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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작물 선택시 유의 사항

by 농장 지기 2020. 2. 28.

5백여평 전답값도 안되던 예산을 들고 잠못 이루던 지난날들이 생각난다.

농촌은 죽도록 일해도 밥굶기 싶상이라고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며

적은 돈으로 고소득을 올릴 방법들도 얼마든지 있었다.


장소가 협소 하다면 토종들로 승부하는 것도 방법이었다.

개량종만을 선호하다 보니 씨가 마른 실정으로

밀려오는 수입산들에 맞서기 위해서는 대량 생산이나 고품질외 대안이 없지만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어

무한 경쟁력을 지닌 보물들이다.


예산이 부족하다면 버려진 골짜기로 눈을 돌려 보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골짜기 헐값에 불과해 5백여평 전답값이면 수만평도 가능하며

버려진 골짜기에서 가꿀 수 있는 고소득 산약초들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신품종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도 요령이었다.

신품종들은 수익성이 뛰어나 모두 죽지 않는 한 손해 볼 일은 없으며

최근 돌풍인 자색 농산물이나 슈퍼 도라지등이 그런 품목이다.


아무리 수익이 높아도 원산지가 외국인 작물들은 주의도 필요하다

현재는 값이 좋을지 몰라도 시장이 무르익고 나면

수입상들이 눈독을 들이거나 헐값의 외국산들이 몰려들어

가격 폭락이 불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신뢰할 수만 있다면 제값을 내겠다는 소비자들은 넘쳐 나지만

시장의 흐름을 외면하며 살아 남은 회사는 어디에도 없듯이 영농도 예외는 아니다.

기존의 방식만을 고집하기 보단 틈새 시장을 겨냥하는등의

유연한 사고만 있다면 적은 돈으로 고소득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


무한 경쟁력을 지닌 토종 먹거리 ~`

토종은 생명력이 강해 농약없이도 재배할 수 있는 청정 먹거리들이다.

우리몸엔 우리것이 좋음을 모르는 이가 없으며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어

아무리 수입산이 몰려와도 걱정할 일이 없는 전망밝은 보물들이다.


산약초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골짜기 농장 ~`

수년 전 5백여평 전답값으로 마련했던 3만여평의 골짜기이다,

골짜기는 헐값에 불과 하지만 수백년 동안 농약 한방울 준적 없는 청정 지역으로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 산약초들도 얼마든지 있어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약성이 뛰어나면서도 성장이 빠른 신품종 슈퍼 도라지 ~`

농장 조성 비용 마련을 위해 선택했던 전략 품목으로

신품종들은 수익성이 높아 모두 죽지 않는 한 손해 볼 일이 없으며

농촌의 고령화로 마을마다 지천인 묵답들을 임대하면 내땅 없이도 재배할 수 있어

벌어 비용 마련도 얼마든지 가능한 작물들이다.


*기타 산약초 재배 방법이나 적는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직거래처 확보 방법,

산약초 씨앗 필요하신 분들은 각 방에 올려 둔 공지 글들을 참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