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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좋은산야초113

버려 둔 임야가 있다면 버려 둔 임야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것 같다. 산은 헐값에 불과 하면서도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며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는 곳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 유의도 필요하다. 첫째는 뿌리는 씨의 양이다. 산은 경사로 인해 늘 건조해 논밭보다 발아율이 떨어지는 곳이어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이를 감안해 씨를 넉넉히 뿌려야 하며 능선 등은 풀뿌리 주변 등을 활용하거나 6월 장마 전 뿌리는 것도 활착율을 높이는 요령이었다. 대무분에 사람들이 한두 주먹 뿌려 놓고는 남이 모두 캐갔다는 등등 말들이 많지만 고사한 곳 등은 반복해 뿌리며 살아남는 개체만 수확할 구상을 하는 것이 산을 가꾸는 요령이었다. 둘째는 산짐승이다. 산은 산짐승들에게는 놀이터와 같은.. 2023. 6. 23.
오디와 산삼 오디라고도 부르는 산뽕나무 열매가 한참 무르익을 철이어 얼마전 봐뒀던 우측 골짜기 7부능선 즈음의 군락지에 올라보니 온 골짜기의 산새들이 모여 대잔치를 벌이고 있다. 산새들은 훔쳐만가는 귀찮은 존재들로 보이지만 열매를 따먹은 후 배변을 통해 이곳 저곳으로 씨를 퍼트려 온 산을 풍요롭게 하는 고마운 존재들이기도 하다. 당료나 성인병에 그만이라는 자연이 주는 선물이니 쨈이나 만들어 볼가 해서였지만 다래 덩쿨이 욱어져 사람의 출입이 없었기 때문인지 헤치고 들어가니 굵은 산더덕과 왕도라지도 보인다. 자연속에서 팔뚝만큼 굵어지려면 십여년 이상이 걸리니 꼭 필요한 외에는 손대지 말아야 씨가 퍼지고 2세들이 뒤를 이어 산이 풍요로워 짐에도 몰상식한 동호인들로 인해 수년사이 개체수가 급속히 감소한다. 심마니나 전문 약.. 2023. 6. 19.
이리 큰 음나무가 .. 발아 된 산약초들을 살펴 보기위해 골짜기를 돌아보다 6부 능선쯤에서 나무 한그루를 발견하고는 입이 딱 벌어졌다. 굵기로 보아 수백살은 족히 넘었을 음나무였기 때문이었다. 수년째 오르내렸지만 이곳에 이런 음나무가 자라고 있는줄을 꿈에도 몰랐다. 늘 땅만 보고 다니니 하늘을 찌를듯한 이 나무를 발견 못한건 어쩜 당연한지도 모른다. 사람들의 무분별한 남벌로 깊은산에서도 커다란 음나무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전기 톱을 들고 다니며 눈에 띄는 족족 밑둥째 베어 약재상으로 넘겨지기 때문이다. 매년 봄 가을 산나물을 채취하는 인근 사람들이 수없이 오르내렸을 이곳에서 수백여년이 넘도록 사람의 눈을 피해 살아 남았다는 사실 자체가 그저 신기하기만 할 뿐이다.... 귀신도 쫒는다는 음나무이니 왼지 행운을 가져다 줄것 같.. 2023. 6. 8.
버려 둔 임야가 있다면 버려 둔 임야가 있다면 산약초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지 싶다.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대부분에 사람들이 값비싼 전답만으로 고집하지만 산약초는 골짜기 돌틈이나 산소 주변 등 어디서도 잘 자라기 때문이다. 임야의 가장 큰 장점은 바쁠 일이 없다는 점이다. 농사는 끝없이 풀을 메고 농약을 쳐야만 하는 것으로들 생각하나 산약초들은 풀속에 씨만 뿌려 둬도 잘 자라 풀멜 일이 없어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베짱이가 따로 없다. 둘째는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산약초들은 굵어질수록 맛과 향이 좋아지고 약성도 더해져 해를 더할수록 수배씩 값이 뛰기 때문이다. 판로 걱정이 없다는 것 역시 큰 강점이었다. 임야는 수백년 동안 농약 한방울 준적없는 청정 지역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 2023. 5. 26.
마음을 비우니 ~` 버려진 골짜기를 선택해 산약초 재배에 나서 보니 해보나 마나라던 모두의 우려와는 달리 씨만 뿌려 둬도 알이서들 자라니 베짱이가 따로 없지만 늘 수확이 문제다. 산은 전답과는 달리 경사가 심해 인건비가 배로 들며 나무들로 인해 일을 하는지 놀고 있는지 보이지도 않지만 하루 종일 지킬 수도 없는 노릇으로 도무지 관리가 않된다... 고민 끝에 각기 수확 양의 절반을 주기로 방법을 바꿨다. 노력한 만큼 대가가 주어지니 열심히만 한다면 일당보다 배도 벌 수 있으며 어차피 때를 놓치면 버릴 수밖에 없으니 아까워할 일만도 아니기 때문이었다. 방법만 바꿨을 뿐인데 요게 효과가 보통이 아니다. 품삯을 주던 때와는 달리 모두들 시키지 않아도 새벽부터 나와 해 질 녘까지 일하고는 마당까지 쓸고 간다. 욕심을 버리니 이리 간.. 2023. 5. 12.
고소득 산약초 버려둔 임야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혼자서 수천 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으며 소득 또한 쏠쏠 하기 때문 같다. 산약초의 가장 큰 장점은 한번 뿌려 두면 수십 년에 걸쳐 수확한다는 점이다. 생명력이 강해 농약이 필요 없고 한 번만 뿌려두면 꽃이 피고 씨가 퍼지며 어린싹이 뒤를 이어 주위로 퍼져 밭을 이룬다. 둘째는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산더덕이나 도라지 등의 산약초들은 심고 캐기를 반복하는 일반 작물들과는 달리 해를 더할수록 굵어지며 굵어질수록 약성과 향이 더해져 수배씩 값이 뛰는 작물들이다. 셋째, 판로 걱정이 없는 것 또한 큰 강점이다. 건강을 챙기려 청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어 재배 과정 등을 블로.. 2022. 2. 10.
더덕이 좋은 이유 버려둔 임야를 활용해 산더덕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지속적 고소득이 가능하기 때문 같다. 산더덕의 가장 좋은 점은 뿌려만 두면 손댈 일이 없다는 점이다. 기타의 작물들과는 달리 덩굴 식물이어 스스로 줄기를 뻗어 풀들을 제압하며 알아서들 굵어지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한다 것 역시 큰 강점이었다. 기타의 작물들과는 달리 굵어질수록 수배씩 값이 뛰기 때문으로 야생종 산더덕들은 생명력이 강해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며 늘 그대로인 듯하다가도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 급속히 굵어졌다. 셋째는 산짐승 피해가 없다는 점이다. 골짜기는 산짐승들에게는 안방과도 같은 곳이어 지키려 해서는 끝이 없으며 멧돼지나 고라니 등이 좋아하지 않는 작물을 .. 2021. 10. 13.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전답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부가가치를 지닌 곳이기 때문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 때는 몇 가지 주의도 필요했다. 첫째는 벌목 여부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나무를 베야만 작물 성장이 빠를 것로들 생각하지만 벌목을 하면 장마 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유기질을 함유한 표토층이 유실되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 씨를 뿌려 떨어지는 낙엽들을 퇴비로 활용하는 것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소득을 올리는 방법이었다. 둘째는 산짐승이었다. 산은 산짐승들에게는 안방과도 같은 곳이다. 쫓으려 하거나 지키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산짐승이 좋아하지 않는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낭패보지 않는 요령이었다. 셋째는 풀과 잡목들이다. 골짜기는 경사가 심해 모.. 2021. 9. 22.
산지 활용 최적 작물 두릅 버려진 골짜기를 활용해 두릅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소득이 쏠쏠하면서도 일체의 관리가 필요 없기 때문 이지만 농장을 만들때는 야생종을 택해야만 하는 이유들이 있다. 첫째는 병해 때문이다. 수확량이 많다며 외래종이나<정강,자오, 신구등&gt.. 2020. 1. 18.
산머위 전망 평화의 땜 인근으로 산더덕 채종를 나섰다가 산머위 단지를 만났다. 어찌해서 이 깊은 산에 밭을 이루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골짜리를 따라 야생 머위들이 한가득이다. 민가 근처 우물가등에 흔히 자생하는 머위는 머우라 불리기도 하며 작물로 여기는 사람 조차 없지만 농약이나 비.. 2019. 6. 19.
요거이 무슨 버섯인지 ... 자난해 숲가꾸기를 하고 나니 산속에 산재되 있는 굵은 소나무 토막 마다 요 버섯이 나네요. 자연인 프로에서 항암에 좋은 귀한 버섯이라 본 것 같은데 이름과 활용 방법을 몰라서리 ~``` * 직거래처 확보 방법,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 2015. 5. 12.
골짜기 마다 돌배가 ~` 가을로 접어드니 온골짜기가 돌배 천지다. 아름들이 나무에 생채기로 보아 지난 날 반달곰들의 놀이터 였던 듯 하나 낮선 청설모들만이 그자리를 대신하니 짝을 잃은 돌배 나무들이 애처롭기도 하다. 강원도 고지대의 돌배는 일반 돌배보다 3배 이상 효능이 탁월해 중풍을 예방하고 당뇨.. 2014. 8. 19.
자연산과 재배더덕 구별 법 ~` 폐와 기관지 계통에 특별한 효능을 보인다는 자연산 더덕은 항암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밝혀지며 고급 식재료로 주로 쓰인다. 깊은 산에서 자라는 자연산 더덕은 밭에서 재배하는 더덕과는 비교할수 없을 많큼 약성과 향이 뛰어나 가격면에서도 5배이상 차이가 나지만 구별법을 모.. 2014. 6. 27.
개암 버섯 산행~! 가을로 접어디니 농장의 골짜기 마다 버섯 천지다. 버섯 산행이 취미인 지인 하나가 블러그를 봤는지 농장 구경을 하고 싶다 따라 나서더니 도착하기가 무섭게 골짜기로 올라간다. 둬시간이나 자났을까? 토종닭 방사를 위해 닭장 지을 구상을 하느라 낑낑데는데 입이 함박 만해져 내려오.. 2013. 9. 27.
알아야 면장 하지.. 가을로 접어드니 농장 이곳저곳이 버섯천지다. 버섯은 우리몸에 면역력을 길러주며 항암 효과도 뛰어나다는데 무공해 자연산 버섯이니 얼마나 좋으랴 마는 맹독을 가진 녀석도 있다니 에휴~! 아는게 없으니 그림에 떡이지... 2013. 9. 20.
산 당귀 농장 골짜기를 따라 지천인 산당귀가 가을로 접어드리 자색의 자태를 뽐대며 꽃대를 내민다. 산당귀는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을 있으며 재배당귀와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향이 강하며 약효가 좋다. 차로 달여 마시면 어혈을 풀어 생리통, 생리불순, 자궁염.. 2013. 9. 17.
운지버섯 구름처럼 붕쳐 자란다하여 구름버섯이라고도 불리는 운지버섯은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림의 썩은나무 등걸이나 줄기에서 자란다. 약한 불로 달여 차처럼 마시거나 음료수나 보리차 대용으로 마시며 장복하면 면역력을 증가 시켜 혈색이 맑아지고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 .. 2013. 9. 17.
가을 농장의 상수리 무더위가 끝나고 9월로 접어들자 농장 이곳저곳에 하루가 다르게 변화가 나타난다. 산초는 장아찌를 담을 만큼 굵어졌고 돌배와 다래는 술담기에 적당하다. 두릅나무의 검붉은 열매들은 산새들을 부르고 개암과 상수리도 경쟁을 하듯 하루가 다르게 굵어 진다. 8 월 말의 상수리 9 월 10 .. 2013.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