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거친 산을 가꾸기 위해서는 생명력이 강한 토종이 필수 이지만
토종이라해서 모두 해결 되는 것은 아니다.
씨를 받기 위해서는 우량한 형질들이 필요 하나
작은 산에도 지천이던 예전과는 달리 무분별한 채취로 수가 줄며
반복된 근친교배로 강인함이 퇴화된 개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토종도 일정 공간에서 근친 교배가 반복되면 그 형질이 약해져
바이러스나 벌레들의 공격을 이겨내지 못해
상채기가 생기고 향도 떨어진다.
또다른 문제는 병해 발생이다.
빈약한 개체들을 밀생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병해가 발생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밀도 조절이 필요하나
수량을 조절하게 되면 경제성이 떨어지는
문제에 부딪친다.
잎이 작아지거나 성장이 늦어지는 현상도 극복해야 할 난제였다.
이의 방지를 위해서는 소량이라도 우량한 개체들을 채취해
교배 과정을 거쳐 토종의 야성을 복원 시켜 줘야만
비로소 종자로서 가치가 있다.
초보자들의 눈에는 비슷해 보여도 토종이라해도 모두 같은 것은 아니며
내가 짬만 나면 깊은 산이나 외딴섬등으로 새로운 개체들을
찾아 나서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벌레 자국이 있다면 종자로서는 실격이다.
야성이 강한 개체는 고유의 방어 물질들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벌레들은 달려들지 못하며
백년 산삼이 발견 되도 90,80 70년근들이 줄줄이 나오지 않는 것은
매년 씨가 떨어져도 근친 교배가 반복되며 형질이 약해져
다음 세대들이 뒤따라 굵어지지 못한 때문이다.
잎장수가 많고 큰 우량종 곰취 ~
종자는 추 후 수십년을 좌우하는 근간이다.
걷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종자의 우량 여부에 따라 수확량이 수배씩 차이가 나며
종자가 나쁘면 아무리 애써봐도 공염불이었다.
토종이라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근친 교배가 반복 된 개체들은 수년이 지나도 굵어지지 못했으며
종자로 쓰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려도 우량 개체만을 분리해
야성을 복원 시켜 사용해야 문제가 없었다.
야성이 강한 우량종 산더덕 ~`
산에서 채취해도 모두 쓸수 있는 것은 아니다.
깊은 산에가면 수 뿌리가 함께 자라기도 하나 종자로 쓰기 위해서는
그중 굵고 실한 1세대만을 분리해 각기 다른 곳에서 채취한 개체들을 모아
채종장을 만들어 교배 후 씨를 받아야 강한 종자를 얻을 수 있으며
종자 하나 확보에 십여년씩 걸리는 것도
이런 때문이다.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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