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을 공개하지 임야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임야는 전답에 비해 헐값이며 활용 가치도 크지만
임야를 선택 할 때에는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잉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1~6 " 글 참조)
임야의 매력은 청정 지역임에도 헐값인 점이지만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싸고 넓은곳을 선택해 작물을 심어 자연에 맞겨 두며
주거는 근처에 따로 마련할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것 같다.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은 비싸 경쟁력이 떨어지며
산은 손대기 시작하면 비용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일이 끝이 없기 때문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씨만 뿌려 자연에 맞겨둬도 풀속에서도 잘 자라며
한번 심어두면 지속적 수확이 가능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하는 작물들이 있다.
임야를 활용하고자 할때는 이런 작물들을 선택해 같은 평수 전답의
절반만 수확할 계획을 세워야 일어 적다.
자연에 맞겨두면 비료나 농약을 주는것에 비해 수확량은 적지만
평수가 넓으니 절반만 수확해도 같은 값 전답의 수십배 소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답의 수십배 넓이를 어찌 수확 할거냐 걱정하는 이들도 많지만
산나물이나 버섯들을 채취하는 인근 주민들과 소득을 나눌 계획을 세운다면
길이 없거나 험한 것은 그리 문제 되진 않는다.
임야를 활용한 자연 농법은 농기계가 필요 없고 비용이 들지 않으며 일이 적으니
혼자서도 수만평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퇴직을 앞둔 사람이라면 퇴직 시기에 맞춰 소득이 발생 할수 있도록
미리 씨를 뿌려두는 지혜가 필요한 일이며
당장에 소득이 필요한 사람도
단기 작물을 함께 키워 대비 한다면 해결은 가능하다.
건강을 위해 청정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은 수도없이 많다.
귀농은 방법의 문제일 뿐 반드시 큰 돈이 필요하가나
수년씩 터를 닦아야만 자리가 잡히는
그런 일은 아닌 것 같다...
더덕이나 두릅등은 씨를 뿌린 후 3~4년만 지나면 수십년 수확이 가능한 청정 먹거리들이다.
풀속에서도 잘 자라니 일체의 관리가 필요 없는 작물들 이기도 하다.
숲가꾸기로 베어낸 참나무를 처분해 씨앗을 사고 표고목을 만들어 두었으며
토종닭을 함께 키우니 즉시 소득도 가능 했다.
산은 거짓을 모르며 땀 흘린 만큼 내어 주는 정직한 곳이었다.
언제나 오르기만 하면 한 아름씩 내어준다.
큰산 깊은골은 그 끝을 알수 없는 풍요로운 곳이다.
바쁠 일이 없고 지속적 소득이 가능해 노후 준비로도 그만인 것 같다.
* 기타 자세한 내용과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참고 하세요.
'토종닭,유정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수 없는 똥고집 ~ ` (0) | 2014.09.30 |
---|---|
막대기 서리태 ~` (0) | 2014.09.22 |
골짜기 닭들의 하루 ~` (0) | 2014.08.23 |
바보스런 닭장과 선조들의 지혜~ (0) | 2014.08.12 |
임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 6` (0) | 2014.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