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72 단시간에 고수가 되고 싶다면 수년의 준비끝에 자연으로 돌아 가지만 막상 시골살이를 시작해 보면 시행 착오의 연속으로 헤메기 일수이지만 단시간에 고수가 되는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다.하는일마다 성공하며 여유로운 전원 생활을 누리고 싶은 것은 모든이의 꿈으로 인터넷을 통해 자료도 찾아보고 앞선이들에 블로그도 방문해 보지만 실전에 임하면 백전 백패 하는데는 이유들이 있었다.모두들 선생 노릇이지만 텃밭 정도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수백 수천평은접근 부터가 다르며 영농은 장소에 따라 토질과 기후 등이 모두 달라 일관된 방식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농사는 일년에 한번밖에 해볼 수 없기에 단순 기술 습득도 십여년씩 걸리나농장 한구석에 두세평의 시험장을 만들어 보니 일년에도 수십가지 방법을 동시에 해볼 수 있어 단시간에 고수가 되기에.. 2025. 6. 19. 오갈피 자생지 오가피는 전국 산야에 널리 분포하는 산약초로 잎이 다섯개라 하여 오갈피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잎이나 줄기외 껍질, 뿌리, 열매까지 버릴것이 없는 대표적 보혈 강장제이다. 나물이나 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뼈와 힘줄을 튼튼히 할 뿐 아니라 면역력 증진이나 기력보강, 염증 완화및 혈압 안정 등에 다양한 효능이 있어 옛부터 널리 사용되는 약재 중 하나이다.음지를 좋아 하지만 볕이 강한 곳에서도 잘 자라 자투리 땅이나 버려 둔 밭둑 활용 등에도 그만이며 번식 방법으로는 늦가을 씨를 받아 뿌리는 것이 손쉬우며 다량 함유된 사포닌 성분이 소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민한 체질은 과다 복용은 금하는게 좋다.전국 산야에 넓리 분포하는 오가피는 손바닥 모양에 다섯장의 잎을 지닌 대표적 강장제로 어.. 2025. 6. 18. 우산나물 효능 우산나물은 물빠짐이 양호하고 서늘한 고지대 그늘을 좋아하는 국화과의다년생 산야초로 채취 시기는 4~5월이며 부드러우면서도 향긋하고달콤한 맛이 그만이어 살짝 데친 후 무침요리에 주로이용되는 봄나물이다미네랄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로 회복이나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좋으며한방에서는 토아산이라 하여 염증이나 해독, 혈액 순환및혈전 제거,손발이 차거나 저린것을 다스리는데주로 사용된다.산짐승 피해는 크지않은 편이었으나 수확량이 적고 채취 기간이 짧은 것이단점이었으며 번식 방법은 가을 씨를 채취해 뿌리는 것이 손쉬우며예민한 사람들은 소화불량이 올 수도 있어 과다 복용은금하는게 좋다.생김이 우산을 닯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산골 사람들 사이에선토끼가 쓰는 우산이라 하여 토아산이라 불리기도 한다.부드럽고 향이 좋.. 2025. 6. 17. 천연 저장고 토굴 만들기 시골에 살다보면 농산물 저장고가 필요하다.필요할 때마다 매번 캐기도 번거롭고 수확한 농산물들을 한철씩 보관해야 할 일들도 많기 때문이다. 이런 관계로 대부분의 농가들이 저온창고를 짓지만 비용도 많이 들뿐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증발되거나 신서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비용도 아낄겸 겨울이면 배추나 무우들을 땅속에 뭍어 보관하던 옛 생각에 토굴을 파 넣어 둬 보니 잔뿌리 하나까지 그대로니 인간의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자연을 이길수는 없는 노릇인모양이다. 터널을 파듯 기술이 필요하거나 대공사로들 생각하지만 그리 어려울 것도 없는 일이었으며 한번 만들어 두면 수년을 두고 사용도 가능했다. 힘들여 굴을 팔 필요도 없이 흙을 파낸 후 무너져 내리지 않도록 나무로 벽체와 지붕을 보강해도 아무 문제가.. 2025. 6. 16. 산당귀를 재배해 보고 싶다면 산당귀 재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향이 좋아 고급 쌈채로 쓰이는 잎이나 줄기외 뿌리 역시 피를 맑게하는효능이 뛰어나 모든 한약에 빠지는 법이없어 같은 면적에서도몇배의 소득이 가능하기 때문 같다. 산당귀의 가장 큰 장점은 풀멜일이 없다는 점이었다.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라고들 하지만 그늘을 좋아해 풀속에서도 잘 자라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었다. 농약이 필요없는 것 역시 강점이었다.한철에도 몇번씩 농약을 쳐야만 하는 기타의 작물들과는 달리 일체의 병해가 없으며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 자투리 밭둑이나 버려 둔 물골 활용에도 그만이었다.산당귀는 물을 좋아해 거친 골짜기 바위틈이나 물골 활용에도그만이지만 일체의 병해가 없어 농약칠 일이 없는흔치않은 청정 먹거리이다.잎이나 줄기만을 쓰는 기타의.. 2025. 6. 14. 산양삼 재배법 삼은 재배 방법이나 자생지, 자생 조건 등에 따라 인삼, 산삼, 장뢰삼 등등 여러 종류로 나뉘지만 보통 삼씨를 산에 뿌려 재배한 것을 산양삼 또는 장뢰삼이라 부른다.성장이 늦고 손이 많이 가며 생쥐 피해가 큰(고도 500미터 이하에서는 들쥐들의 집중 공격에 남아나질 았았음) 단점도 있었지만 싫어하는 사람이 없어 고객 관리 등에는더없는 작물이었다.늦가을에서 봄사이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과 습이 적당한 곳에 씨를 뿌려두면 발아되지만 박피 후(씨를 감싸고 있는 과육에 소화나 발아 억제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껍질을 벗겨) 흐르는 물에 담가 둔 다음 뿌리는 것이 발아율이 높았다.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과 습이 적당한 곳에 뿌려두면 발아 되며처음에는 두세잎으로 나지만(각구라 불림) 2~3년이 지나며다섯잎을 가진 .. 2025. 6. 13. 산더덕 씨앗 파종법 산더덕 재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풀속에 씨만 뿌려둬도 알아서들 자라 헐값의 골짜기나 버려 둔 산소 주변 활용에도 최적의 작물이기 때문같다.산더덕의 또다른 강점은 굵어질수록 값이 뛰어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하며 사철 언제 수확해도 그만이어 출하 시기에 쫓길 일이없다는 점이었다.거친 잡목 틈에서도 잘 자라 나무를 벨 필요도 없이 늦가을 에서 봄사이 낙옆만 헤치고 뿌려두면 그만이지만 건조한 능선 등에서는 초여름 장마 전이나 풀뿌리 주변에 뿌리는 것이 활착율을 높이는 요령이었다.늦가을에서 봄사이 낙엽만 헤치고 뿌려두면 알아서들 자라지만 경사가 심한 건조한 능선 등에서는 특별한 방법도필요했다.평지에선 풀이 작물 성장을 방해 하지만 건조한 능선 등에서는풀뿌리 주변이나 초여름 장마 전 뿌리는 .. 2025. 6. 12. 슈퍼 도라지 재배법 - 풀 제거 슈퍼도라지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는 고소득 신품종이지만 파종 시기가 맞지 않거나 풀이 많던 밭의 경우 도라지보다 풀이 먼저 나기도 하나 이때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경험자들이야 그러려니 하나 초보자들은 봄철 밭을 뒤덮는 바랭이 등을 만나면 어쩔줄 몰라하지만 이때는 외떡잎 식물만 죽이는 제초제를 쓰면 도라지에는 해가 없이 풀만 제거할 수 있다.기타 남은 풀들은 뽑아 주면 그만이나 어린 도라지가 함께 뽑히기도 하지만 이때도 비오는 날을 택해 무더기로 난 곳에서 옮겨 심거나 씨를 넣어주면 다시 난다.풀이 많던 밭의 경우 도라지보다 풀이 먼저 나기도 하지만 제초제를적절히 활용하면 뽑지 않고도 도라지에는 해가없이 풀만 제거가 가능하다.흔히 바랭이 등이 문제가 됬지만 외떡잎 식물만 죽이는 제초제를 주니( 농.. 2025. 6. 11. 토종닭 키우기 초여름으로 접어들자 가장 바쁜 것이 암닭들이다.케이지에 가둬 키우는 양계장 닭들과는 달리 나무로 닭장을 지어 골짜기에 방사해 보니 닭마다 하는 일들도 졔각각이다,숫탁들은 날이 밝으면 앞장서 무리들을 골짜기로 이끈 후 안심 모드로경계를 섰으며 암닭들은 병아리 부화를 위해 제각기 숲속에 알들을 숨기느라 바쁘다. 서두른 암닭들이 부화를 마친 아그들을 이끌고 닭장으로 돌아 오자경비견인 풍산이만 철부지 병아리들까지 지키느라 두배로 바빠졌다~~ㅎㅎ포크레인을 불러 바닥 돌부터 치운 후 하우스를 지으라 성화들이었지만 골짜기에 자생하는 나무들을 잘라 옛 방식을 택해보니 볼품은 비틀베틀이지만 닭장이 반드시 각이 서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비용들 일이 없어 좋다.숲속에 방사하려니 산짐승들이 문제였지만 견공 조련사의말데로 .. 2025. 6. 10. 잔대 효능 잔대는 산후 조리나 부인병, 기력보강,해독 등에 효과가 탁월하며 건조한 능선 등에서도 잘 자라지만 기타의 산야초들과는 달리 몇가지 문제들이 있었다.첫째는 산짐승이었다.생김은 비슷해도 도라지, 더덕 등은 별 피해가 없었지만 고라니나 산토끼 등이 나오는 족족 잘라먹어 이에대한 대책 없이는산짐승 밥주다 말기 싶상이었다.둘째는 발아율이 떨어진다는 점이었다.씨가 떨어지며 자연 발아되 2세들이 뒤를 잊는 기타의 산약초들과는 달리 발아가 까다로워 인위적으로 발아시켜 옮겨 심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또다른 하나는 수확이 사납다는 점이었다.토질이 비옥한 곳 보다는 거친 능선이나 바위큼 등을 좋아해 뿌리가 상하지 았도록 캐기가 힌들고 성장도 늦어 소득원으로는 어려움이 있었다.임야에 농장 조성시 고려 사항 중 하나이.. 2025. 6. 7. 표고 다수확 요령 표고 재배에 도전해 보고 싶은 이들이 많은 것 같다.투자비가 적으면서도 한번만 만들어 두면 4~5년에 걸쳐 수확해 고정 수입원으로도 그만이기 때문 같다. 표고의 좋은 점은 무엇보다 바쁠일이 없다는 것이었다. 농약을 치거나 풀멜 일도 없으며 특별한 기술도 필요없어 영농 경험이 전무한 초보자들도 실패할 위험이 없으며 자투리 시간만으로도 충분했다.재고 걱정이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골짜기 등에 만들어만 두면 그만이어 넓은 면적도 필요없으며 모든 요리에 쓰여 블로그만 만들어 올려 둬도 주문들이 밀려와 늘 예약 판매에도 부족했다.참나무를 활용하니 톱밥을 뭉쳐 만든 마트 표고와는 비교가 않되는 고품질이 나왔지만 집 주위나 뒷동산 등에 만들어 둬도 땡이어 넓은 면적이 필요없어 좋았다.표고는 봄 가을 나오는 것.. 2025. 6. 5. 더덕 장아찌 담는 법 더덕 장아찌 담는 방법이 궁금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집주위 산에만 올라가도 지천이던 예전과는 달리 무분별한 체취로 개체수가 줄며 옛이야기가 되버렸기 때문이지만 방법만 알면 그리 어려운것은 아니다,비법이랄것도 없지만 수분이 적은 가을 더덕이 좋은 구이 등과는 달리 장아찌를 담을때는 수분 함량이 많은 성장중인 봄이나 여름 더덕이 제격이어 일년 중 이때가 가장 좋을때이다.깐더덕을 고추장이나 된장등에 속박아 둬도 별미이며 장아찌는 한번 만들어 두면 스테미너 보충을 겸한 밥도독으로 시간이 지날수록깊은 맛이 더해져 몇년도 두고 즐길 수 있다.더덕은 자투리땅이나 담장밑, 버려 둔 밭둑 등에 씨만 던져둬도 잘 자라며 약성외 맛과 향이 좋아 구이로도 그만이지만 장아찌를 담을때는 성장중인 이때가 가장 좋다.깐더덕을.. 2025. 6. 4.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에서 살고 싶으나 늘 마음뿐 실행치 못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거창하게 귀농 귀촌까지 들먹이다보니 어디서부터 무얼 어찌해야 할지 엄두도 안나고 두려움까지 앞서기 때문인 모양이다.적지 않은 나이에 가족까지 대동해야 하는 등 복잡하게 생각하면 끝이 없으나 헐값의 골짜기도 많으니 퇴직 전 할부차 하나 사는 셈 치며 주말을 이용해 등산 다니듯 재테크 한다 생각하니 편했다.복잡한 일일수록 간단한 정리가 필요하듯 땅이 썪는 것도 아니고 가꿀수록 값도 뛰어 중간에 관둬도 오른만큼 이득일 뿐 손해 볼 일도 없으며 일하고 쉬는데는 작은 하우스 하나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온가족이 함께 갈 필요 없이 혼자서 5도2촌으로 시작해 손익 분기점을 넘어설 즈음 지방 근무하듯 거처를 옮길 계획을 세우니 주위의 반대에 부딪.. 2025. 6. 3. 풀멜 일이없는 작물 영농은 풀과의 전쟁이라고들 하지만 반드시 그런것만도 아닌 것 같다.그늘을 좋아해 풀속에서도 잘 자라거나 제초제 조차 필요없는 작물들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대부분의 산약초들이 풀을 메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것도 이런 때문으로 기타의 작물들 중에서도 풀 멜 일이 없는 고소득 먹거리들은 얼마든지 있었다.사람이 찾으려 하지 않을 뿐 길은 어디에도 있다는 말은 영농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늘 하던 방식만을 고집하거나 안된다하기보단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중요했다.피를 맑게하는 산당귀는 차나 고급 쌈채로 쓰이는 잎이나 줄기외뿌리까지 모든 한약재에 빠지는 법이 없어 같은 면적에서도 몇배의 매출이 가능한 고소득 작물이지만 음지를 좋아해 밭에 심어도 풀멜 일이 없었다.머위도 마찮가지였다.일체의 병해가.. 2025. 6. 1. 산야초 천지인 골짜기 눈만 돌려도 온 골짜기가 청정 먹거리들로 한가득이다.매년 이맘때면 년 중 행사이기도 하지만 봄비가 적당히 내려 준 때문인지가는 곳마다 온통 산나물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으니쌈장외 따로이 반찬도 필요없다.5백여평에 전답값으로 버려진 골짜기를 선택한다니 모두들 정신빠진 사람 취급이었으나 씨만 던져 뒀을 뿐임에 이리들 자라니 도전한 사람이 없을 뿐 안되는 일이 아니었다.5백여평 전답으로는 특별한 시설 투자가 따르지 않는 한 밥 굶기 싶상이나 고가의 농기계도 필요없고 호미 한자루면 그만이니 노후 준비로도 산만한 곳도 없는 것 같다.골짜기는 수백년 동안 농약 한방울 준적없는 전망밝은 천정 지역으로하우스나 농기계도 필요없어 투자비가 적으면서도 가꾼 만큼 값도 뛰니 위험 부담이 없어 좋았다.훈숫꾼들의 걱정과는 달리.. 2025. 5. 30. 병아리를 부화해 보고 싶다면 귀농 귀촌 후 토종닭을 키워보고 싶은 이들이 많은 것 같다.성장도 빠르며 달걀은 얻는 재미까지 쏠쏠이기 때문이지만 멀리까지사러다니지 않고도 부화기를 쓰면 어렵지 않게 병아리를 얻을 수 있다.택배가 생활화 된 요즈음은 인터넷을 통해도 하루면 받을 수 있으며 유정란을 구해 부화기 온도를 37.5도로 맞춰 21일이면 병아리들이 부화되 나오기 때문이다.부화기 내 습도를 65%로 맞춰 줘야만 한다는 떠도는 글들도 많았으나 부화기 안은 온도가 높아 비싼걸 살 필요없이 물컵 하나만 넣둬도 습도는 자동으로 맞춰졌다.요즘은 온도는 물론 습도까지 자동 조절되는 부화기들도 많아 이동도 불편한 병아리를 사러 다니지 않고도 초보자들도 단단히 병아리를 얻을 수 있다.부화기를 활용하면 몇시간 오차도 없이 3주면 병아리들이태어나.. 2025. 5. 29. 느타리를 재배해 보고 싶다면 기온이 오르자 골짜기 느타리들도 우후죽순이다.느타리는 한번만 만들어 두면 바쁠일 없이도 4~5년에 걸쳐 지속적으로수확할 수 있는 청정 식재료이다.가을 느티나무나 버드나무, 밤나무 등을 20~30쎈티 길이로 잘라 단면에 실금이 가도록 말린 후 이른봄 종균을 주입해 두면 가을부터 나오기 시작하며 수확외에는 일체의 손댈일이 없는 베짱이과 작물이기도 하다.골짜기에서 자연 재배를 해보니 돈들일도 없지만 톱밥을 뭉친 배지로 하우스에서 생산하는 마트 느타리와는 달리 식감이 쫄깃하고 맛도 뛰어나 고정 수입원이나 용돈 벌이로도 그만이었다.나무를 활용해 골짜기에서 생산하는 느타리는 맛과 향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것과는 천양지차로 덤으로 줘도 반드시 주문으로 이어졌다.늦가을 버드나무나 느티나무, 밤나무 등을 잘라 실금이 가.. 2025. 5. 28. 도토리묵 만들기 강원도 골짜기는 수종의 대부분이 참나무로 가을이 되면 도토리가 골마다수북이지만 예전과는 달리 줍는 사람이 없어 두세시간이면몇배낭도 거뜬이다.예전에는 산골 할머니들이 일부를 주워 도토리 묵을 만들어 5일장에 다니며 팔기도 했으나 시골의 고령화로 옛이야기가 되버렸으며 이젠 뭘 얼마나 넣는지도 모를 씁쓰름한 중국산이 그자리를 차지해 버리고 말았다.맷돌로 갈아 분말을 만든 후 전분만을 우려내 만든 도토리묵은 쫄깃하고 고소함이 그만으로 농번기 새참이나 막걸리 안주를 독차지 하곤했던 보약과도 같은 토종 먹거리였다.농장 주위 참나무들에서 가을만 되면 도토리가 지천으로 떨어지나 입이 고급이 된 산짐승들마져 시큰둥으로 대부분이 썪고말아 아까워 주워봤더니 몇가마도 넘는다.물에 불려 떨은 맛을 우려 낸 후 맷돌로 갈아 .. 2025. 5. 27. 이전 1 2 3 4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