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활용법111 고소득 작물 - 산당귀 버려둔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 하나 작물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골짜기는 논밭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부가가치를 지닌 곳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 때는 몇 가지를 유의도 필요하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풀과의 관계이다. 아무리 소득이 높아도 풀을 이겨내지 못하는 작물은 일이 끝이 없어 골병들기 십상이나 산당귀는 거친 골짜기 바위틈이나 버려진 물골, 풀속등 어디서도 잘 자라 뿌려만 두면 손댈 일이 없으며 1년이면 수확이 시작돼 소득 발생도 빠르다. 둘째는 산짐승 피해 여부이다. 산은 논밭과는 달리 산짐승들에게는 안방과도 같은 곳이다. 철조망을 치는 등 전쟁을 불사 하기도 하나 지키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며 산짐승 피해가 없는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상책이나 산당귀는 산짐승들은.. 2020. 11. 13. 산더덕 농장 만드는 법 버려 둔 골짜기를 활용해 산더덕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혼자서 수만 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고 한번 뿌려 두면 수십 년에 걸쳐 수확하며 굵어질수록 값도 뛰기 때문이지만 산더덕 농장을 만들때는 몇 가지 유의도 필요하다. 첫째는 뿌리는 시기이다. 모든 산약초들이 그러하듯 늦가을 부터 여름 장마 전 언제 뿌려도 관계는 없으나 낙엽이 떨어진 이후인 늦가을에 뿌리는 것이 발아율이 높으며 파종이 빠를수록 활착도 잘 된다. 둘째는 뿌리는 방법이다. 산은 나무를 베내면 순식간에 풀과 잡목들이 뒤덮어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 뿌려 떨어지는 낙엽들을 퇴비로 활용해야 고품질로 자라며 잡목들을 제거하는 경우에도 씨부터 뿌린 후 잡목들을 제거해야 작업 과정에서 낙엽위에 떨어졌던 씨들도 흙에 묻힌다. 셋째.. 2020. 11. 9. 두릅 씨앗 채취 요령 두릅 씨앗 채취 시기가 다되 간다. 두릅은 작물로 여기는 사람 조차 적지만 어디서도 잘 자라며 판로 걱정이 없고 봄 며칠 수확외 일체의 관리가 필요 없어 버려진 골짜기 활용에 최적의 작물이기도 하다. 농장을 만들 때는 묘목 외 뿌리를 잘라 심는 방법들도 있지만 면적이 넓을 때는 씨를 뿌리는 것이 간편한 방법이며 번식력이 뛰어나 몇미터에 한둘씩만 살아 남아도 주위로 퍼지며 밭을 이뤄 타 작물의 10/1비용이면 충분 하다는 것 역시 큰 장점이다. 9월 중순이면 씨가 여물기 시작하며 씨방이 검게 변한 이후 채취하면 그만이지만 나무에 가시가 있고 조금만 빨라도 발아가 안되며 여물면 쏫아져 씨앗 채취는 쉽지 않은 작물이다. 단지를 이루며 자라 한두 곳에서 다량 채취도 가능하나 종자로 쓰기 위해서는 가지가 많고 튼.. 2020. 9. 28.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요령 - 2, 작물 선택 산약초 재배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골짜기는 헐값에 불과 하면서도 바쁠 일이 없고 소득 또한 쏠쏠하며 한번만 뿌려둬도 수대에 걸쳐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지만 고소득을 위해서는 작물 선택이 중요하다. 산은 전답과는 달리 경사가 심해 인건비가 배로 들어 아무리 전망이 밝아도 손이 많이 가거나 풀을 이겨낼 수 없는 작물은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이다. 중구난방 훈수들이니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난감해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방법들은 얼마든지 있으며 가장 손쉬운 것은 생김으로 판단하는 방법이다. 나무와 잡목들이 많고 늘 볕이 부족한 골짜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넓은 잎이나 큰키, 덩쿨등 광합성에 유리한 구조를 가진 작물 일수록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 2020. 8. 13. 산약초 옮겨심기 7월로 접어들며 본격적 장마가 시작 됬다. 산약초들은 늦가을에서 봄사이 낙엽을 헤치고 뿌려두면 대부분 발아 되지만 건조가 심한 곳이나 가파른 능선등에 단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가지 요령들도 필요하다. 산은 논밭과는 달리 경사가 심하고 가뭄 영향이 커 움이트며 말라 죽거나 발아 후에도 자리를 잡기 전 고사하는 경우가 많아 뿌린대로 모두 살릴수는 없기 때문이다. 야생종들은 생명력이 강해 발아 후 첫 봄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나 한번뿌려 건조가 심한곳까지 모두를 살릴수는 없지만 여름 장마철을 이용하면 씨를 다시 뿌리지 않고도 어느정도 보완은 가능하다. 씨를 뿌리다 보면 아무리 신경을 써도 무더기로 나는 곳들이 생긴다. 잡목이나 경사등 장애요인들이 방해가 되기 때문이지만 그리 염려할 일만은 아니며 이런곳에서 .. 2020. 7. 12. 귀농 귀촌을 구상 중 이라면 .. 쥐꼬리만한 예산을 들고 잠못 이루던 지난 날들이 생각 난다. 좋아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틈도 없이 젊음을 다바쳤지만 남은것은 퇴직 압력 뿐으로 탈탈 털어 봐야 5백여평 전답값도 않되니 나오는 것은 한숨 뿐이었지만 골짜기를 선택했던 것은 다시 생각해 봐도 잘한일 같다. 몇번.. 2020. 4. 8. 임야 활용 유망 작물 4 - 산당귀 버려진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일이 없으면서도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기 때문이지만 작물 선택에는 주의도 필요하다. 산은 전답과는 달리 산짐승들에게는 안방과 같은 곳이며 거친 잡목들도 많아 산짐승.. 2020. 3. 13. 산약초 파종과 낙엽 산약초 씨앗 파종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는 회원들이 많은 것 같다. 늦가을에서 여름 장마 전 낙엽을 헤치고 흙에 뿌리면 그만으로 힘들여 덮어주거나 낙엽을 걷어 낼 필요는 없다. 산은 전답과는 달리 경사가 심해 늘 건조한 곳이어도 쌓여있는 낙엽들이 이불 역할을 하며 수분 증발을 막.. 2020. 3. 9. 임야 활용 유망 작물 3 - 곰취 버려진 임야를 활용해 산약초를 재배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곰취는 깊은 산에서나 자라는 것으로들 생각하나 무분별한 채취로 개체수가 줄었을 뿐 어디서도 잘 자라는 작물이다. 곰취의 가장 큰 장점은 수확 기간이 길다는 점이다. 봄 한철 수확하는 기타의 산약초들과는 .. 2020. 3. 3.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방법 자연으로 돌아 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싸고 좋은 땅만을 찾아 수년씩 발품들을 팔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적은 돈으로도 넓은 농장을 만들 방법들은 얼마든지 있다. 가장 손쉬운 것은 남의 땅이 막고있는 맹지를 겨냥하는 방법이다. 맹지는 길이 있.. 2020. 2. 24. 산약초 재배와 숲 가꾸기 버려진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를 재배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산은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으며 적은 투자로도 안정적 소득이 가능한 전망 밝은 청정 지역 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 주의도 필요하다. 첫째는 벌목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볕.. 2020. 1. 20. 산약초 재배와 혼작 산약초를 재배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것 같다. 산은 전답의 수십배 가치를 지닌 곳 이지만 성장이 늦은 단점도 함께 지닌 곳으로 혼작을 적절히 활용하면 소득 발생을 앞당기거나 토지 활용도를 높일수 있지만 혼작을 할때는 반드시 몇가지를 유의해야 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 2019. 9. 15. 야생 천마 가뭄이 극심해 하루가 다르게 골짜기가 타들어 가니 하늘만 보며 애처롭게 견뎌내는 어린 산약초들에게 응원이라도 보태려 능선을 따라 한바퀴 돌아 보는데 건너편 고사목 밑둥 옆에 못보던 진객 하나가 눈에 띈다. 아이보리 줄기에 고고한 자태가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 볼 천마다. 수없.. 2019. 7. 20. 자연으로 돌아가려 한다면 산약초를 재배 하려는 귀농인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 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방향을 잡는 지혜들을 발휘해 보면 어떨지 싶다. 산약초를 재배하려 한다니 모두들 나무부터 베야 한다 성.. 2019. 7. 19. 7월의 산당귀 7월로 접어들자 골짜기 당귀들도 꽃대들이 올라오기 시작 한다. 당귀는 맺힌 어혈을 풀어 주고 피를 맑게 하며 산후조리나 부인병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 대부분의 한약에 빠지지 않는 약재 중 하나이다. . 수효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중국산으로 대체 되고 있는 실정이나 향이 좋아 뿌리외 잎도 고급 쌈채로 쓰여 가꿔만 두면 버릴것이 없는 다년생 작물이다. 웰빙 시대로 접어들며 쌈채 수효가 폭증하고 있지만 자연산이 고갈 되 하우스에서 재배 하기도 하나 향이 좋은 고품질을 얻기에는 그늘과 바람이 적당한 산이 적지였다. 성장이 빨라 씨를 뿌려도 1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며 물을 좋아해 골짜기나 버려진 물골 활용에 최적인 작물로 풀속에서도 잘 자라고 번식력도 뛰어나 한번 뿌려 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할 수 있는 전.. 2019. 7. 16. 자투리 땅을 활용한 몫돈 마련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퇴직 시기가 겹치며 자연으로 돌아 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시골은 다 좋은데 돈이 되지 않아 아쉽다고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다. 몫돈 마련을 위해서는 열심히 농사를 짖는 것만이 다는 아니며 자투리 밭둑등을 활용해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나무등을 심어 두는 것도 방법이다. 특별히 돈들일 것도 없지만 자연이 내어주는 혜택들을 활용하면 1년에 1억은 힘들어도 십년에 10억은 어려울 것도 없으며 흙에 맞겨 두는 것 역시 촌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기 때문이다. 탱자나무 역시 그런 수종 중 하나이다. 지금은 시멘트나 벽돌등이 대신 하고 있지만 얼마 전까만 해도 과수원이나 시골 담장등을 도맏았던 고유 수종으로 하얀 꽃과 노란 열매 푸른 줄기등은 정원수로서의 모든 .. 2019. 7. 12. 7월 초 산더덕 7월로 접어 들자 발아 된 산더덕들도 형태들을 갖춰가기 시작 한다. 남부 지방과는 달리 극심한 가뭄이 계속 되 온 골짜기가 타들어 가고 있음에도 자리들을 잡아가니 참 대단한 녀석들이다. 산더덕은 투자비가 적으면서도 한번 뿌려 두면 씨가 퍼지고 어린싹들이 뒤를 이어 수대에 걸쳐 .. 2019. 7. 10. 직거래처 확보와 덤 열심히 농사를 짓지만 판로가 없어 난감해 하는 귀농인들이 많은 것 같다. 아무리 공들여 가꿔도 팔지 못한다면 잡풀에 불과하며 중간 상인들에게 넘다 보면 인건비 건지기도 빡빡 하기 때문이다. 단시간내 직거래처 확보를 위해서는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손쉬운 것은 농부만의 강.. 2019. 7. 1.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