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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안정적 정착을 원한다면 ~3 `

by 농장 지기 2016. 7. 25.

자연으로 돌아가려 골짜기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바쁠 일 없이도 같은 값 전답에 수배 소득도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반드시 몇가지를 유의해야 실패 하지 않는다.


첫째는 작물 선택이다.

산이 좋은 이유는  떨어지는 낙엽들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비용들 일 없이도 고품질을 생산 할수 있기 때문 이지만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 토종을 선택해야 일이 적으며

작물 선택을 잘못하면 매년 풀베기만 반복하다 지치고 만다.


둘째는 작물 조합이다.

한번 뿌려 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하는 작물을 선택해야 하지만

이런 작물들은 대부분 소득 발생까지 시간이 걸린다. 

수입 없이 수년을 버티기는 쉬운 일이 아니어

즉시 소득이 가능한 임산물들을 함께 뿌려 둬야 낭패 보지 않는다.


셋째는 산짐승 대비이다.

산은 전답과는 달리 산짐승 피해가 크지만

대부분에 산짐승은 향이 강한 임산물은 좋아 하지 않는다.

이런 작물을 선택해야 산짐승 피해가 없으며

이를 간과 하면 산짐승 밥 주다 말기 싶상이다.


넷째 판매를 위한 사전 준비이다.

아무리 잘 가꿔도 팔수 없다면 그림에 떡이다.

청정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는 넘쳐 나지만 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언제든 입증 가능 하도록 재배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둬야 하며

고객 관리를 위한 나만에 무기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길로 보인다.


*작물 선택시 유의 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를 참고 하세요.


산더덕이나 곰취, 산당귀등은 향이 강해 산짐승 피해가 적은 작물들이다.

이런 작물을 선택해 떨어지는 낙옆들을 퇴비로 활용 해야

이 적으면서도 고품질을 생산할 수 있다.


산더덕과 함께 뿌려 둔 토종 곰취~`

산더덕은 굵어질 수록 값이 뛰며 한번 뿌려 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 할수 있지만

출하까지 3~4년이 걸린다.

1년이면 수확이 시작되는 곰취나 산당귀등과 함께 뿌려 두면

소득이 발생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고객 관리용으로 뿌려 둔 산삼 ~`

삼은 습이 적당 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뿌려 두면 몇이면 굵어진다.

특별히 비용 든 것도 없어 달걀이나 표고 구매 고객들에게 덤으로 줘 보니

싫어하는 사람이 없었고 하루가 다르게 주문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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