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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과 종자 ~ 2 `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거친 산을 가꾸기 위해서는 생명력이 강한 토종이 필수 이지만 토종이라해서 모두 해결 되는 것은 아니다. 씨를 받기 위해서는 우량한 형질들이 필요 하나 작은 산에도 지천이던 예전과는 달리 무분별한 채취로 수가 줄며 반복된 근.. 2018. 12. 30.
한해를 마무리 하며 .. 자연으로 돌아 온지도 수년이 흘렀다. 모처럼 장작불을 피워 한잔 차를 앞에 두니 지난 일들이 낡은 흑백 필름 처럼 머리를 스친다. 참으로 쉼없이 달려 온 수년이었다. 거친 산에서는 생명력이 강한 토종을 뿌려야 함을 모른체 개량종을 뿌려 수만평이 고사함을 지켜 봐야만 했었고 수년.. 2018. 12. 28.
직거래처 확보 방법 귀농인들이 가장 난감해 하는 것이 판로인 것 같다. 아무리 잘 가꿔도 팔수 없다면 생활고를 면할 길이 없기 때문 이지만 판로 개척은 방법만 알면 어려운 일은 아니다. 가장 손쉬운 것은 블로그등을 통해 나눔하는 방법이었다. 귀농 첫해는 거래처가 없으니 팔지 못하는 농산물들이 부지.. 2018. 12. 17.
안정적 정착을 원한다면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퇴직 시기가 겹치며 시골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성공적 귀농은 의욕만 가지고 되는 일은 아니다. 귀농 후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꼼꼼한 사전 준비 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초기 1년이었다. 첫해는 일을 벌리기 보단 현금을 아껴보라 권하고 싶다. 하다보면 .. 2018. 12. 12.
능이 재배 능이 재배에 대해 말들이 많은 것 같다. 능이는 자연 채취에 의존할 뿐 재배가 불가한 것으로들 알고 있으나 사람들이 그 핵심을 모를 뿐 그리 고급 기술을 요하는 일은 아니었다. 종자 채취를 위해 매년 가을 산을 찾던 어느해 능이 군락을 발견 하였고 혹시나 하여 손질 후 남은 부스러.. 2018. 12. 7.
사는게 뭔지 .. 몇일째 바람도 쐬 보지만 마음 다스리기가 쉽지 않다. 처음 여는 길에 누군가의 희생은 필연 이라고들 하지만 악플들이 아프고 쓰리다. 목소리 큰 사람들이 대장인 세상이 되 버렸지만 시행착오는 늘 있기 마련이라 응원 하는 이들도 셀수없이 많다니 무엇이 옳은지 혼란 스럽기만 하다.... 2018. 12. 5.
방송과 관련 하여 .. 지난 20일 이었다 모 제작팀으로 부터 갑작스레 연락을 받았지만 특별히 피할 이유도 없어 인터뷰에 응했고 필요 하다면 씨앗 채종장이든 능이 재배장이든 어디도 공개할 의사가 있음도 밝혔었다. 3시간여 인터뷰를 했으나 꿰마추기 인상이 강했고 질문 자체가 공격적이 었지만 공정 방.. 2018. 11. 29.
귀농 작물 선택 요령 산약초 재배에 치중해 온지도 십 수년이 다 되 간다. 시도해 본 사람조차 없던 시절이었으니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요지같던 산더덕들이 팔뚝만큼 굵어졌음을 보노라면 흘러간 시간들을 실감 하기도 한다. 애써 가꿔봐도 찾는 사람들이 없던 시절이었으니 웃을만도 했지만 내가 추구한 .. 2018. 11. 27.
귀농 유망 작물 - 두릅 작물은 귀농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 요소로 투자 대비 소득외 판로와 추후 전망 산짐승 피해는 없는지등 여러 요소들을 두루 살펴야 하지만 두릅만한 작물도 없는 것 같다. 두릅의 가장 큰 장점은 소득이 높으면서도 투자비가 적다는 점이다. 뿌리를 잘라 심거나 씨를 뿌려도 잘자라며 .. 2018. 11. 22.
토종과 종자 산약초 재배에 매진해 온지도 십수년이 흘렀다. 산을 가꾸기 위해서는 거친 잡목이나 풀들을 이겨 낼 수 있는 생명력이 강한 종자들이 필요 하지만 토종이라 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토종은 끝없이 농약을 치고 비료를 줘야만 하는 개량종등과는 비교할수 없는 강인한 개체들 이지.. 2018. 11. 16.
농부 같은 하루 그간의 영농일기를 공개하자 하루에도 수명씩 농장 견학을 요청해 온다. 이곳에 오는 사람은 누구도 예외없이 농부와 같은 하루를 보내야 할거라 하지만 웃지못할 일들도 자주 격는다. 어떤이는 노동력을 착취 하고자 함이라 비난 하기도 하고 눈으로만 봐도 충분하다 말하는 사람도 있.. 2018. 11. 13.
성공과 실패의 차이 자연으로 돌아 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다람쥐 채바퀴 돌듯 하는 현대 사회이니 모두를 알수는 없는 일 이지만 새로운 분야에 도전 하고자 할때는 발생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한 접근 방식이 중요한 것 같다. 그간 체험한 바에 의하면 성공과 실패는 큰 차.. 2018. 11. 6.
겨울의 문턱 길었던 가을걷이가 끝났다. 단풍과 함께 시작해 산봉우리에 흰눈이 덮이며 끝났으니 한달이 걸린 셈이다. 백년만의 폭염이라더니 수확이 지난해만 못해 아쉬움도 있지만 아주 망치진 않았으니 다행이다. 이제 건조중인 씨앗만 갈무리해 예약한 주문자들에게 배송하면 한해가 끝난다. 가.. 2018. 11. 3.
농촌의 미래 .. 다람쥐 채바퀴 돌듯 하던 회색 도시를 뒤로하고 자연으로 돌아 온지도 어느덧 수년이 흘렀다. 적은 돈으로 정착 하려니 고민도 많았으나 버려진 골짜기를 선택해 산약초 재배로 눈을 돌린 것은 다시 생각해 봐도 잘한 일 같다. 작물 선택으로 고심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토종으로 눈들을 .. 2018. 11. 1.
원조가 뭐길래 .. 산약초 재배에 전념해 온지도 어느덧 십수년이 다되 간다. 시도해 본 사람조차 없으니 숫한 시행착오들을 거치기도 했지만 살다보니 여러 일들을 격게 된다. 도시 촌놈의 철없는 짓이라 웃음거리가 됬던 초기와는 달리 가을마다 감사의 선물들을 보내 오는 이들도 있고 하루에도 수명씩 .. 2018. 10. 26.
적은 돈으로 산약초 농장을 만들고자 한다면 산약초 재배에 도전 하고자 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산값 역시 만만치 않다고들 하지만 산약초 재배는 그다지 큰 돈이 필요한 일은 아니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평평한 남향의 산만을 찾아 발품들을 팔지만 산약초 재배는 골이 깊은 북향의 험한 산이 적.. 2018. 10. 22.
씨앗 채종 농부에 가을은 1년 중 가장 바쁜 계절이다. 수확에 씨앗 채종등 하루가 어찌 지나는지 가름할 수도 없는 나날들의 연속이다. 종자는 영농에 근간으로 아무리 바빠도 적기에 채취 후 햇볕에 말려야 하며 미리 채취 하거나 건조기로 말릴 경우 간편 하기는 하나 발아가 않될 수 있어 주의가 .. 2018. 10. 16.
슈퍼 도라지 씨앗 채취 슈퍼 도라지 씨앗 갈무리가 끝나 간다. 폭염이 대단했던 지난 여름이었지만 대부분에 농작물들과는 달리 더위나 가뭄에 강한 녀석들이기 때문인지 그다지 피해는 없었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고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으면서도 수익율도 높아 초보 농부에게도 그만인 신품종 이지만 .. 2018.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