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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하는 골짜기 농장

by 농장 지기 2018. 6. 2.

드디어 제 2농장 조성 작업이 끝났다.

늦가을 부터 시작 했지만 면적이 넓고 다른 일들과 병행 하다 보니

7개월이 걸렸다.


벌목 후 신품종을 심어 다수확을 겨냥 하는 이들도 있으나

그간 번식 해 온 토종 씨앗들을 뿌려 떨어지는 낙엽을 퇴비로 활용하며

환경 파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자연 재배 방식을

선택 했다.

 

주 작물로는 투자비가 적으면서도 한번 뿌려 두면 수십년 수확할 수 있는 

산더덕과 두릅을 선택 했고

소득 발생을 앞당기기 위해 1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는

곰취와 산당귀등의 엽채류들을 섞어 보완했다.


외부인을 염려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울타리 칠 비용의 일부로

경계을 따라 씨를 좀 더 넉넉히 뿌려 뒀다.

본시 내것이 아니었으니 욕심낼 일도 아니며

일부 손실이 있을진 모르나 수천만원을 들여 울타리를 치는 것 보다

수배 효율적이기 때문이었다.


산은 논밭의 1/10 값에도 못미치지만 풀 속에 씨만 뿌려 둬도 잘 자라고 

시간이 지날수록 값이 뛰는 토종 임산물들도 얼마든지 있어

파종만 마치면 바쁠 일이 없는 곳이다.


수 백년 동안 농약 한방울 준적 없는 곳으로 

청정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전망 또한 밝아

산짐승 피해가 없는등의 작물 선택만 유의 한다면

노후 준비로도 산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발아 된 산더덕 ~`

늦가을 뿌렸던 곳은 대부분 발아 되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풀 속에서도 잘 자라 바쁠 일이 없고 한번 뿌려 두면 수십년 수확 할 수 있으며

굵어질 수록 값이 뛰는 작물 이지만 수확이 시작 되기까지

4~5년이 걸리는 것이 단점이었다.


함께 뿌린 곰취와 산당귀 ~`

무분별한 채취로 깊은 산에서나 볼수 있지만 그늘과 바람만 양호하면 

어디서도 잘 자라는 작물들이다.

씨를 뿌려도 1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니 산더덕의 단점을 보완 하며

소득 발생을 앞당기기 위해 섞어 뿌렸다.


발아 된 두릅~`

씨를 뿌리거나 뿌리를 잘라 심어도 2~3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 투자비가 적고 

수확 외 일체의 관리가 필요 없으며

산더덕이나 곰취,산당귀등과 함께 뿌려 두면 토지 활용도가 높아져

같은 면적에서 두세배 소득도 가능한 작물이다.


싹이 튼 산삼~`

성장 기간이 길고 고사율도 높지만 싫어하는 사람이 없으니

덤으로 주며 고객 관리에 활용하려 뿌려 둔 작물이다.

*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작물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조 하세요.


*씨앗 예약 안내

* 토종 씨앗 필요하신 분은 미리 신청 후 입금자 이름,수량 ,주소, 폰번을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11월 )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35만원 (1천여평 뿌려짐)

3년근 더덕 종근 :  1가마  - 50만원 (당해 씨앗 채종 가능

토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만원 ( 2천여평 뿌려 짐 )

토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1천여평 뿌려 짐)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 만원 (1천여평 뿌려 짐)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3천여평 뿌려 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 010-9589-84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