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압력에 잠못이루던 지난 날들이 생각 난다.
귀농 귀촌을 준비중인 대부분에 사람들이 값비싼 전답만을 고집 하지만
자연으로 돌아가려 한다면 버려진 골짜기로
눈들을 돌려보면 어떨지 싶다.
산은 전답에 비해 헐값에 불과 하지만 수백년동안 농약 한방울 준적없는 청정지역으로
아무리 수입산이 몰려와도 걱정할 일이 없으며
풀속에서도 잘 자라고 시간이 지날수록 값이 뛰는 산약초들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바쁠 일이 없다는 것 또한 큰 강점이다.
산은 매년 심고 뽑기를 반복해야 하는 논밭과는 달리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며
풀속에 팽게쳐 둬도 알아서들 굵어지는 산약초들도 얼마든지 있어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는 곳이다.
또 다른 하나는 망할 일이 없다는 점이다.
산약초들은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특징을 지닌 작물들이다.
5백여평 전답으론 밥굶기 싶상 이지만 그 값이면 수만평도 가능하며
자투리 시간들을 활용해 씨를 뿌려 두면 용돈 벌이 외 훗날 아이들에게도 큰 언덕이 되주며
최악의 경우에도 가꾼 만큼 값이 뛰며 지가 상승율이 은행 금리 이상이어
손해볼 일도 없다.
살다보면 생각치 못했던 여러 일들도 격게 되지만 사람이 찾으려 하지 않을 뿐
길은 어디에도 있음을 나는 믿는다.
모두 살리려 조급해 하기보단 퇴직 2~3년 전부터 씨를 뿌려 자연에 맞겨 두며
시간을 두고 접근하는 것이 좋으며 몇가지만 주의 한다면
노후 준비로도 산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산약초 재배 적지 ~`
대부분에 사람들이 볕이 좋은 완만한 남향만을 찾아 발품들을 팔지만
산약초 재배에는 험하고 골이 많은 북향일수록 제격이다.
농기계도 필요없어 맹지라도 문제 될게 없어 모든 조건을 갖춘 곳을 찾으려 하기보단
싸고 넓은 곳을 택하는 것이 요령이었다.
작물 선택 요령 ~`
출하 시기에 쫓길 일이 없고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을 선택해야 일이 적으며
서두르기 보단 시간이 지날수록 값이 뛰는 산더덕등의 장기적 작물 외
성장이 빠른 곰취나 산당귀등의 엽채류들을 섞어 뿌려보니
빠른 소득 발생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신품종 슈퍼 도라지 ~`
통장에 돈만을 빼쓰려 하기보단 현금을 아낄 구상을 하는 것도 밥법이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는 고소득 작물들도 많아 마을마다 지천인 버려진 논밭들을 임대하면
영농 경험 외 벌어 경비를 충당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 기타 산약초 재배 방법이나 작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각 방에 올려 둔 공지 글들을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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