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작물65 일없이 고소득이 가능한 작물들도 많아 시골은 죽도록 일해도 돈이 안 된다고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다. 초기 고민도 많았고 해결책을 찾기까지 수년이 걸리기도 했었지만 놀면서도 고소득이 가능한 방법들도 얼마든지 있었다. 도시에서는 일을 해야만 소득이 발생 하지만 시골은 도시와는 전혀 다른곳 이었으며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일하지 않고 목돈을 만드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었다. 흐르는 시간이나 자투리땅들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었다. 탱자나무는 전원주택 담장이나 자투리 밭둑 등에 뿌려두면 보기에도 좋고 친환경 울타리로도 그만이지만 팔뚝만한 한그루에도 수십만 원을 호가해 십여 년만 지나면 울타리만 캐 팔아도 땅값을 회수하고도 남는 수종이었다. 두릅 역시 마찬가지였다. 가시가 있어 농장 경계 등에 심어두면 수백만 원씩을 들여 .. 2022. 10. 12. 농장을 견학 하고자 한다면 ~` 골짜기에 터를 마련하고 사라져 가는 산약초 종자 확보에 치중해 온지도 어느덧 십수년이 다되간다. 그간의 체험과 준비 과정들을 공개하자 하루에도 몇 명씩 농장 견학을 요청해 온다. 농장을 구경 하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내가 올린 글들을 읽고 난 후 하루는 이곳에서 땀을 흘야만 할 것이라 말해 줘도 무작정 찾아 오는 사람도 있다. 나는 이곳 일꾼이며 그는 외출 중이니 저녁때나 돼야 올거라 말한다. 그의 태도를 지켜보기 위함 이지만 작업복으로 갈아 입기 보단 십중팔구 선그라스를 끼고 그늘에 앉아 기다린다. 방문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으니 방해도 되지만 내가 룰을 정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글을 읽어보면 알수 있는것을 굳이 차비를 쓰면서 올 필요가 없기 때문이며 하루 일해보라 하는 이유는 영농은 책.. 2022. 8. 22. 슈퍼 도라지가 좋은 이유 작물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귀농인들이 많은 것 같다. 작물은 농장의 미래 소득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이를 잘못 선택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헛고생 이기 때문이지만 내가 슈퍼 도라지를 택했던 데에는 몇 가지 이유들이 있었다. 첫째는 풀과 농약 때문이었다.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풀을 메며 농약을 치기란 보통 죽을 맛이 아니나 슈퍼 도라지는 성장이 빠르면서도 병해도 강한 신품종이어 농약이 필요없고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 특별한 기술이 필요치 않아 초보 농부에게도 그만이었다. 둘째는 소득이 월등한 까닦이었다. 흔히들 도라지 하면 뿌리만 생각 하나 슈퍼 도라지는 씨도 참깨 등에 수배 값에 거래돼 씨앗까지 고가에 팔 수 있어 기타의 작물들과는 달리 같은 면적에서도 몇 배의 소득이 가능한 작물이다. 셋째는 판로 걱정이.. 2021. 12. 16. 친환경 울타리 - 탱자나무 농장 경계를 따라 심어 둔 탱자나무에도 탱자들이 굵어지기 시작한다. 초가지붕 탱자나무 울타리가 대부분이던 어린 시절이 그리워 심었던 것이지만 이로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가장 좋은 것은 유지 보수비가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수시로 손을 봐야만하는 시멘트 담이나 철조망의 1/100도 들지 않았음에도 손댈 필요조차 없으면서도 외부인은 물론 산짐승도 들어오지 못하니 신경 쓸 일이 없어 그만이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순백의 꽃과 은은한 향을 뿜는 가을의 노란 열매, 한겨울에도 푸른 줄기 등은 보기에도 정겹지만 환경 파괴가 없는 친환경 울타리라며 보는 사람마다 칭찬이니 이 또한 나쁘지 않다. 봄가을 쏠쏠한 부수입도 그만이다. 생각도 못했던 일이나 농장 경계나 전원주택 울타리 등으로 찾는 사람이 많아 묘목은 .. 2021. 7. 22. 고소득 작물 - 탱자나무 자연으로 돌아 온지도 어느덧 10여년이 흘렀다. 시골은 다 좋은데 돈이 안된다고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 만도 아니며 작물 선택이나 방법상의 문제일 뿐 농장 경계나 자투리 밭둑등을 활용해서도 목돈을 만들 방법들은 얼마든지 있었다. 탱자 나무 또한 그런 작물 중 하나였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전원주택이나 농장 경계 등에 수백 만원씩을 들여 철조망이나 시멘트 담장을 치지만 탱자나무는 그 1/100 비용이면 충분하면서도 옛 정취까지 즐길 수 있는 친 환경 울타리이다. 철조망이나 기타의 담장 등은 완성되는 순간부터 감가상각이 시작되며 수시로 비용을 들여 수리까지 해야 하지만 탱자나무 울타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증가하며 십여 년만 지나면 울타리만 캐 팔아도 땅값을 회수하고도 남으나 대부분에 사람들이 이런 사실.. 2021. 1. 6. 좁은 면적에서 고소득 올리는 요령 ~ 3 자연으로 돌아가려 하나 터가 좁아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5백여 평에 전답으로는 밥 굶기 십상이며 고소득을 위해서는 대량 재배나 첨단 시설들이 필요한 것으로들 생각 하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며 별 투자없이도 좁은 면적에서 고소득을 올릴 방법들도 얼마든지 있다. 좁은 면적에서 고소득을 올릴 가장 손쉬운 방법은 종자였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간과 하지만 종자는 영농에 근간으로 그 우량 여부에 따라 수확량이 수배씩 차가 나 몇백 평으로도 수천 평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만을 선호 하지만 토종 중에서도 우량한 개체들은 얼마든지 있다. 특히 깊은 산등에 자생하는 야생종들은 개량종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과 향을 지닌 농약 없이도 재배가 가능한 무한 경쟁력을 지닌 보물.. 2020. 12. 26.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요령 - 4, 판로 개척 귀농 후 빠른 안정을 위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정착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소한 지출들을 자체 마련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초보 농부로서는 판로가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잘 가꿔도 팔 수 없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며 중간 상인들에게 넘기다 보면 인건비 건지기도 빡빡하더라고들 하소연이지만 직거래처 확보는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었다. 수십년 경험을 가진 상인들과 경쟁 하기란 쉽지 않지만 가장 손쉬운 것은 농부만의 강점을 살려 덤을 활용하는 방법이었다. 마트나 상인들로서는 흉내 낼 수 없는 농부만의 강점은 자투리 땅이나 혼작등을 활용하면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이것저것들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모두를 팔려해서는 아무것도 팔 수 없지만 전부를 던져서라도 주품목 한 가지만 제값 받을 수 있다면.. 2020. 9. 14.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요령 - 3,씨앗 채종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한번 조성해 두면 수십 년에 걸쳐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지만 가장 힘든 부분은 종자 확보였다. 거친 산에 농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풀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종자들이 필요 하나 수확량이 많다는 이유로 개량종만을 선호하다 보니 토종은 씨가 마른 실정이기 때문이다. 무분별한 채취로 개채수가 줄긴 했으나 아직도 깊은 산에나 가면 강한 생명력을 지닌 야생종들이 눈에 띈다. 일시에 다량을 뿌려 손익 분기점을 넘어서는 것이 상책이지만 비용을 줄이고자 한다면 농장 한귀퉁이에 채종장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채종장을 만들 때는 볕이 잘 들도록 잡목과 나무들은 베내는 것이 좋으며 산밭을 이용해도 관계는 없다.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긴 .. 2020. 9. 1. 슈퍼 도라지 씨앗 채취 시기와 방법 슈퍼 도라지 씨앗 채취 시기나 방법등에 대한 질문들을 자주 받는다. 흔히들 도라지 하면 뿌리만을 생각 하지만 슈퍼 도라지는 씨앗 역시 참깨등에 수배값에 거래되며 봄 파종해도 가을이면 채종이 가능해 소득 발생이 빠르고 가외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같다. 4~5년을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약성이 뛰어나면서도 성장이 빨라 2년이면 대물로 수확하는 월등한 수익율의 신품종 이지만 씨앗 채취는 조금만 늦어도 씨방이 벌어지며 쏫아져 껍질만 남고 서둘러 채취하면 발아율이 떨어져 시기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파종 시기나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으나 봄 파종해도 7월이면 꽃이 피기 시작하고 9월로 접어들면 씨가 여물며 꼬투리가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씨앗 채취 시기는 이때가 적기로 씨방이 갈색으로 변해.. 2020. 8. 28.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요령 - 2, 작물 선택 산약초 재배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골짜기는 헐값에 불과 하면서도 바쁠 일이 없고 소득 또한 쏠쏠하며 한번만 뿌려둬도 수대에 걸쳐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지만 고소득을 위해서는 작물 선택이 중요하다. 산은 전답과는 달리 경사가 심해 인건비가 배로 들어 아무리 전망이 밝아도 손이 많이 가거나 풀을 이겨낼 수 없는 작물은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이다. 중구난방 훈수들이니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난감해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방법들은 얼마든지 있으며 가장 손쉬운 것은 생김으로 판단하는 방법이다. 나무와 잡목들이 많고 늘 볕이 부족한 골짜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넓은 잎이나 큰키, 덩쿨등 광합성에 유리한 구조를 가진 작물 일수록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 2020. 8. 13. 장마철 슈퍼 도라지 관리 요령 슈퍼 도라지는 특별한 기술이나 농약등이 필요없으면서도 수익율이 월등해 초보 농부들에게도 더없는 작물 이지만 고소득을 위해서는 한두가지 주의도 필요하다. 가장 유의할 점은 장마철 배수 관리이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며 성장이 빠르고 병해에도 강한 작물 이지만 물빠짐이 나쁘면 제대로 굵어지지 못하거나 뿌리 썪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4~5년을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 하며 7월이면 이미 세력들이 왕성해 져 따로이 손볼 일등은 없으나 장마가 계속 되 물에 잠긴 상태에서 기온이 오르고 폭염이 닦치면 뇌두와 줄기 사이에 짓무름 현상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수확량에 있어서도 차가 컸다. 요행을 바라거나 괸찮겠지 하기보단 물빠짐이 원활하지 못한 곳이라면 미리 배수로를 두거나 장마 .. 2020. 7. 31. 슈퍼 도라지 발아 시기 슈퍼 도라지 싹이 나지않는다는 쪽지들을 자주 받는다. 모든 작물은 파종 시기가 있으며 일조량과 온도가 맞아야 발아 되듯 슈퍼 도라지 역시 마찮가지이다. 초보 농부들은 조급한 마음에 서둘러 파종 후 하루가 멀다 밭을 오고 가지만 먼저 심는다 하여 빨리 나거나 더크는 것도 아니며 조기 파종해 도라지보다 풀이 먼저 나면 일만 많아질 뿐 득이 없는 일이었다. 그간 체험한 바에 의하면 파종 시기와 관계없이 매년 5월 초순가량 되야만 발아 되기 시작 했으며 다년생 작물이기 때문인지 2년차에 수확해 보면 굵기 역시 별다른 차가 없었다. 가뭄에도 강하며 발아가 잘 되는 작물이어 따로이 물을 줄 필요는 없었으나 타 작물과 마찮가지로 비닐위에 흙을 두터이 덮으면 발아율이 떨어지며 적게 덮히면 바람에 찢어져 비닐이 보일듯 .. 2020. 4. 27. 귀농 귀촌을 구상 중 이라면 .. 쥐꼬리만한 예산을 들고 잠못 이루던 지난 날들이 생각 난다. 좋아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틈도 없이 젊음을 다바쳤지만 남은것은 퇴직 압력 뿐으로 탈탈 털어 봐야 5백여평 전답값도 않되니 나오는 것은 한숨 뿐이었지만 골짜기를 선택했던 것은 다시 생각해 봐도 잘한일 같다. 몇번.. 2020. 4. 8. 슈퍼 도라지 씨비닐 발송 주문하신 슈퍼 도라지 씨비닐 발송을 완료 하였습니다. (추가 주문하신 이 0식님, 강 0용님은 다음 주말까지 처리 예정) 혹여 금주말까지 받지 못한 회원 계시면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확인 토록 하겠으며 기타 파종 방법등은 슈퍼 도라지방 참조 바람니다. * 배송 편의상 1 롤 , 2롤 , 0,5 롤 등이 섞여 있으며 택배비는 착불 입니다. 슈퍼 도라지 씨비닐 발송 ~` 2롤 이상 주문하신 경우 1롤 외 2,5롤 , 0,5롤 등을 섞어 보냈으니 착오 없으시길 부탁 드립니다. 공장에서 씨앗을 붙인 씨비닐 ~` 씨앗이 떨어져 있는 것도 많으나 넉넉히 붙혀 관계 없으며 파종 후 1달 가량 지나면 발아 되며 한구멍에서 4~5개씩 나는 경우 손가락 한두마디 자라면 3개 정도만 남기고 속아주는 것이 대물로 키우는 .. 2020. 3. 27. 산약초 파종법 <활착율을 높이는 요령 > 버려진 임야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 하기 때문이지만 활착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몇가지 요령도 필요하다. 산은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는 곳 이지만 전답과는 달리 경사로 인해 늘.. 2020. 3. 19. 탱자나무<한지형> 묘목 분양 탱자 나무는 농장 경계나 진입로, 자투리 밭둑등 어디에서도 잘 자라며 성장도 빨라 심어만 두면 손댈 일이 없고 팔뚝만한 한그루에도 수십만원을 호가해 몫돈 마련에 그만인 수종이다. 일체의 병해가 없으며 사철 푸른 줄기와 하얀 꽃, 노란 열매등은 정원수로서의 모든 조건들을 두루 갖췄으며 어린시절 고향의 향수까지 서려있고 외래 수종들과는 비교할수 없이 정감도 있어 고급 주택 정원수등으로 고가에 팔리기 때문이다. 가시가 있어 농장 경계등에 심어 두면 돈들여 철조망등을 치지 않아도 외부인들이 들어 오지 못하면서도 시멘트 담과는 비교할수 없이 운치가 있어 전원주택 울타리로 제격이며 십여년만 지나면 울타리만 캐 팔아도 건축비를 제하고 남는 전망밝은 작물이다. 한지형 탱자나무 묘목 ~`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며 씨앗 .. 2020. 3. 16. 산약초 파종과 낙엽 산약초 씨앗 파종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는 회원들이 많은 것 같다. 늦가을에서 여름 장마 전 낙엽을 헤치고 흙에 뿌리면 그만으로 힘들여 덮어주거나 낙엽을 걷어 낼 필요는 없다. 산은 전답과는 달리 경사가 심해 늘 건조한 곳이어도 쌓여있는 낙엽들이 이불 역할을 하며 수분 증발을 막.. 2020. 3. 9. 작물 선택시 유의 사항 5백여평 전답값도 안되던 예산을 들고 잠못 이루던 지난날들이 생각난다. 농촌은 죽도록 일해도 밥굶기 싶상이라고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며 적은 돈으로 고소득을 올릴 방법들도 얼마든지 있었다. 장소가 협소 하다면 토종들로 승부하는 것도 방법이었다. 개량종만을 선호.. 2020. 2. 2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