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농장 만들기 ~ 9 `

종근 심기 ~`

조성 중인 제2 농장 구상을 마쳤다.

산이 넓다 보니 계획보다 한달 이상 지체 됬지만

토종 산더덕과 곰취,산당귀 씨앗을 뿌리고

음나무와 두릅, 더덕과 도라지 종근을 심어 둘 생각이다.

씨를 먼저 뿌린 후 기타의 작업들을 해야 낙엽 위 떨어진 씨들도 흙에 안착 되

발아율이 높으나 기온이 떨어져 골짜기가 얼기 시작 하니

부득 순서를 바꿔 종근부터 심으려 한다.

산에 농장을 만들 때는 종근도 함께 심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다.

가파른 곳이나 건조한 능선등은 봄 가뭄이 심해

발아 후 고사 되는 경우가 많으나

종근을 함께 심으면 1년이면 씨가 맺히고 주위로 퍼져

빠르고 확실 하기 때문이다.

수년 전에는 산더덕이 굵어질 동안의 중,단기 소득원으로

표고목을 만들고 토종닭을 방사 했었으나

이번엔 곰취와 산당귀등으로 대체 할 생각이다.

풀속에서도 잘 자라며 씨를 뿌려도 1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니

일이 쉬우면서도 적은 비용으로

굵어질 때까지 수년이 걸리는 산더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씨앗 파종은 늦가을이 최적 이지만 봄 보단 겨울이 좋으며

씨는 한 겨울에도 뿌릴 수 있으나

종근이나 뿌리등은 땅이 얼면 삽질이 어려우니

순서를 바꿔 서라도

봄이 오기 전 모두를 끝낼 생각이다.

제 2 농장 부지 ~`

대부분에 사람들이 토질이 좋고 평탄한 산만을 선호 하지만

산약초 재배에는 돌 투성이의 악산이 좋은 곳이다.

사람의 눈에는 험해 보여도 산약초들에게는 안방과 같은 곳으로

풀과 잡목이 적을 수록 바람이 잘 통하기 때문이다.

두릅,음나무 뿌리와 더덕,도라지 종근 ~`

두릅이나 음나무는 풀속에서도 잘 자라 심어만 두면 바쁠 일이 없고

뿌리를 심어도 되니 타 작물의 1/10 비용이면 충분 하면서도

3년여면 수확이 시작 되며 판로 걱정이 없는

작물들이다.

더덕, 도라지 종근 ~`

가을에 심을 때는 뇌두가 충분히 뭍히도록 깊이 심는것이 좋다.

종근을 함께 심으면 당해부터 꽃이 피고 주위로 씨가 퍼져 씨만 뿌리는 것보다

수확량도 많고 소득 발생 면에서도 2~3년 가량 빠르며

고사율이 높은 능선등에서는 더욱 효과가 크다. 

종근 심기를 마친 골짜기 ~`

혼자서도 하루 2천여평은 심어 지니 강추위만 없다면 10여일 이면 족할 것 같다.

2~3미터에 하나씩만 심어도 충분 하니

매년 2만평씩 넓혀 나갈 계획이다.

* 팁 하나 : 더덕이나 도라지는 절반을 잘라 뇌두 쪽만 심어도 잘 자란다.

*기타 파종 시 유의 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적은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cafe.daum.net/beyondorganic ) 에 정리해 뒀습니다.

*토종 씨앗 안내​

* 씨앗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토종 씨앗 필요하신 분은 미리 신청 후 입금자 이름,수량 ,주소, 폰번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35만원 (1천여평 뿌려짐)

토종 더덕 종근   :  1가마 -  50만원 ( 당해 씨앗 채종 가능

토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만원( 2천여평 뿌려 짐 )

토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1천여평 뿌려 짐)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 010-9589-84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