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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귀농 도전기

단시간에 고수가 되고 싶다면

by 농장 지기 2025. 6. 19.

수년의 준비끝에 자연으로 돌아 가지만 막상 시골살이를 시작해 보면

시행 착오의 연속으로 헤메기 일수이지만 단시간에 고수가 되는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하는일마다 성공하며 여유로운 전원 생활을 누리고 싶은 것은 모든이의

꿈으로 인터넷을 통해 자료도 찾아보고 앞선이들에 블로그도

방문해 보지만 실전에 임하면 백전 백패 하는데는

이유들이 있었다.

모두들 선생 노릇이지만 텃밭 정도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수백 수천평은

접근 부터가 다르며 영농은 장소에 따라 토질과 기후 등이 모두 달라

일관된 방식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농사는 일년에 한번밖에 해볼 수 없기에 단순 기술 습득도 십여년씩 걸리나

농장 한구석에 두세평의 시험장을 만들어 보니 일년에도 수십가지

방법을 동시에 해볼 수 있어 단시간에 고수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두릅 재배를 시작 할때의 일이다.

뿌리 심는 법을 물으니 제각기 선생 노릇이었지만 농장 한구석에

작은 시험장을 만들어 세워,눕혀, 이른봄, 초여름, 깊게, 길게,짧게 등등

수십가지 방법으로 심어두며 관찰해 보니 2~3년도 안되

최적의 방법을 알아낼 수 있었다. 

표고 재배에 나설때도 마찬가지였다.

다수확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표고목을 물에도 넣어보고 비닐도 덮어보며 말려도 보고,

하우스에도 넣둬 보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테스트를 해보니

십수개의 표고목 만으로도 고수가 될 수 있었다. 

잘 나가는 회사치고 연구소가 없는곳이 없듯 영농도 예외가 아니었다.

골짜기에 터를 마련하고 산더덕을 재배에 나섰으나 해본 사람이 없어

물을 곳 조차 없었지만 골마다 작은 실험장을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뿌려두며 지켜 보니 가뭄에 살리는 방법도

어렵지않게 터득할 수 있었다.

** 산약초들로 밭을 이룬 골짜기 농장 ~`

5백여평의 전답값으로 3만여평의 골짜기를 선택한다니 모두들 웃었지만 산은

수백년 동안 농약 한방울 준적없는 전망밝은 청정지역으로 헐값의 골짜기에

씨만 뿌려둬도 알아서들 자라는 고소득 산약초들도

많아 노후 준비로도 산만한 곳이 없었다 **

* 기타 산약초 재배법이나 지자체별 무료 지원 작물, 임야 구입 지원금 신청 방법,

친환경 울타리 만드는 법 등은 올려 둔 공지글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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