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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2 수백년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임야의 가치가 밝혀지기 시작하며 산에 관한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답에 비해 헐값에 불과하나 활용 여하에 따라 수십배 가치가 있기 때문이지만 도대체 어떤 산을 택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임야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있.. 2014. 7. 12.
닭과의 하루 ~ 닭들이 산속에서 뭘 하는지 궁금해 따라가 보니 신기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죽어라 똥고집만 부려대는 녀석도 있지만 어떨 땐 그 영악스러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어떤 뺀순이는 다른 닭의 뒤만 따라 다니다 남이 벌레를 잡으면 고걸 뺏으려 죽어라 머리를 들이 밀고 어떤 옹고.. 2014. 7. 9.
직거래처 확보와 고객 관리 ~3 귀농인들이 격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 고통인듯 싶다. 출하가가 소비자가에 절반에도 못미치지만 직거래처가 없으니 아무리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득이 없기 때문이다. 직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있는 나만의 무기를 확보해 둬야 한다. 고민 끝에 몇 년전 산삼을 발견했.. 2014. 7. 7.
에휴~ 못된 인간들 ~`` 골짜기를 돌아보니 이곳저곳 풀벌레들이 제철을 만났다. 여름으로 접어드니 제각기 아름다운 소리로 짝을 찾는 모양이다. 예전 심어둔 더덕을 살펴보기 위해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경계선 옆으로사람에 흔적이 보인다. 지난 봄 누군가 다녀간 사람이 있나보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굵은 .. 2014. 7. 6.
요것 봐라~?? 닭들을 키우다 보니 여러 일들을 격게 된다. 요 뺀순이들이 닭대가리 같아도 어떨땐 그 영악스러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뺀순이 하나가 닭장문 앞에서 어슬렁 거리는게 아무래도 수상쩍다. 가만 살펴보니 하루에도 몇번씩 닭장을 드나들며 알둥지를 오르 내린다. 야가 병아리를 까려.. 2014. 7. 4.
퇴직 후를 걱정 한다면 ... 폐와 기관지 계통에 특별한 효능을 보인다는 더덕은 항암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밝혀지며 고급식재료로 쓰이고 있어 전망이 밝은 작물이다.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며 수효가 폭발적으로 늘고있는 더덕은 험한 산지나 그늘 속에서도 스스로 양지를 찾아 덩쿨을 뻣으며 잘 자란다. 특.. 2014. 6. 30.
옛 방식 그대로의 재래식 닭 키우기 ~` 수익성 위주의 경제 논리에 밀리며 달걀 하나도 마음놓고 먹을수 없는 세상이 되 버렸다. 밤 낯으로 불을 밝힌체 A4 용지의 한장 크기도 않되는 케이지에 가둬 달걀을 생산하는 공장형 양계가 대세를 이루니 질병 발생이 필연적이고 이의 예방을 위해 각종 항생제가 과다하게 사용되는 악.. 2014. 6. 29.
요노매 달구들을 ~~ㅜㅜ 조류 독감으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닭들을 옮겨 온지도 수개월이 지났다. 넓은 방사장에 풀어 놓으니 대부분 본연의 자태가 나오지만 일부의 똥고집들 땜에 보통 머리가 아픈게 아니다. 오순이 세자매는 넓은 방사장을 마다하고 날마다 울타리를 백여미터나 돌아 취미가 민원인 고시.. 2014. 6. 27.
자연산과 재배더덕 구별 법 ~` 폐와 기관지 계통에 특별한 효능을 보인다는 자연산 더덕은 항암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밝혀지며 고급 식재료로 주로 쓰인다. 깊은 산에서 자라는 자연산 더덕은 밭에서 재배하는 더덕과는 비교할수 없을 많큼 약성과 향이 뛰어나 가격면에서도 5배이상 차이가 나지만 구별법을 모.. 2014. 6. 27.
임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사람중엔 임야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임야는 청정 지역이면서도 전답값의 10/1에도 못미치지만 활용여하에 따라 전답의 수십배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은 값싼 임야를 사서 벌목을 한 후 밭을 만들거나 유실수 등을 심을 생각을 하지.. 2014. 6. 25.
캅이와 쎄콤이 ~7 피치 못할 일이 있어 몇일 간 농장을 비웠다. 닭들은 늘 닭장문을 개방한 채 산에 방사해 기르니 문제가 없지만 캅이와 쎄콤이의 밥은 여분의 통을 준비해 넉넉히 부어 주고 왔었다. 몇일만에 와보니 두녀석이 목을 뺀채 입구에 앉아 있는데 뭔가 이상하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캅이의 배.. 2014. 6. 25.
표고재배와 털두꺼비 하늘소 ~` 표고재배에는 여러가지 주의할 점들이 많지만 그중 하나가 털두꺼비 하늘소이다. 초기엔 눈에 보이지 않으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지만 털두께비의 공격을 받으면 시간이 지나며 목질부와 표피가 분리되 표고목을 망쳐놓기 때문이다. 털두꺼비 하늘소는 낙엽 밑에서 월동 후 벗꽃이 피.. 2014. 6. 22.
당신과 함께 할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분이 떠나셨다. 병마에 시달리던 낡은 옷 한벌 갈아 입는 일에 연연치 않으려 해봐도 자꾸만 눈물이 나며 아프고 아려온다. 전기도 없던 시골 구석에서 본인 굶기를 밥먹듯 하면서도 7남매 모두를 서울로 보내 가르치신 분이지만 기력이 쇠진하니 한몸도 가누지 .. 2014. 6. 21.
골짜기 농장의 하루 ~`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나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지 못해 고만하는 이들이 많은것 같다. 땀도 식힐겸 더덕향이 뒤덮은 골짜기에 앉으니 지난날들이 생각 난다. 자연으로 돌아가려 마음을 정했으니 결단을 내려야 하나 탈탈 털어봐도 살 수 있는 것은 오지의 버려.. 2014. 6. 15.
농장의 이모저모 ~` 봄 가뭄이 계속되며 자라던 싹들이 타들어가 애를 태우더니 여름 비가 내리니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이 더해간다. 자난 비에 방사장 주위로 서리태며 호박 옥수수등을 뿌려 봤다. 양짖녘을 택해 씨앗을 뿌려 두면 스스로 풀들을 이겨내며 풍요로움을 더해주는 작물들이기 때문이다, 이 곳.. 2014. 6. 14.
임야가 좋은 이유 ~` 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해 임야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은것 같다. 임야는 값이 싸면서도 전답과는 비교할수 없을 많큼 활용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임야를 선택 할때는 몇가지 주의 할 점이 있다, 첫째는 산을 사 밭으로 만들려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산을 사 밭을 만드는 것은 밭을 .. 2014. 6. 13.
두듭나무 가꾸기 ~` 봄에 심은 두릅 뿌리들을 살펴보기위해 골짜기를 돌아보니 여름으로 접어들며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두릅은 험한 골짜기 풀숲에서도 잘자라며 한번 심어두면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수십년 수확이 가능한 웰빙 식품 이기에 전망 또한 밝다, 번식 방법으로는 씨를 뿌리거나 묘목을 심.. 2014. 6. 10.
농장의 여름 ~` 여름으로 접어드니 골짜기에도 크고작은 변화들이 나타난다. 봄에 심었던 음나무 뿌리들은 벌써 한 그루의 나무로 자태를 갖춰가고 있으며 여리기만 하던 오골계들도 이미 중닭을 넘어서 늘씬한 자태를 뽐낸다. 이곳 저곳에 숨겨 심었던 어린 삼들은 모두 제모습을 드러내고 봄 가뭄에 .. 2014.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