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전답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부가가치를
지닌 곳이기 때문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 때는
몇 가지 주의도 필요했다.
첫째는 벌목 여부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나무를 베야만 작물 성장이 빠를 것로들 생각하지만
벌목을 하면 장마 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유기질을 함유한 표토층이 유실되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 씨를 뿌려 떨어지는 낙엽들을 퇴비로 활용하는 것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소득을 올리는 방법이었다.
둘째는 산짐승이었다.
산은 산짐승들에게는 안방과도 같은 곳이다.
쫓으려 하거나 지키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산짐승이 좋아하지 않는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낭패보지 않는 요령이었다.
셋째는 풀과 잡목들이다.
골짜기는 경사가 심해 모든 작업에 배의 시간이 걸리는 곳이다.
풀이나 잡목들을 제거하려고만 하기보단 풀 속에서도 잘 자라는 생명력이 강한
종자를 선택해야 비용도 적게들며 바쁠 일이 없다.
또 다른 하나는 외부인들이었다.
산은 논밭과는 달리 외부인이 드나들어도 보이지 않는 곳이다.
철조망을 치는 등 주위 사람들과 전쟁을 치르려 하기보단 경계 주변에 씨를 넉넉히 뿌려 두며
함께 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었다.
잡목들이 뒤덮은 벌목지 ~`
자연림에 풀이 적은 것은 생태계가 안정돼 있기 때문이나 인위적으로 나무를 베 균형이 깨지만
1년도 못돼 풀과 잡목들이 뒤덮어 불모지가 되고 만다.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 씨를 뿌려 떨어지는 낙엽을 퇴비로 활용하는 것이
바쁠 일 없이도 고품질을 얻는 방법이었다.
알아서들 자라는 야생종 ~`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을 찾는 사람도 있으나 골짜기는 풀과 잡목들이 많아
소량이라도 강한 생명력을 지닌 야생종들을 구해 번식해 나가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었다.
농장 경계에 둘러 둔 끈 ~`
지키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며 함께 가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수천만 원씩을 들여 철조망들을 치지만 농장 경계를 따라 씨를 넉넉히 뿌려둬 보니
그 1/100도 들이지 않았지만 경계 주위에서나 한두 뿌리 캐 갈 뿐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없었다.
농장 경계를 따라 심어 둔 탱자나무 ~`
친환경 울타리로 보기에도 좋지만 철조망 값에 1/100도 들지 않았지만
외부인은 물론 산짐승도 들어오지 못했다.
( 탱자나무는 정원수 등으로 찾는 사람이 많아도 가진이가 없어
팔뚝만한 한그루에도 수십만 원을 호가해 십여 년만 지나면 울타리만 캐팔아도
땅값을 제하고도 남는 수종이다.)
*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각 방에 올려 둔 공지 글들을 참조하세요.
*산약초 씨앗 예약 안내
수량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덕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야생종 두릅 뿌리 : 500개 - 30 만원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010-9589-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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