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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야활용법119

산약초 파종 시기 이러저런 일들로 미뤄 오던 잔여지 씨 뿌리기를 마쳤다. 6월 장마 전까지 뿌려도 관계는 없으며 볕이 강한 능선등은 봄 가뭄이 지난 후 뿌리는 것이 효율적 이기도 하나 일정상 서둘러 마쳤다. 관수등이 가능한 밭과는 달리 산약초들은 종류와 관계 없이 늦가을에 뿌려 자연에 맞겨 두는.. 2019. 4. 6.
나무를 베서는 안되는 이유 임야에 농장을 만들고자 벌목부터 하는 이들이 있는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면 벌목은 산을 망치는 자해 행위이며 복구에도 수십년씩 걸려 신중을 기해야 한다. 나무를 베서는 안되는 가장 큰 이유는 나무를 베내면 사철 퇴비가 되 주는 낙엽이 사라져 비료 없이는 작물들이 자라지 못하.. 2019. 3. 22.
한해를 마무리 하며 .. 자연으로 돌아 온지도 수년이 흘렀다. 모처럼 장작불을 피워 한잔 차를 앞에 두니 지난 일들이 낡은 흑백 필름 처럼 머리를 스친다. 참으로 쉼없이 달려 온 수년이었다. 거친 산에서는 생명력이 강한 토종을 뿌려야 함을 모른체 개량종을 뿌려 수만평이 고사함을 지켜 봐야만 했었고 수년.. 2018. 12. 28.
토종과 종자 산약초 재배에 매진해 온지도 십수년이 흘렀다. 산을 가꾸기 위해서는 거친 잡목이나 풀들을 이겨 낼 수 있는 생명력이 강한 종자들이 필요 하지만 토종이라 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토종은 끝없이 농약을 치고 비료를 줘야만 하는 개량종등과는 비교할수 없는 강인한 개체들 이지.. 2018. 11. 16.
겨울의 문턱 길었던 가을걷이가 끝났다. 단풍과 함께 시작해 산봉우리에 흰눈이 덮이며 끝났으니 한달이 걸린 셈이다. 백년만의 폭염이라더니 수확이 지난해만 못해 아쉬움도 있지만 아주 망치진 않았으니 다행이다. 이제 건조중인 씨앗만 갈무리해 예약한 주문자들에게 배송하면 한해가 끝난다. 가.. 2018. 11. 3.
회원들과 함께한 1박 2일 늘 바쁘기만 하던 도시 생활을 뒤로 하고 자연으로 돌아 왔지만 그간의 영농일기를 공개하자 하루에도 몇명씩 농장 견학을 요청해 온다. 모두 허락 하기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여러 사람들을 상대하다 보면 리듬이 깨지는 불편함도 많아 자리를 피했었으나 모처럼 견학자들과 함께 하니 .. 2018. 9. 21.
농촌의 미래와 귀농인의 길 산약초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골짜기를 둘러보니 잠못 이루던 지난 날들이 생각 난다. 귀농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의 공통 고민 이기도 하지만 초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어떤 방식으로 흑자를 유지 할 것인지의 방향 설정이었다. 수입산이 몰려드니 대량 생산 외에는 답이 없다고들 했.. 2018. 8. 11.
골짜기 농장의 여름 여름이 깊어지니 뿌려 둔 산약초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세력 확장이 한창이다. 수일간 폭우가 계속 됬지만 알아서들 자라니 따로이 손 볼 일이 없어 좋다. 골짜기는 하루가 멀다 풀과의 전쟁을 치뤄야 하는 전답과는 달리 풀 멜 일이 없어 파종만 마치면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 .. 2018. 7. 13.
산약초 농장 만들기 ~ 9 ` 종근 심기 ~` 조성 중인 제2 농장 구상을 마쳤다. 산이 넓다 보니 계획보다 한달 이상 지체 됬지만 토종 산더덕과 곰취,산당귀 씨앗을 뿌리고 음나무와 두릅, 더덕과 도라지 종근을 심어 둘 생각이다. 씨를 먼저 뿌린 후 기타의 작업들을 해야 낙엽 위 떨어진 씨들도 흙에 안착 되 발아율이 .. 2017. 12. 27.
임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사람중엔 임야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임야는 청정 지역이면서도 전답값의 10/1에도 못미치지만 활용여하에 따라 전답의 수십배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은 값싼 임야를 사서 벌목을 한 후 밭을 만들거나 유실수 등을 심을 생각을 하지.. 2014. 6. 25.
임야 활용 방법 임야구입시 사전검토사항 임야를 구입하고져 할 때 일반적으로 검토해야할 8가지 검토사항을 소개한다. 첫째 대상 임야가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보전임지가 아니어야 한다. 즉 산지관리법상 준보전임지가 활용도가 많다. 보전임지는 공익목적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개발허가가 나지 .. 2014.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