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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굴을 파고 산더덕을 넣어 둬 보니 겨울 택배용 산더덕 몇자루 캐오니 마을 훈숫꾼들 몰려와 저온창고부터 지으라 성화지만 견적이 천여만원이 나와 토굴을 파고 넣둬 보니 생각치도 못했던 장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별의 별 방법을 다써봐도 한달 이상 신선함을 유지하기가 어려웠으나 비용들일 것도 없이 삽한자루로 해결했지만 막상 사용해 보니 훈수쟁이들의 염려와는 달리 어떤 첨단 시설보다 그 효과가 뛰어나다. 날씨에 맞춰 늘 최적의 상태로 온도와 습도가 자동 조절되기 때문인지 수개월이 지나도 잔뿌리 하나까지 그대로니 인간의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자연을 능가 할 수는 없는 것인가 보다. 이 아밈 잇몸이지 ~` 고민끝에 어린시절 외할머니댁 마루 밑 땅광 생각에 뚝딱 해보니 훈숫꾼들의 염려와는 달리 요거이 생각보담 요술 방망이가 따로없다 ~` 군 시절.. 2023. 12. 31.
자연으로 돌아가려 한다면 작물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작물은 귀농 귀촌의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로 어떤 작물을 선택하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열심히 일해야만 소득이 생기는 것으로들 생각하지만 시골은 도시와는 다른 곳이었으며 심어만 두면 흙이나 시간이 해결해 주는 고소득 작물들도 얼마든지 있었다. 봄 몇일 수확만 마치고 연중 여행이 가능한 작물들도 있었으며 자투리 밭둑등을 활용해 풀 한 포기 메지 않고도 연봉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안정적 정착은 결코 큰돈이 필요한 일만도 아닌듯 싶다. 머위는 작물로 여기는 사람조차 적지만 버려둔 풀속에서도 잘 자라고 병해도 없어 풀을 메거나 농약칠 일이 없으면서도 잎과 줄기외 뿌리까지 쓰며 한번 심어두면 수십 년 수확하는 전망 밝은 .. 2023. 12. 29.
슈퍼도라지 재배법 - 밑거름으로 유박을 쓰는 이유 슈퍼 도라지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농약 등이 필요없고 바쁠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월등한 신품종이기 때문이나 전문 영농인들이 밑거름으로 유박을 쓰는데는 이유들이 있었다. 첫째는 웃거름이 필요없기 때문이었다. 화학 비료들과는 달리 뿌리 썪음을 염려할 일이 없으며 서서히 녹아들어 기타 계분 등과는 달리 수확시까지 더이상의 웃거름이 필요없어 좋았다. 둘째는 안전하기 때문이었다. 쇠똥이나 돈분 등은 발효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해 어린 싹들이 고사할 위험이 있어 미리 뿌려 두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나 유박은 그럴 염려가 없어 좋았다. 셋째는 다량의 씨앗 수확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슈퍼도라지는 대물로 자라는 뿌리외 씨도 고가에 거래되 고소득을 위해서는 씨앗 수확도 중요하나 유박을 써보니 따로이 신경 .. 2023. 12. 25.
표고 재배 방법 고정 수입원이 없어 고민이라면 표고를 재배해 보면 어떠지 싶다. 투자비가 적고 좁은 면적에서도 가능하며 한번만 만들어 두면 수년에 걸쳐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표고의 가장 큰 장점은 농기계나 농약, 비료 등이 필요없다는 점이었다.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풀을 메거나 농약을 치기란 보통일이 아니나 표고는 소득이 쏠쏠 하면서도 바쁠일이 없어 좋았다. 톱밥을 뭉쳐 만든 배지를 이용해 하우스에서 재배하기도 하나 참나무 등을 활용해 노지에서 재배하는 것이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도 고소득을 올리는 요령이었다. 늦가을 참나무 등을 120여 센티 내외로 잘라 볕에 말려 두면 되며 밤나무 등 기타의 나무도 관계는 없으나 한뼘 정도 굵기가 무난했다. ( 짧으면 세우기가 어렵고 길거나 굵으면 무거워 작업이 불편함 ) 이른 .. 2023. 12. 24.
두릅 농장 만드는 법 버려 둔 골짜기를 활용해 두릅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이지만 농장 조성에는 몇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묘목을 심는 방법이 있지만 이는 묘목값도 비쌀 뿐 아니라 산은 경사가 심하고 늘 건조한 곳이어 고사율이 높아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니었다. 둘째는 뿌리를 잘라 심는 방법이다. 묘목보다는 값이 싸고 활착율이 높으나 이 방법 역시 인건비가 많이 들어 농장을 만들때 보다는 모촉과 같은 형질의 2세들을 얻기 위한 우량종 번식 등에 주로 쓰인다. 또다른 하나는 씨를 뿌리는 방법이다. 묘목이나 뿌리에 1/100 이면 충분하며 인건비도 적게들고 빠르고 간편하며 늦가을에서 봄사이 뿌려두면 발아되며 조건이 좋은곳은 파종 다음해부터 수확도 .. 2023. 12. 21.
온 골짜기가 고드름 천지니 ~ ㅠㅠ 12월 임에도 개나리가 피고 반팔 입고 다니며 봄인지 겨울인지 분간이 안된다 웃더니 동장군이 욱한건지 하룻밤 사이에 온 세상이 고드름 천지다. 강원도 골짜기에 겨울 날씨 영하 20도야 보통일 이지만 폭설로 길까지 막히니 사람 뿐 아니라 산짐승들마져 우왕좌왕에 헛간으로 모여든다. 콩이든 옥수수든 딸때가 된다 싶으면 떼가지로 몰려와 쑥대밭을 만들어 걸리기만 하면 묵사발을 맹글거라 별르던 x들 이지만 너무 추워 봐주는 거니 감사히들 여기거라 ~` 한겨울에 진달래가 피고 두릅이 나와?? 봄인지 겨울인지 햇깔리게 맹글더니 요번엔 하룻사이 폭설이니 요거이 도대체 어느나라 법도라냐 ~ ` 폭설이 내리면 포근한게 보통인데 요번엔 뭐가 잘못된건지 강추위까지 몰려와 길까지 빙판이니 방콕외 방법이 읍네 ~` 발자국을 보니 .. 2023. 12. 18.
슈퍼 도라지를 재배해 보니 슈퍼 도라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는 신품종이라기에 재배에 나서보니 생각지 못했던 장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가장 좋은 점은 병해가 없다는 점이었다. 영농에 있어 가장 힘든 것이 농약으로 몸에 해로워 인건비를 배로 줘도 나서는 사람이 없으나 슈퍼도라지는 특별한 기술이나 농약칠 일이 없어 그만이었다. 풀 멜 일이 적다는 것 또한 큰 강점이었다.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수번씩 풀을 메기란 보통일이 아니나 도라지 전문 영농인들이 사용하는 씨비닐을 써보니 도라지만 발아 돼 혼자서 수천평도 관리가 가능했다. 산짐승 피해가 없는 것 역시 장점이었다. 시골의 산짐승 피해는 상상 이상으로 별 방법을 다 써봐도 무신통 이었으나 도라지는.. 2023. 12. 16.
산약초가 좋은 이유 자연으로 돌아 온지도 수년이 흘렀다. 예산이 부족하지만 이미 반백이니 더이상 미룰수도 없어 버려진 골짜기를 선택할 수밖에 었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어 보니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장 좋은 점은 풀을 메거나 농약칠 일어 없다는 점이었다. 땡볕 아래에서 한철에도 수번씩 풀을 메며 농약을 치기란 보통 일이 아니나 산약초들은 풀속에서도 잘 자라며 병해가 없어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는 작물들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심고 뽑기를 반복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었다 산약초들은 다년생 작물이어 한번만 뿌려 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며 굵어질수록 값도 뛰어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도 증가해 출하를 서두를 필요도 없었다. 씨앗 소득이 쏠쏠하다는 것 또한 큰 강점이었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산약초 하면 잎이나 뿌.. 2023. 12. 15.
폭설 속 망중한 ~` 멀쩡하던 하늘이 구멍이라도 뚫린 듯 폭설을 쏟아 붙는다 강원도 골짜기 겨울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오후들며 눈발이 굵어지더니 밤사이 길까지 막혀 꼼짝할 수 조차 없다. 그렇다고 폭설이 늘 불편한 것만은 아니다. 산은 늘 건조한 곳이지만 쌓인 눈은 천천히 녹으며 흙속에 스며들어 산약초들이 말라 죽는 것을 막아주는 고마운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가장 수난을 격는 것은 산짐승들이지만 농부의 입장에선 요 틈에 눈 위 발자국들을 살펴보면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으며 어디서 들어와 어디로 나가는지 등등을 세세히 파악할 수 있는 호기이기도 하다. 이 골짜기에 까지도 농산물은 물론 빗자루 하나까지도 중국산들이 판을 쳐 그 꼴 보기싫어 싸리비를 만들어 쓰지만 이참에 막걸리 한잔하며 과연 중국산을 피해 갈 방법은 없는지에 대해 .. 2023. 12. 12.
산약초 파종 시기와 방법 버려 둔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일이 없으며 한번만 뿌려 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기 때문이지만 파종 시기나 방법에는 몇가지 요령도 필요했다. 산약초들은 기타의 작물 들과는 달리 거친 풀속에서도 알아서들 자라며 첫해만 넘기면 죽는일은 없으나 산은 경사로 인해 늘 건조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늦가을에서 봄사이 뿌리두면 발아 되지만 자연의 시계에 맞춰 땅이 얼기 전 파종해 산에서 겨울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 시킬수록 발아율이 높았으며 평지에서는 풀이나 잡목들이 작물 성장을 방해하지만 건조한 능선이나 볕이 강한 비탈 등에서는 풀뿌리나 고사목 주변을 활용하는 것이 활착율을 높이는 요령이었다. 늦가을에서 봄사이 낙엽만 헤치고 뿌려두면 .. 2023. 12. 11.
시골살이 이런맛에 ~~ ` 숨 쉬기 조차 힘든 매연과 교통지옥 속에서 다람쥐 채바퀴 돌듯 수십년씩 출퇴근을 반복해야만 했던 회색 도시를 떠나 골짜기에 터를 잡으니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장 좋은 점은 년 중 베짱이가 따로 없다는 점이다. 산약초들을 선택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풀속에 씨만 던져둬도 알아서들 자라 지켜만 보면 그만이며 동절기에는 그마져도 필요 없기 때문이다. 머루며 다래에 각종 버섯 등등 가꾸지 않아도 철마다 내어주는 자연의 선물들이 한가득에 뿌려 둔 산더덕 등도 굵어질수록 값이 뛰니 허둥대거나 서두를 일도 없다. 풀벌레 소리로 하루를 시작해 별을 세다 잠들며 문만열면 신선한 풀내음에 맑은 공기까지 덤으로 주어지니 다시 생각해 봐도 자연으로 돌아오길 백번 잘한 것 같다... 강원도 골짜기이기 때문인지 11월 말.. 2023. 12. 9.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 작물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작물은 빠른 안정 등 향후 모든면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요소이기 때문이지만 작물을 결정할 때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몇가지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의해야 할 첫째가 손이가는 정도였다. 열심히 일해야만 수익이 생길 것으로들 생각하기 쉬우나 시골은 도시와는 다른 곳으로 풀속에서도 잘 자라거나 흙에 맞겨 둬도 고소득이 가능한 작물들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자투리 땅을 활용해 시간에 맞겨 둬도 몫돈 마련은 가능하며 1년에 1억은 힘들어도 십년에 10억은 어려울 것이 없는 곳이 시골이다. 모두들 왕매실을 심을 때 작지만 약성이 뛰어난 토종으로 눈을 돌리거나 농약이 필요없고 풀속을 좋아하는 머위나 당귀, 두릅, 도라지 등을 심어 바쁠일 없이도 억대 년봉을 .. 2023. 12. 7.
슈퍼도라지 재배법 - 밑거름및 사전 준비 고소득 신품종이라는 슈퍼 도라지를 재배해보고 싶은데 밭 조성이나 거름 등은 어찌 준비해 둬야 하는지를 몰라 난감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밑거름으로는 쇠똥이나 돈분, 계분 등을 쓰기도 하나 가장 무난한 것은 농협에서 판매하는 유기질 비료로 1천 평당 70~80포 가량을 뿌린 후 로터리를 치고 파종하면 더 이상의 웃거름이나 농약 등은 필요 없었다. 쇠똥이나 돈분, 계분 등을 쓸 때는 발효 과정에 가스가 발생하면 어린싹들이 해를 입을 수 있어 1년 이상 숙성시킨 것을 써야 하며 최소 파종 보름 전에는 뿌려 두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었다. 3월에서 5월 사이 파종하지만 적기는 4월이었으며 도라지 전용 씨비닐을 쓰면 풀멜 일이 적고 빠르고 간편해 혼자서 수천 평도 관리가 가능했지만 소량은 구하기가 힘든 것이.. 2023. 12. 5.
산더덕 농장 조성시 유의 사항 버려둔 골짜기를 활용해 산더덕을 재배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산더덕은 한 번만 뿌려두면 수십 년 수확하며 바쁠 일이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하지만 농장을 만들때는 몇 가지 유의도 필요했다. 가장 유의할 점은 씨앗이었다. 산더덕은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작물이나 근친 교배가 반복된 씨앗이나 개량종등은 시간이 지날수록 도태되 생명력이 강한 야생종을 택해야 낭패보지 않는다. 둘째는 일시에 다량을 뿌려야 한다는 점이다. 소량을 뿌려 가꾸려 해서는 일이 끝이 없으며 일시에 다량을 뿌려 농장임이 확연하도록 만들어 둬야 외부인이 들어오지 않는다. 또 다른 하나는 있는 그대로를 활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무를 베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면 풀과 잡목들이 뒤덮어 자연 상태에 뿌려 떨어지는 낙엽들을 퇴비로 활용해야 비용.. 2023. 12. 2.
나무로 닭짚을 지어보니 ~` 자연으로 돌아오면 가장 먼저 해보고 싶었던 것이 옛 방식으로 달구들을 키워보는 것이었다. 코흘리게시절 학교에서 돌아오면 할머니께서 닭장에서 달걀을 커내 간장에 비벼 주시곤 하셨던 그맛이 그리워서였다. 마음은 늘 미루나무 황톳길을 달려 고무신을 벗어들고 실개천 송사리들을 쫒곤 했지만 실행에 옮기기까지 십여년이 걸렸다. 모두들 포크레인부터 불러 바닦부터 정리하고 하우스를 지으라 성화였지만 요거이 대충 견적만도 수백이 넘는단다. 닭집에 돌이 있음 어떻고 비뚤어지면 뭐가 안된다는 건지 비용도 줄일겸 옛 방식대로 나무를 잘라 기둥을 만들고 짚으로 알둥지들을 맹글어 보니 내눈엔 호텔인데 ~~ㅋㅋ 이 아님 잇몸이지 ~~ㅋㅋ 아무리 해봐도 안되더니 막걸리 몇병 사들고 경로당에 찾아가니 한시간도 안걸려 단방에 해결로 어.. 2023. 12. 1.
산약초 농장에 겨울 .. 서리가 내리나 싶더니 어느새 폭설이다. 무릎까지 쌓이는 눈을 겨우내 쓸어야만 했던 예전만은 못해도 강원도 골짜기의 겨울은 아직도 매섭고 길다. 연중 눈코 뜰 새 없이 교통지옥 속에서 출퇴근에 시달려야만 하는 도시 생활과는 달리 겨우내 망중한은 자연이 내어주는 농부들만의 특권이 아닌지 싶다. 뿌려 둔 산더덕들이야 새봄이 되면 다시 싹이 날 테고 따로 할 일도 없으니 장작물 지펴 방콕 하며 책이나 몇 권 읽어야 쓰것다.. 서리가 내린다 싶더니 어느덧 한겨울이다. 겨울이 길며 내리기 시작함 폭설인 강원도 골짜기답게 소리 없이 쌓인 눈이 무척이나 소담스럽다. 평당 소득이 십여만 원에 달한다는 신품종 이라기에 심어 본 것이지만 전문 영농인들이 사용하는 도라지 전용 씨비닐을 쓰니 구멍사이로 끝없이 풀이 나던 일반 .. 2023. 11. 30.
두릅 농장 만드는 법 두릅 농장을 만들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거친 비탈밭이나 버려둔 골짜기 등 어디에서도 잘 자라 적은 투자로도 고소득이 가능하기 때문이지만 두릅농장을 만들 때는 반드시 몇 가지 주의가 필요했다. 밑동을 잘라 여러 가닥으로 가꿔야 한다는 글들이 보였으나 이는 잘못된 정보로 두릅은 나무가 약해 여러 가닥으로 가꾸면 태풍에 쑥대밭이 돼버려 가지보단 숫자가 많도록 밀생해 가꾸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었다. 묘목이나 뿌리를 잘라 심기도 하나 이는 인건비가 끝이 없고 고사율도 높아 씨를 뿌리는 것이 빠르고 손쉬우면서도 비용을 줄이는 요령이었으며 개량종이나 가시 없는 민두릅 등을 찾기도 하지만 이런 품종은 병해충이나 진딧물 등의 공격을 견뎌내지 못해 농약이 필요 없는 야생종을 택해야 바쁠 일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 2023. 11. 27.
표고 재배 요령 표고 재배에 도전해 보고 싶은 이들이 있는 것 같다. 한번만 만들어 두면 4~5년에 걸쳐 수확해 고정 수입원으로도 제격이며 덤으로 줘도 싫어 하는 사람이 없어 고객 관리에도 제격이기 때문 같다. 톱밥 등을 뭉쳐 만든 배지를 사용해 하우스에서 재배 하기도 하나 원목을 써야 맛과 향이 월등한 고품질을 얻을 수 있었으며 넓은 공간이 필요치 않아 버려 둔 자투리 땅 활용에도 제격이었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표고목을 만들어 두면 2년차부터 봄이나 가을에만 나오는 것으로들 알고 있으나 관리 여하에 따라 당해 가을부터 사철 수확도 가능했다. 참나무만을 써야 한다고 했지만 밤나무나 버드나무, 느티나무 등등 집 주위의 잡목들을 잘라 종균을( 산림 조합 등에서 판매함 ) 넣어 둬도 잘 나왔다. 지름 20여 센티 가량의 참나.. 2023.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