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48 폭우가 휩쓸고 간 골짜기 폭염과 가뭄의 연속이더니 때늦은 폭우가 수일째 계속 된다. 우비를 챙겨 봄 파종 한 제 2농장을 둘러 보니 피해들이 적지 않다. 폭우에 유실 된 곳도 한두 군데가 아니지만 극심한 가뭄에 타들어 가던 어린 싹들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다시 활력들을 되찾아 가기 시작 한다. 산은 .. 2018. 9. 2. 폭염과 슈퍼 도라지 지독한 폭염에 가뭄까지 계속 되더니 태풍이 지나고 나자 더위가 한풀 꺾이며 아침 저녁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 한다. 100 년만의 폭염이라니 대부분에 농작물들의 피해가 막심 하지만 다행히도 더위나 가뭄에 강한 녀석들이어 그다지 피해는 없는 것 같다. 성장이 빠르고 수익율도 월.. 2018. 8. 30. 폭염의 끝자락 100 년만에 폭염이라더니 그 피해가 적지 않다. 토종은 생명력이 강해 봄 가뭄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나 가뭄에 폭염까지 겹치니 어린 싹들이 뎐디기엔 무리였던 것 같다. 골짜기를 돌아 보니 어린 곰취 피해가 생각보다 크다. 발아가 어려운 작물 이지만 때 마춰 봄비가 자주와 횡재 했.. 2018. 8. 24. 꽃대가 굵어진 곰취 입추가 지나며 연일 계속되던 불볕 더위가 한풀 꺾이자 골짜기 곰취들도 꽃대가 굵어지기 시작 한다.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리는 곰취는 맛과 향이 뛰어나 가꿔만 두면 없어 못파는 작물이다. 풀 속에서도 잘 자라고 수확량이 많으면서도 산짐승 피해가 없어 산지 활용에 제격 이지만 농.. 2018. 8. 23. 8월의 산더덕 산더덕은 투자비가 적으면서도 한 번 뿌려 두면 수십년 수확할 수 있는 전망 밝은 작물 이지만 골짜기에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를 유의 해야 낭패 보지 않는다. 산은 건조가 심하고 그늘과 잡목등이 많아 초기 성장이 늦으며 외부인이 드나들어도 보이지 않아 전답과는 다른 방식의 접.. 2018. 8. 18. 산지 활용 최적 작물 - 두릅 8월로 접어드니 골짜기 마다 벌 나비들로 지상 낙원이 따로 없다. 산더덕과 곰취, 산당귀외 온 산에 단지를 이룬 두릅 꽃들이 만개하기 시작한 때문이다. 두릅은 생명력이 강해 거친 골짜기 어디서에도 잘 자라며 묘목을 심어야 하는 타 작물과는 달리 씨를 뿌리거나 뿌리를 심어도 그만.. 2018. 8. 15.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임야에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하기 때문 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작물 선택에 유의 해야 낭패 보지 않는다. 취미와 소득을 위한 농장 경영은 여러면에서 다르다. 아무리 전망이 밝아도 산짐승 피해가 없어야 하.. 2018. 8. 13. 농촌의 미래와 귀농인의 길 산약초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골짜기를 둘러보니 잠못 이루던 지난 날들이 생각 난다. 귀농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의 공통 고민 이기도 하지만 초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어떤 방식으로 흑자를 유지 할 것인지의 방향 설정이었다. 수입산이 몰려드니 대량 생산 외에는 답이 없다고들 했.. 2018. 8. 11. 우수 개체 선별 요령 여름이 깊어지니 2세 번식을 위해 골짜기마다 분주 하다. 씨방이 커지기 시작하고 곤충들이 모여들면 한해도 마무리 되 가지만 이때는 형질이 강한 개체들을 선별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 이기도 하다. 토종은 스스로 풀을 이겨 낼 수 있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종자들 이지만 자세히 살펴 .. 2018. 8. 7. 8월의 슈퍼 도라지 여름으로 접어드니 슈퍼 도라지 농사도 마무리 되 간다. 뒤 돌아 서면 다시나던 5~6월과는 달리 도라지 세력이 왕성해 지니 풀들은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한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수익율이 월등 하면서도 농약이나 비료등이 필요 없어 초보 농부에게도 그만인 작물 이지만 문제는 늘.. 2018. 8. 5. 외딴섬 채종 탐사를 마치며 연일 폭염이 계속 되지만 답답한 마음도 달랠 겸 서해 중부 외딴 섬 채종 탐사를 나서 본다. 늘 다니는 일임에도 오지 탐사는 언제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만을 선호 하다 보니다 토종은 씨가 마른 실정 이지만 아직도 오지 외딴 섬등에는 옛 종자들을 쓰고 있는 .. 2018. 8. 3. 효율적인 농장 관리 7월 중순이 넘어서니 골짜기에도 변화들이 나타나기 시작 한다. 논밭과는 달리 그늘이 있어 시원하고 여름이 짧으니 저마다 2세 번식을 서두르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씨가 여무는 것은 산삼들로 산딸이 붉어지기 시작 하면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각종 씨방들이 부풀어 오르고 열매들.. 2018. 8. 1. 귀농 창업, 농가 주택 구입 자금 신청 법 농림 축산 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귀농,또는 예비 귀농인을 위한 귀농 창업및 주택 구입 자금 저리 융자 자격 조건등에 대해 궁금해 하는 회원들이 있는 것 같다. 창업 자금은 3억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은 7천 5백 만원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년 2%,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하는 방식으로 창.. 2018. 7. 27. 비방 글들을 접하며 .. 몇몇이서 이곳 저곳에 비방 글들을 올리는 모양이다. 회원이 늘면 안티도 생김은 필연 이지만 궁금해 하는 회원들이 있는 것 같아 부득 입장을 밝힌다. 다른 일로 주고 받은 문자의 일부만 공개하며 협박 했다 호도한 글도 있었고 원활한 보급을 위해 채종장을 활용함을 두고 밭에서 채취.. 2018. 7. 25. 고품질에 농장을 유지 하고자 한다면 골짜기에 터를 잡고 종자 번식에 치중해 온지도 10 여년이 다되간다. 산약초는 한번 뿌려 두면 수십년 수확 할 수 있는 전망 밝은 청정 먹거리들 이지만 늘 고품질에 농장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산약초의 생리를 알아야만 한다. 초기 몇년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일정 면적에서 근친 교배.. 2018. 7. 19. 내가 꿈꾸는 농장은 .. 산약초 재배에 매진해 온지도 10 여년이 다되간다. 농사는 끝없이 풀을 메고 농약을 쳐야 하는 것으로들 생각 하지만 내가 구상한 농장은 유기농이나 친환경을 넘어선 자연 그대로의 농장이었다. 꿈같은 이야기로 모두들 안된다 했지만 농약이나 비료가 없던 시절에도 우리 선조들은 건.. 2018. 7. 18. 때 이른 망중한 이른 장마가 그치고 나니 연일 불볕 더위의 연속이다. 늘 풀과의 전쟁을 치뤄야 하는 전답과는 달리 골짜기에 터를 잡으니 평수가 넓어도 바쁠 일이 없어 좋다. 슈퍼 도라지 밭의 풀 메기를 마치고 나니 따로이 할 일도 없어 종자 채종 겸 노트 한권 챙겨 먼 바다 외딴 섬을 찾아 길을 나서.. 2018. 7. 16. 골짜기 농장의 여름 여름이 깊어지니 뿌려 둔 산약초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세력 확장이 한창이다. 수일간 폭우가 계속 됬지만 알아서들 자라니 따로이 손 볼 일이 없어 좋다. 골짜기는 하루가 멀다 풀과의 전쟁을 치뤄야 하는 전답과는 달리 풀 멜 일이 없어 파종만 마치면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 .. 2018. 7. 13.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