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표고 고르는 법139 적은 돈으로 정착 하고자 한다면 ~` 퇴직 후 전원으로 돌아가고자 하지만 비용과 장소,작물선택 등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골짜기에서 하루가 다르게 굵어지는 산더덕과 표고들을 돌아 보니 숫한 밤을 뜬눈으로 지세우던 지난날들이 생각난다. 적은 돈으로 귀농하고자 한다면 값싼 임야로 눈을 돌려 장단기 계.. 2015. 1. 5. 농산물 사장 개방과 농촌의 미래 .. 농산물 시장이 개방되니 걱정들이 많은 것 같다. 시대의 흐름을 촌부의 힘으로 막을 순 없지만 귀농을 준비중인 사람이라면 그리 절망 할 일만은 아닌 것 같다. 몇번을 되집어 봐도 우리 농촌의 미래는 산에 있는 것 같다. 밀려오는 수입 농산물에 맞서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가 필요 하나 .. 2015. 1. 3. 분주한 쎄콤이 ~` 겨울로 접어드니 농장에도 고요가 찾아온다. 닭들도 산속 나들이가 뜸해지고 양짖녁을 찾아 일광욕들을 즐기니 캅이와 쎄콤이도 하루 종일 한가하다. 낙옆이 지고 풀들도 사그라 드니 땅속에 굴을 파고 숨어 지내던 생쥐들이 수난을 격는다. 순찰 돌 일이 없어지자 한가해진 요녀석들이 .. 2014. 12. 31. 몽둥이 싸리 비 ~` 겨울로 접어드니 기다렸다는 듯 눈이 내리기 시작 한다. 훈숫꾼 할아부지 말로는 예전에 비함 암것도 아니라지만 고 암것이 장난이 아니다. 진입로를 따라 쓸어 올라가다 보면 한시간이 훌쩍 지나고 온통 땀으로 뒤범벅 이니 군 생활 3년 눈쓸다 골병 들었다는 이야기가 뻥이 아님을 절절.. 2014. 12. 29. 고노매 꿀 때문에 ~` 지난 가을 건너편 봉우리로 능이 산행을 나섰다가 벌어진 틈새로 벌이 드나드는 고목을 발견 했다. ~~ㅋㅋ 요게 왼 횡재, 목청이 분명하니 겨울만 되 봐라~ . 날이 추워지길 목빠지게 기다렸으니 후다닥 점심을 먹고 중무장을 하고 나섰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찜해둔 고목을 찾을수가 없다... 2014. 12. 29. 신정,구정 선물용 더덕 쎄트 ~ 2 ` 깊은 산 골짜기에 자라는 굵은 산더덕은그 효능이 100년근 산삼에 버금 간다 하여 사삼이라고도 불린다. 항암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밝혀진 산더덕은 폐와 기관지 계통에 특별한 효능을 보이며 피를 맑게하고 면역력을 증강시켜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명약 중 명약으로 통한다. 굵은 .. 2014. 12. 24. 골짜기 농장의 겨울 ~` 겨울로 접어드니 새벽 기온이 영하 18도를 오르 내린다. 강원도 골짜기는 봄이 짧고 겨울이 길어 농한기가 긴 장점도 있지만 늘 폭설이 문제다. 전방에서 군 생활을 한 사람 이라면 금방 이해되는 일이지만 한번 내린 눈은 봄이 되야만 녹으며 그때 쓸지 않으면 길이 막혀 고립되기 싶상이.. 2014. 12. 21. 토굴속 더덕 ~2 ` 산더덕은 거친 산 풀속에서도 잘 자라며 굵어질수록 값이 뛰어 한번만 뿌려두면 사철 출하가 가능한 고급 식재료 이지만 선물용으로 수효가 많은 년말이나 구정 공급를 위해서는 땅이 얼기 전 미리 채취해 보관해야 한다. 대부분에 작물은 저온 창고에 보관 하지만 저온 창고는 시간이 .. 2014. 12. 19. 요노매 인간들이 ~ ㅜㅜ` 닭장 보수를 하는데 산위에서 컹컹 거리며 뛰어오는 쎄콤이 행동이 수상하다. 경계 순찰을 다닐때는 늘 세녀석이 함께 다니는데 혼자 내려오기 때문이다. 내려오자 마자 낑낑대며 머리부터 들이밀어 따라 나서니 뒤돌아 볼 겨를도 없이 오던 길을 되돌아 능선 넘어로 내달린다. 어려서 .. 2014. 12. 16. 임야에 농장을 조성 하고자 한다면 ~ ` 임야는 청정 지역 임에도 값이 싸고 활용도가 높아 같은값 전답에 수십배 소득도 가능한 곳이지만 거친 산에 농장을 조성할 때는 전답과는 다른 시각의 접근이 필요 하다. 임야를 선택하며 두릅이나 산더덕 처럼 번식력이 뛰어난 작물 이라면 10여평에 하나씩만 심어 둬도 몇년이면 온산.. 2014. 12. 6. 적은 돈으로 귀농 하고자 한다면 ~2 ` 산업화의 역군 이었던 베이비 부머세대의 퇴직 시기가 겹치며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장소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것 같다. 귀농을 위해서는 농지가 필요 하나 그 값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지만 적은 돈으로 안정적 정착을 원한다면 값싼 임야로 눈을 돌려.. 2014. 11. 28. 슈퍼 도라지 심는 법 ~` 오늘로 슈퍼 도라지 심을 준비를 마쳤다. 가을비로 건조가 늦어지던 씨앗 작업이 끝났다니 기다리는 회원들에게도 금주 중 발송을 마치려 한다. 슈퍼 도라지는 3월말 ~ 4월 사이 파종하며 거친 비탈에서도 잘 자란다. 지난해 심고 싶었지만 종이컵 하나에 20만원이 넘어 포기하고 말았지만.. 2014. 11. 26. 산더덕 심는 법 ~2 ` 산더덕은 가격이 비싸도 없어 못파는 고급 식재료 이지만 거친 골짜기 풀속에서도 잘 자라며 일체의 농약이나 비료등이 필요 없는 작물이다. 산더덕의 장점은 한번만 뿌려두면 그 씨가 퍼지며 어린 싹이 다시나 수십년간 수확 할수 있으며,자연에 맞겨둬도 잘 자라고 굵어질수록 값이 뛰.. 2014. 11. 23. 찾아 온 동장군 ~` 올해도 예외없이 동장군이 찾아 온다. 10여일사이에 온 골짜기가 얼음골로 변하니 세상사 요란해도 자연의 시계는 관심 조차 없나 보다. 밤낮에 기온차가 크고 겨울이 기니 고품질에 임산물을 가꾸기엔 최적의 조건이지만 노루 꼬리 같은 하루 해에 멀지않아 눈구름이 몰려 올테니 이러 .. 2014. 11. 18. 귀농인의 자세와 농촌의 미래 ~` 농촌의 현실을 비관하는 글들이 여기저기 올라 오지만 내가 격은 바에 의하면 귀농은 의지의 문제일 뿐 결코 큰돈이 드는 일은 아닌 것 같다. 빈 손으로 도시에 정착하며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노후 준비를 생각 할 겨를도 없이 반백이 되버린 베이비 부머 세대들 이지만 자연으로 돌아 .. 2014. 11. 15. 토굴 속 산더덕 ~` 하루가 다르게 밤 기온이 떨어지더니 닭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계곡 물을 끌어오는 호스가 얼기 시작한다. 밤낮 기온차가 크니 고품질에 임산물을 가꾸기엔 최적 이지만 겨울이 길어 이러저런 준비도 필요하다. 토종 산더덕은 거친 골짜기 풀속에 씨를 뿌려 팽게쳐 둬도 알아서 굵어지며 .. 2014. 11. 12. 골짜기 왕표고 ~` 밤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며 골짜기에도 무서리가 내린다. 표고는 본시 참나무의 진액을 먹고 자라는 버섯이나 참나무는 비싸고 일이 많으며 수확량도 적다. 경제 논리에 밀리며 톱밥에 비료등을 썩어 만든 배지 표고나 하우스 재배가 주류를 이루며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참나.. 2014. 11. 9. 산더덕 씨앗 채취 방법 ~` 거친산 풀숲에서도 잘 자라는 산더덕은 고가 이면서도 없어 못파는 고급 식재료 이지만 그 씨앗이 구하기가 슆지 않다, 수년째 번식 중이던 산더덕 씨앗 채취를 시작했다.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떨어지지만 요게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골짜기 두릅 나무에 감고 올라간 줄기를 걷어내 산.. 2014. 11. 6.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