단시간에 수익을 낼 방법을 찾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수많은 작물 중 산더덕과 표고, 토종닭을 선택한 .. 2017. 2. 5.
나의 귀농 도전기 ~ 8 ` 토종닭 방사 ~` 겨우내 중단됬던 닭장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주 소득원으로 산더덕을 뿌려 뒀고 중기 작물로 표고목을 만들었지만 표고가 나올때 까지 1년의 공백을 메워 줄 단기 소득원이 필요해서이다. 케이지에 가둬 항생제로 기른다는 공장식 양계가 대세를 이루지만 시골에 정.. 2017. 2. 5.
임야에 농장 만들기 ~ 7 ` 자연 그대로의 표고재배에 도전 ~` 지난 가을 준비해 둔 참나무에 종균 주입 작업을 마쳤다. 2월부터 시작 했지만 나무를 심고 씨앗 뿌리는 일과 병행 하다 보니 두달이 걸렸다. 표고 재배를 선택한 것은 골짜기에 자생하는 참나무를 활용하면 되니 특별히 비용들 일이 없으면서도 한번 만.. 2017. 2. 5.
임야에 농장 만들기 ~ 6 ` 산더덕 씨앗 파종 ~` 지난 가을 못다 뿌린 토종 산더덕과 야생 곰취, 산당귀 씨들을 고사한 곳에 다시 뿌렸다. 낙옆을 헤치고 뿌리기만 하면 그만이니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산더덕은 풀속에서도 잘 자라 농약이나 비료등이 필요 없어 바쁠 일이 없고 한번 뿌려 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 .. 2017. 2. 5.
임야에 농장 만들기 ~ 5 ` 두릅,음나무 심기를 마치며 ~` 아침 6시 서울을 출발했다. 친구가 동행 해줘 두릅 200주와 뿌리 2천여개를 심었다. 도시락을 준비해 가니 시간이 절약 되 어제보다 500 여개는 더 심은 것 같다. 오늘까지 두릅과 음나무 뿌리 2만개를 심었고 주말을 이용해 한달이 걸렸다. 이 봄이 가기 전 번.. 2017. 2. 5.
임야에 농장 만들기 ~ 4 ` 두릅,음나무 뿌리 사오던 날 ~` 주문해 두었던 두릅나무를 가지러 갔다 나무나 씨앗은 본디 복쪽에서 사 남쪽에 심는 것이 원칙 이지만 철이지나 묘목 구하기가 쉽지 않다. 두릅이나 음나무는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니 별 문제는 없으리란 생각이다. 현지에 도착 하니 1천3백평의 밭에 .. 2017. 2. 5.
임야에 농장 만들기 ~ 3 ` 숲 가꾸기 신청 ~` 벌목 대신 군청에 숲 가꾸기 신청을 접수 했다. 벌목을 해야 임산물들이 잘 자란 다고들 하지만 몇번을 생각해 봐도 수백년 자란 나무들을 베내며 숲을 훼손 시켜 선 안될 것 같아 최소한의 잡목과 덩쿨만 제거 하기 위해서이다. 잡목들만 정리 후 임산물들의 씨를 뿌리.. 2017. 2. 5.
임야에 농장 만들기 ~ 2 ` 자연 그대로의 골짜기 ~` 이러 저런 일들로 미루던 농장 조성을 위해 이른 세벽 집을 나섰다. 농장에 도착 하니 8시 30분이다. 우측 능선을 따라 살펴 보니 몇년 전 뿌렸던 곰취와 산당귀,토종 산더덕들이 군락을 이루며 굵어지고 있다. 4부 능선쯤에 이르니 아름들이 돌배 나무가 보인다. .. 2017.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