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 재배법29 자연으로 돌아가려 한다면 .. 자연으로 돌아 가려 하나 예산이 부족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하는 회색 도시와는 달리 사철 맑은 공기에 풀 벌레 소리들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지만 예산을 줄이고자 한다면 버려진 골짜기로 눈들을 돌려 보면 어떨지 싶다. 산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비가 적다는 점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5백여 평의 전답으로는 밥 굶기 십상이지만 그 값이면 골짜기는 수만 평도 가능하며 청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어 전망 또한 밝다. 둘째는 바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심고 뽑기를 반복하며 풀과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논 밭 등과는 달리 대부분의 산약초들은 풀 속에 씨만 뿌려 둬도 알아서들 자라 혼자서 수만 평을 관리해도 힘들 것이 없는 곳이다. 또 다른 하나는 한번 뿌려 두면 수.. 2020. 10. 6. 임야 활용 유망 작물 3 - 곰취 버려진 임야를 활용해 산약초를 재배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곰취는 깊은 산에서나 자라는 것으로들 생각하나 무분별한 채취로 개체수가 줄었을 뿐 어디서도 잘 자라는 작물이다. 곰취의 가장 큰 장점은 수확 기간이 길다는 점이다. 봄 한철 수확하는 기타의 산약초들과는 .. 2020. 3. 3. 산약초 재배와 장소 선택 요령 산약초 재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소득이 쏠쏠 하면서도 바쁠 일이 없으며 아무리 수입산이 몰려와도 걱정할 일이 없는 청정 먹거리들 이기 때문 이지만 장소 선택시에는 몇가지 주의도 필요 하다. 첫째는 험하고 골이 많은 북향이 유리하다는 점이다... 2019. 12. 17. 느타리 버섯 재배법~` 멸종 되 가는 종자 복원에 매진해 온지도 십수년이 흘렀다. 골짜기마다 산약초들로 발디딜 틈이 없지만 알아서들 자라 바쁠 일이 없으니 노후 준비로도 산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아침 저녘 찬바람이 불어 지난 봄 골마다 지천인 산밤나무들을 잘라 심심풀이 삼아 만들어 뒀던 곳을 돌아.. 2019. 11. 4. 곰취 농장 만드는 요령 곰취 씨앗 수확이 끝나간다. 봄 가뭄에 이어 늦장마가 계속 되 수확량은 예년만 못하지만 몇일 날씨가 좋아 그나마 다행이다. 야생종 곰취는 농약등이 필요 없고 풀 속에서도 잘 자라며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릴 만큼 맛과 향이 뛰어나 판로 걱정이 없으며 말려 두고 사철 사용이 가능하고.. 2019. 10. 18. 가뭄 극복 요령 산약초 재배에 도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골짜기는 투자비가 적고 소득이 쏠쏠 하면서도 바쁠 일이 없는 곳 이지만 극복해야 할 난제들도 함께 지닌 곳으로 가장 어려운 과제는 가뭄이었다. 온 골짜기를 물을 줘 해결 하려 해서는 일이 끝이 없기 때문 이지만 비용을 들이.. 2019. 8. 19. 꽃이 피는 곰취 7월로 접어들자 골짜기 마다 곰취 꽃들이 피기 시작 한다. 곰취는 발아 후 4~5년이 지나야만 꽃대를 달기 시작 작물 이지만 자연의 시계는 늘 변함이 없어 좋다. 맛과 향이 뛰어나 산나물의 제왕 이라고도 불리며 찾는 사람이 많아도 공급이 부족해 하우스에서 재배 하기도 하지만 그늘과 .. 2019. 7. 4. 겨울의 문턱 길었던 가을걷이가 끝났다. 단풍과 함께 시작해 산봉우리에 흰눈이 덮이며 끝났으니 한달이 걸린 셈이다. 백년만의 폭염이라더니 수확이 지난해만 못해 아쉬움도 있지만 아주 망치진 않았으니 다행이다. 이제 건조중인 씨앗만 갈무리해 예약한 주문자들에게 배송하면 한해가 끝난다. 가.. 2018. 11. 3. 빠른 성장을 원한다면 퇴직 후를 대비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바쁠 일이 없고 적은 투자로도 고소득이 가능하기 때문 이지만 빠른 안정을 위해서는 초기 1년이 중요하다. 토종 산약초들은 생명력이 강해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나 산은 경사가 심해 가뭄 영향이 크지만 .. 2018. 6. 25.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하는 골짜기 농장 드디어 제 2농장 조성 작업이 끝났다. 늦가을 부터 시작 했지만 면적이 넓고 다른 일들과 병행 하다 보니 7개월이 걸렸다. 벌목 후 신품종을 심어 다수확을 겨냥 하는 이들도 있으나 그간 번식 해 온 토종 씨앗들을 뿌려 떨어지는 낙엽을 퇴비로 활용하며 환경 파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자.. 2018. 6. 2.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곰취 드디어 제 2농장에 뿌렸던 곰취들도 싹이 나기 시작 한다. 봄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몇년과는 달리 비가 자주와 대부분의 산약초들이 발아가 양호하다. 맛과 향이 뛰어나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리기도 하는 곰취는 깊은 산에서나 볼 수 있지만 활착이 까다로울 뿐 어디서도 잘 자라 작물이.. 2018. 5. 4. 산약초 발아 순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자 지난 가을 뿌렸던 제 2 농장에도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산약초들이 하나 둘씩 얼굴들을 내밀기 시작 한다. 한 번 뿌려 두면 그 씨가 퍼지며 어린 싹들이 뒤 따라 나니 늘 이맘때면 보게 되는 일들 이지만 언제 봐도 새롭고 신선하다. 봄을 알리는 생강 꽃이 피고 나.. 2018. 4. 20. 산약초 파종 법 ~ 2 ` 영농 일기를 공개하자 산약초 파종법에 대한 질문들을 자주 받는다. 산약초는 바쁠 일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한 작물들 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 때는 반드시 몇가지를 유의 해야 한다. 첫째는 작물 선택이다. 산은 경사가 심하고 거친 잡목이 많아 스스로 풀을 이겨낼 수 있는 토종 종.. 2018. 3. 21. 산약초 농장 만들기 ~ 12 ` 씨앗을 섞어 뿌려야 하는 이유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장단기 작물들을 함께 섞어 밀생해 뿌려 두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요령이다. 가장 큰 이유는 구획을 나누면 관리가 힘들기 때문이다. 산은 경사가 심해 이곳저곳 산재해 뿌려 두면 이동 거리가 많아져 관리에 어려움이 따르며 수.. 2018. 2. 21. 실패 하지 않는 귀농 ~ 3 ` 전원 생활을 구상 중 이지만 어디서 부터 시작 해야 하는지를 몰라 난감해 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귀농 귀촌은 멘토 설정이 그 시작인 것 같다. 영농은 자연을 상대로 생물을 다루는 일인 많큼 작은 시행착오도 비용으로 직결 되며 작물을 가꾸다 보면 시간을 다투는 일들이 수시로 생긴다.. 2018. 2. 13. 직거래처 확보와 고객 관리 귀농인들이 격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 고통인 듯 싶다. 출하가가 소비자가에 절반에도 못미치지만 직거래처가 없으니 아무리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중간상인만 배 불릴 뿐 득이없기 때문이다. 수만평의 골짜기에 산더덕 씨를 뿌려 뒀지만 직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있는 .. 2018. 1. 24. 곰취 농장 만드는 요령 골짜기에 곰취 농장을 만들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릴 많큼 맛과 향이 뛰어 나 적은 투자로도 고소득이 가능 하기 때문이다. 곰취는 풀속에서도 잘 자라고 산짐승 피해가 없으며 파종 후 1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는등의 장점들을 두루 갖춘 작물 이지만 가장 .. 2018. 1. 18. 집과 농장을 분리해야 좋은 이유 자연으로 돌아가려 값싸고 경관좋은 터를 찾아 발품들을 팔지만 적은 돈으로 정착 하고자 하고자 한다면 집과 농장을 분리해 생각해 보면 어떨지 싶다. 집까지 지을수 있는 땅은 값만 비쌀 뿐 농토로 적지도 아니며 반드시 사무실 건물에서 살 필요는 없듯이 경쟁력이 떨어지는 비싼 땅.. 2017. 10.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