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30 산약초 농장 조성시 유의사항 장마가 끝나자 골짜기 산약초들의 키재기가 한창이다. 골짜기는 아침저녁 골바람과 그늘을 만드는 나무들이 있어 복더위에도 시원해 이 시기는 가뭄을 이겨 낸 산약초들의 폭풍 성장이 이루어지는 때이기도 하다. 골짜기는 헐값에 불과하지만 수백 년 동안 농약 한 방울 준 적 없는 청정지역으로 전망이 밝으면서도 한 번만 뿌려 두면 수십 년에 걸쳐 수확하는 곳이지만 산을 가꿀 때는 몇 가지 주의도 필요하다.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은 벌목 여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무는 작물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로만 생각 하나 경사가 심한 능선 등이 폭우에도 사태를 견뎌내는 것은 나무 뿌리들이 지지대가 돼 주기 때문이다. 한겨울 강추위나 봄 가뭄 등을 이겨낼 수 있는 것도 쌓여있는 낙엽들이 이불 역할을 하며 수분 증발들을 막아주기 .. 2022. 7. 26. 퇴직 준비 이렇게 ~` 아버지의 아들과 한 가정의 가장 이었을 뿐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있는지 돌아볼 겨를 조차 없는 삶이었지만 거울에 비친 내모습은 어느덧 중년을 넘어 반백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려 하나 탈탈 털어봐야 먼지 뿐 살 수 있는 것이라고는 오지의 버려진 골짜기 뿐이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니 더 이상 미룰 수도 없어 계약부터 했지만 도끼눈의 색시 앞에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혼자서 뒤적이니 도사 색시 고사이 눈치를 챘는지 애들 시집 장가도 보내야 되는데 택도 없는 소리 말라며 가고 싶으면 혼자서나 가란다.. "알았다니까..." 모기만 한 소리로 대답은 했지만 눈앞이 캄캄이다.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다녀 보지만 도대체 이 험한 골짜기에서 뭘 어찌해야 할지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인터넷을 뒤져봐도 해본 사람이 없으니.. 2022. 7. 8.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방법 자연으로 돌아 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싸고 좋은 땅만을 찾아 수년씩 발품들을 팔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적은 돈으로도 넓은 농장을 만들 방법들은 얼마든지 있다. 가장 손쉬운 것은 남의 땅이 막고있는 맹지를 겨냥하는 방법이다. 맹지는 길이 있.. 2020. 2. 24. 임야 활용 유망 작물 2 - 두릅 두릅은 수효가 많아도 자연 채취에만 의존하며 작물로 여기는 사람 조차 적지만 버려진 산지 활용에는 두릅만한 작물이 없는 것 같다. 두릅의 가장 큰 장점은 농장에 거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생명력이 강해 거친 골짜기 풀속에 팽게쳐 둬도 알아서들 자라며 풀이 나기도 전 순 .. 2020. 2. 17. 임야를 활용한 노후 준비 버려진 임야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헐값에 불과하면서도 바쁠일이 없고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기 때문 이지만 작물 선택시에는 몇가지를 주의도 필요하다. 아무리 전망이 밝아도 손이 많이 가거나 사람의 보살핌이 필요한 작물, 풀.. 2020. 2. 6. 농촌의 미래 임야에 있어 퇴직 압력에 잠못이루던 지난 날들이 생각 난다. 귀농 귀촌을 준비중인 대부분에 사람들이 값비싼 전답만을 고집 하지만 자연으로 돌아가려 한다면 버려진 골짜기로 눈들을 돌려보면 어떨지 싶다. 산은 전답에 비해 헐값에 불과 하지만 수백년동안 농약 한방울 준적없는 청정지역으로 .. 2020. 1. 28. 산약초 재배와 숲 가꾸기 버려진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를 재배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산은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으며 적은 투자로도 안정적 소득이 가능한 전망 밝은 청정 지역 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 주의도 필요하다. 첫째는 벌목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볕.. 2020. 1. 20. 산약초 농장 만드는 요령 < 일시에 다량을 뿌려야 하는 이유 >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 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고자 할 때는 일시에 다량을 뿌려야만 하는 이유들이 있다. 산은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며 아무리 수입산이 몰려와도 무한 경.. 2019. 12. 30. 두릅 농장 만드는 법 두릅 씨앗 채취 시기가 다되 간다. 두릅은 자연에만 의존 할 뿐 작물로 여기는 사람 조차 적지만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이 쏠쏠하고 판로 걱정이 없는등의 장점들을 두루 갖춘 몇 안되는 작물 중 하나이다.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뛰어나 험한 골짜기 풀속에 팽게쳐.. 2019. 9. 21. 자연으로 돌아가려 한다면 산약초를 재배 하려는 귀농인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 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방향을 잡는 지혜들을 발휘해 보면 어떨지 싶다. 산약초를 재배하려 한다니 모두들 나무부터 베야 한다 성.. 2019. 7. 19. 7월의 산당귀 7월로 접어들자 골짜기 당귀들도 꽃대들이 올라오기 시작 한다. 당귀는 맺힌 어혈을 풀어 주고 피를 맑게 하며 산후조리나 부인병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 대부분의 한약에 빠지지 않는 약재 중 하나이다. . 수효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중국산으로 대체 되고 있는 실정이나 향이 좋아 뿌리외 잎도 고급 쌈채로 쓰여 가꿔만 두면 버릴것이 없는 다년생 작물이다. 웰빙 시대로 접어들며 쌈채 수효가 폭증하고 있지만 자연산이 고갈 되 하우스에서 재배 하기도 하나 향이 좋은 고품질을 얻기에는 그늘과 바람이 적당한 산이 적지였다. 성장이 빨라 씨를 뿌려도 1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며 물을 좋아해 골짜기나 버려진 물골 활용에 최적인 작물로 풀속에서도 잘 자라고 번식력도 뛰어나 한번 뿌려 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할 수 있는 전.. 2019. 7. 16. 7월 초 산더덕 7월로 접어 들자 발아 된 산더덕들도 형태들을 갖춰가기 시작 한다. 남부 지방과는 달리 극심한 가뭄이 계속 되 온 골짜기가 타들어 가고 있음에도 자리들을 잡아가니 참 대단한 녀석들이다. 산더덕은 투자비가 적으면서도 한번 뿌려 두면 씨가 퍼지고 어린싹들이 뒤를 이어 수대에 걸쳐 .. 2019. 7. 10. 빠른 성장을 원한다면 임야를 선택해 산약초를 재배하려 하는데 어찌해야 빨리 굵어지느냐는 질문들을 자주 받는다. 산은 한번 뿌려 두면 수대에 걸쳐 수확 하는 곳으로 빠른 성장 보다 몇배 중요한 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하고 산짐승 피해가 없는 작물들을 선택해 우량한 종자들을 뿌려 자연에 맞.. 2019. 6. 28. 토종과 종자 골짜기를 선택하려는 귀농인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 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반드시 토종을 써야만 하는 이유들이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거친 환경 때문이다. 경사로 인해 늘 건조하고 억센 잡목들이 많은 산에서는 생.. 2019. 5. 17. 풀을 이겨내는 작물 구분 요령 골짜기를 선택해 산약초 재배에 도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영농은 풀과의 전쟁이라고들 하지만 풀을 이겨 낼수 있는 작물인지 구분 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초보자가 알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덩쿨 여부이다. 산더덕이 풀속에 팽게쳐 둬도 굵어지는 .. 2019. 5. 13. 직거래처 확보 방법, 물건이 아닌 열정을 팔아야 .. 농사는 아무리 열심히 지어봐야 중간 상인만 배불리는 일이라 푸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출하가가 소비자가에 절반에도 못 미치지만 거래처가 없으니 방법이 없기 때문 이라고들 하지만 직거래처 확보는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었다. 초창기 똑같.. 2019. 5. 11. 종자의 중요성 사라져가는 토종 종자 복원에 매진해 온지도 십수년이 흘렀다. 토종은 생명력이 강해 농약 없이도 재배가 가능 하며 어떤 수입산에도 무한 경쟁력을 지닌 품종들 이지만 토종이라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밥을 굶어도 종자는 지키던 선조들과는 달리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만을 선.. 2019. 5. 5. 융통성과 적정치 견학자들과 산약초 파종법이나 농장 관리 요령등을 이야기 하거나 그들의 계획을 들어보면 늘 비슷 하거나 공통 된 현상들을 발견하게 된다. 글을 쓰거나 강연을 다녀 봐도 마찬가지 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선입견에 사로잡혀 사안을 정확히 이해하려 하기 보단 자기 편한대로 축소.. 2019. 4. 3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