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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지 선택시 유의사항19

제 2농장 구상을 마치며 ~1 ` 적은 예산으로 자연으로 돌아가려니 부득 헐값의 골짜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지만 사라져가는 토종 산약초 번식에 치중해 온지도 어느덧 10여년이 다되간다. 영농일기를 공개하자 하루에도 몇명씩 농장 견학을 요청해 오지만 버려진 골짜기에서 재배할 수 있는 청정 먹거리들은 셀수 .. 2017. 12. 1.
초보 농부와 훈숫꾼 시골에 정착하면 가장 먼저 격게 되는 고충 중 하나가 주위의 훈수들이다. 선의로 하는 이야기들 이지만 외면 하자니 서먹해지고 듣다보면 끝이 없기 때문이다. 농촌에서 수십년을 산 사람들이니 직간접 체험들이 있을 순 있지만 지금껏 준비한 것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들이니 초보 농부.. 2017. 10. 10.
적은 돈으로 정착 하고자 한다면 ~ 5 ` 자연으로 돌아가려 하나 예산이 부족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적은 돈으로 귀농 하고자 한다면 원하는 지역의 묶밭을 임대해 수익이 높은 작물을 심어 정착 비용을 자체 해결할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방법인 것 같다, 고소득 작물도 많으며 수익이 높은 신품종들은 모두 죽지 않.. 2017. 8. 28.
임야에 농장 만들기 ~ 34 ` 소득 발생 시기를 앞당기고 싶다면 ~` 수백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산의 가치가 밝혀지기 시작하며 버려 뒀던 산을 활용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나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차분한 접근이 필요한 일 같다. 산은 전답과는 달리 경사가 심하고 거친 잡목과 산짐승이 많아 작물 선택에 있어 .. 2017. 5. 24.
10월 초 산더덕 ~ ` 골짜기에 터를 마련하여 산더덕을 재배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농약이나 비료등이 필요 없으며 수익 또한 높기 때문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 때에는 반드시 몇가지를 주의 해야 낭패보지 않는다. 첫째는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씨를 뿌려 떨어지는 낙옆을 퇴비로 .. 2016. 10. 11.
작물 선택 시 유의사항 ~ 2 ` 자연으로 돌아가려 하나 주소득 작물로 무엇으로 선택 할지를 두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확실한 소득원이 없다면 경제적 고통을 면할 길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작물 선택시엔 몇가지를 유의해야 실패 하지 않다. 첫째, 갑자기 뜨는 작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언제 시들.. 2016. 8. 10.
안정적 정착을 원한다면 ~3 ` 자연으로 돌아가려 골짜기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바쁠 일 없이도 같은 값 전답에 수배 소득도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반드시 몇가지를 유의해야 실패 하지 않는다. 첫째는 작물 선택이다. 산이 좋은 이유는 떨어지는 낙엽들을 퇴비로 활용할 수 .. 2016. 7. 25.
6월의 슈퍼 도라지 ~ ` 풀 뽑기를 마치자 슈퍼 도라지 밭에도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이 더해간다. 농촌은 늘 바쁠 뿐 죽도록 일해도 본전 건지기 힘든 곳이라고들 하지만 반드시 그런것만도 아닌 것 같다. 슈퍼 도라지는 약성이 뛰어나면서도 성장이 빠른 고소득 작물 이지만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고 농약이나 .. 2016. 6. 19.
발아 된 흑노호~ ` 이곳 저곳에 흑노호 글들이 올라 온다. 호기심에 씨앗 하나에 천원씩이나 주며 구입해 심어 뒀더니 요 개으른 놈들이 이제서야 모습들을 드러 낸다~~ ㅎㅎ. 중국 남서부 고산지대가 원산지인 덩쿨 식물로 과일은 축구공 처럼 생겼으며 두꺼운 잎을 가진 상록 식물로 꽃이나 열매가 아름다.. 2015. 8. 6.
요노매 인간들이 ~ ㅜㅜ` 닭장 보수를 하는데 산위에서 컹컹 거리며 뛰어오는 쎄콤이 행동이 수상하다. 경계 순찰을 다닐때는 늘 세녀석이 함께 다니는데 혼자 내려오기 때문이다. 내려오자 마자 낑낑대며 머리부터 들이밀어 따라 나서니 뒤돌아 볼 겨를도 없이 오던 길을 되돌아 능선 넘어로 내달린다. 어려서 .. 2014. 12. 16.
임야에 농장을 조성 하고자 한다면 ~ ` 임야는 청정 지역 임에도 값이 싸고 활용도가 높아 같은값 전답에 수십배 소득도 가능한 곳이지만 거친 산에 농장을 조성할 때는 전답과는 다른 시각의 접근이 필요 하다. 임야를 선택하며 두릅이나 산더덕 처럼 번식력이 뛰어난 작물 이라면 10여평에 하나씩만 심어 둬도 몇년이면 온산.. 2014. 12. 6.
적은 돈으로 귀농 하고자 한다면 ~2 ` 산업화의 역군 이었던 베이비 부머세대의 퇴직 시기가 겹치며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장소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것 같다. 귀농을 위해서는 농지가 필요 하나 그 값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지만 적은 돈으로 안정적 정착을 원한다면 값싼 임야로 눈을 돌려.. 2014. 11. 28.
슈퍼 도라지 심는 법 ~` 오늘로 슈퍼 도라지 심을 준비를 마쳤다. 가을비로 건조가 늦어지던 씨앗 작업이 끝났다니 기다리는 회원들에게도 금주 중 발송을 마치려 한다. 슈퍼 도라지는 3월말 ~ 4월 사이 파종하며 거친 비탈에서도 잘 자란다. 지난해 심고 싶었지만 종이컵 하나에 20만원이 넘어 포기하고 말았지만.. 2014. 11. 26.
임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7 ` 농장을 공개하지 임야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임야는 전답에 비해 헐값이며 활용 가치도 크지만 임야를 선택 할 때에는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잉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1~6 " 글 참조) 임야의 매력은 청정 지역임에도 헐값인 점이지만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2014. 9. 9.
9월 초 산더덕 ~` 골짜기에 씨를 뿌렸던 더덕들이 가뭄을 이겨내며 형태를 갖춰가기 시작 하더니 가을로 접에들자 하루가 다르게 굵어지기 시작 한다. 모두들 않되는 일이라 했지만 실제 심어보니 거친 골짜기 풀속에도 잘 자랐다. 사람에 출입이 없던 청정 골짜기로 부엽토가 두터이 쌓인 때문이지 생각.. 2014. 9. 1.
여름 끝자락의 산더덕 ~` 장마가 끝나고 8월로 접어드니 더덕향이 골짜기를 뒤덮는다. 봄에 뿌린 씨앗들이 풀속에서 덩쿨을 뻣기 시작했고 굵어지기 시작한 더덕들이 꽃을 피우며 벌 나비를 부르기 때문이다. 더덕은 덩쿨 식물이기에 도라지나 잔대등과는 달리 거친 골짜기나 풀속에서도 양지를 찾아 스스로 줄.. 2014. 8. 15.
닭과의 하루 ~ 닭들이 산속에서 뭘 하는지 궁금해 따라가 보니 신기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죽어라 똥고집만 부려대는 녀석도 있지만 어떨 땐 그 영악스러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어떤 뺀순이는 다른 닭의 뒤만 따라 다니다 남이 벌레를 잡으면 고걸 뺏으려 죽어라 머리를 들이 밀고 어떤 옹고.. 2014. 7. 9.
직거래처 확보와 고객 관리 ~3 귀농인들이 격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 고통인듯 싶다. 출하가가 소비자가에 절반에도 못미치지만 직거래처가 없으니 아무리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득이 없기 때문이다. 직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있는 나만의 무기를 확보해 둬야 한다. 고민 끝에 몇 년전 산삼을 발견했.. 2014.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