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14 고소득 작물 슈퍼 도라지 수확시기 슈퍼 도라지 수확 시기가 다되간다. 슈퍼 도라지는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는 월등한 경쟁력을 지닌 신품종으로 초보농부들에게도 그만인 작물이다. 슈퍼 도라지의 가장 좋은 점은 농약이 필요 없다는 점이었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으며 기타의 작물들과는 달리 병해가 없어 파종만 마치면 알이서들 자라기 때문이다. 바쁠 일이 없다는 것 역시 큰 강점이었다.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풀을 메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나 ( 공장에서 기계로 비닐에 살짝 칼집을 내고 그자리에 씨를 붙인 ) 도라지 전용 씨비닐을 쓰니 풀멜 일이 적어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은 없었다. 또다른 하나는 씨앗이었다. 도라지 하면 흔히 뿌리만을 생각하나 슈퍼 도라지는 씨도 참깨.. 2021. 10. 3.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전답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부가가치를 지닌 곳이기 때문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 때는 몇 가지 주의도 필요했다. 첫째는 벌목 여부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나무를 베야만 작물 성장이 빠를 것로들 생각하지만 벌목을 하면 장마 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유기질을 함유한 표토층이 유실되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 씨를 뿌려 떨어지는 낙엽들을 퇴비로 활용하는 것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소득을 올리는 방법이었다. 둘째는 산짐승이었다. 산은 산짐승들에게는 안방과도 같은 곳이다. 쫓으려 하거나 지키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산짐승이 좋아하지 않는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낭패보지 않는 요령이었다. 셋째는 풀과 잡목들이다. 골짜기는 경사가 심해 모.. 2021. 9. 22. 산약초 씨앗 채취 - 곰취, 산당귀 자연으로 돌아 온지도 어느덧 십여 년이 흘렀다. 귀농을 준비중인 대부분에 사람들이 값비싼 전답만을 고집하지만 버려진 골짜기로 눈들을 돌려보면 어떨지 싶다. 헐값의 골짜기에 씨만 뿌려둬도 알아서들 굵어지는 산약초들도 얼마든지 있으며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고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청정 먹거리들도 얼마든지 있다.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 주의할 점도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종자였다. 씨앗은 농장의 미래를 좌우하는 근간으로 종자에 따라 수확량이 수배씩 차가 나기 때문이다. 더덕이나 도라지들은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작물 이지만 곰취나 산당귀 등은 없어 못파는 청정 먹거리들이면서도 성장도 빨라 씨를 뿌려도 1~2년이면 수확이 시작되는 먹거리들이다. 무분별한 채취로 멸종 직전 이지만 아직도 깊.. 2021. 9. 16. 신품종 슈퍼도라지 고소득 요령 슈퍼 도라지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4~5년씩 가꿔야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해 경쟁력이 월등하면서도 농약 등이 필요 없는 신품종이기 때문이지만 고소득을 위해서는 몇 가지 요령도 필요했다. 첫째는 가꾸는 방법이다. 공장에서 씨를 붙여 온 도라지 전용 씨비닐을 쓰니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풀멜 일도 적어 특별한 어려움은 없으나 발아 된대로 모두를 가꾸려 욕심을 부리기보단 한 구멍에 두세 개만 남기고 속아 주는 것이 대물로 키우는 요령이었다. 둘째는 씨앗이었다. 꽃대를 잘라 줘야 뿌리가 굵게 자란다는 이들도 있으나 그 효과도 미미하며 슈퍼 도라지는 씨도 참깨 등에 수배 값에 거래 돼 그대로 두고 씨를 받는 것이 몇 배 득이었다. 셋째는 적기 출하였다. 성장이 빨라 1년이면 일.. 2021. 9. 6. 더덕씨앗 채취 시기 8월 말로 접어들자 골짜기마다 산더덕들이 꽃봉우리를 터트리기 시작하고 아침 저녘 산등성이에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니 씨방들도 하루가 다르게 굵어진다. 산더덕은 소득이 쏠쏠하면서도 바쁠 일이 없고 한번 뿌려두면 수십 년에 걸쳐 수확해 퇴직 준비로도 제격인 작물이다. 농장을 만들 때는 포트에서 키워 종근을 옮겨 심는 등 몇 가지 방법들이 쓰이지만 가장 비용이 적게들면서도 빠르고 간편한 것은 씨로 직파하는 방법이다. 실하게 여문 씨앗이라면 자연상태에 낙엽만 헤치고 뿌려두면 대부분 발아 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십 배의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며 종근을 옮겨 심을 까닦이 없기 때문이다. 아직도 깊은 산에 가면 산더덕 군략지들이 눈에 띈다. 씨방이 갈색으로 변해 벌어지기 직전 채취해 늦가을에서 봄 사이 뿌려두면 .. 2021. 8. 26. 슈퍼 도라지 씨앗 채취 시기 8월로 접어들자 슈퍼 도라지들도 꽃이 만개하기 시작한다.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는 신품종이어 소득면에서도 월등 하지만 병해가 없는 작물이어 농약 줄 일이 없어 좋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으며 공장에서 씨를 붙여온 도라지 전용 씨비닐을 써보니 일반 유공 비닐 등과는 달리 풀멜 일도 적고 파종 비용도 적게 들며 빠르고 간편했지만 모두 키우려 하기보단 한구멍에 두세개만 남기고 솎아 주는 쪽이 성장이 빨랐다. 도라지 세력이 왕성해지는 이때부터는 풀들은 힘을 쓰지 못하고 특별히 할 일도 없어 베짱이가 따로 없으며 2년 차의 경우 성장도 70% 이상 끝나 언제도 출하가 가능하다. 배수나 통풍이 불량한 곳은 줄기가 시드는 개체들이 나오기도 하나 폭.. 2021. 8. 16. 두릅 씨앗 채취 시기 8월로 접어들자 두릅 씨앗들이 굵어지기 시작한다. 두릅은 자연 체취에만 의존할 뿐 작물로 여기는 사람조차 적으나 버려진 골짜기 활용에 최고의 작물이다. 두릅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비가 적다는 점이다. 기타의 작물들과는 달리 번식력이 뛰어나 몇 미터에 한둘씩만 심어 둬도 주위로 퍼지며 밭을 이뤄 한번만 뿌려둬도 수십 년에 걸쳐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확외 손댈 일이 없다는 것 또한 강점이다. 입산 금지가 강화되 찾는 사람이 많아도 공급이 부족해 전량 예약 판매되는 실정으로 봄 며칠 순 채취만 마치면 농장에 거주할 필요 조차 없어 퇴직 준비로도 제격이었다. 묘목이나 뿌리를 잘라 심기도 하나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것은 씨를 뿌리는 방법으로 열매가 검게 변해 쏟아지기 직전 채취해 껍질을 벗겨 흐르는 물에.. 2021. 8. 6. 산약초 재배 - 산삼 중복이 넘어서자 산딸들이 붉어지기 시작한다. 붉게 익어가는 산딸들은 수없이 산을 다닌 사람들에게도 전율을 느끼고 가슴을 뛰게 만들며 황홀감에 빠져 들게 한다. 십여 년도 넘었지만 아직도 첫 심을 봤던 짜릿했던 순간이 어제처럼 생생하며 전답만을 생각하고 발품을 팔던 우매한에게 골짜기로 눈을 돌리도록 시야를 넓혀줬던 고마운 존재들이기도 하다. 년 중 이때만 볼수 있으며 깊은 골짜기와 봉우리들을 수없이 오르내린 후에야 혹간씩 만날 수 있는 영물들이지만 적당한 곳을 택해 산더덕이나 곰취, 산당귀등과 함께 씨를 뿌려 둬도 잘 자란다. 손이 많이 가고 굵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어 소득 작물로는 어려움이 있지만 건강 관리에도 그만이며 싫어하는 사람이 없어 선물용이나 고객 관리로는 최고인 작물이었다. 직사광.. 2021. 7. 28. 친환경 울타리 - 탱자나무 농장 경계를 따라 심어 둔 탱자나무에도 탱자들이 굵어지기 시작한다. 초가지붕 탱자나무 울타리가 대부분이던 어린 시절이 그리워 심었던 것이지만 이로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가장 좋은 것은 유지 보수비가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수시로 손을 봐야만하는 시멘트 담이나 철조망의 1/100도 들지 않았음에도 손댈 필요조차 없으면서도 외부인은 물론 산짐승도 들어오지 못하니 신경 쓸 일이 없어 그만이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순백의 꽃과 은은한 향을 뿜는 가을의 노란 열매, 한겨울에도 푸른 줄기 등은 보기에도 정겹지만 환경 파괴가 없는 친환경 울타리라며 보는 사람마다 칭찬이니 이 또한 나쁘지 않다. 봄가을 쏠쏠한 부수입도 그만이다. 생각도 못했던 일이나 농장 경계나 전원주택 울타리 등으로 찾는 사람이 많아 묘목은 .. 2021. 7. 22. 고소득 작물 슈퍼도라지 - 꽃대 자르기 여름으로 접어들자 봄 파종한 슈퍼 도라지들도 꽃이 피기 시작한다. 슈퍼 도라지는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는 신품종으로 특별한 기술이나 농약 등이 필요 없고 소득 또한 월등해 초보 농부들에게도 그만인 작물이다. 7월 중순으로 접어들면 꽃이 피고 씨방이 굵어지기 시작하지만 꽃대를 잘라 줘야 뿌리가 굵어진다는 사람들도 있으나 일만 많아질 뿐 그 효과가 미미했으며 씨도 고가에 거래 돼 그대로 둔 후 씨를 받는 것이 몇배 득이었다. 도라지 세력이 왕성해지는 이때부터는 풀들은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해 농사의 절반 이상은 끝난 셈이며 폭우로 물에 잠기지만 않는다면 다음 해 봄까지 특별히 손댈 일은 없었다. 배수 불량으로 물에 잠기거나 밀생 돼 통풍이 불량한 곳 등은 폭염이 .. 2021. 7. 18. 산약초 이식 시기 장마철로 접어들자 몇일 째 폭우가 계속된다. 골짜기는 투자비가 적고 소득이 쏠쏠하면서도 혼자서 수만 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는 곳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 때는 몇 가지 요령도 필요하다. 야생 산약초들은 생명력이 강해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나 산은 논밭과는 달리 경사가 심하며 물은 늘 낮은 곳으로 흐르는 특성이 있어 장마가 길어지면 표토층이 유실되거나 막 발아된 여린 싹들이 함께 휩쓸리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이다. 초보 눈엔 나무를 베야만 작물 성장이 빠를 것으로 보이기 쉬우나 폭우시에도 비탈등의 부엽토가 유실되거나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나무나 그 뿌리들이 이를 막아주기 때문으로 벌목을 하기보단 있는 그대로를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도 이런 까닦이다. 그러나 장마가 반드시 무익한 것만은.. 2021. 7. 11. 고소득 작물 슈퍼도라지 - 풀 관리 슈퍼 도라지는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약성이 뛰어나면서도 성장도 빨라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는 신품종으로 경쟁력이 월등하고 농약도 필요 없어 초보 농부들에게도 제격인 작물이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으며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이지만 모든 농사가 마찮가지 이듯 문제는 풀이었다. 방법만 알면 간단히 해결도 가능하나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풀과 씨름하는 것은 숙련된 농부들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도라지 전용 씨비닐로 파종하니 구멍 사이로 끝없이 풀이 나던 일반 유공비닐 등과는 달리 풀멜 일은 적었으나 수년간 묵혀 뒀던 곳이나 풀이 많던 밭이라면 작은 틈새로도 풀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때를 놓쳐 키우게 되면 일이 수배로 커져 제때 처리하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 요령이었다. 서둘.. 2021. 6. 30. 산약초 재배에 좋은 산 버려둔 임야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도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이지만 장소 선택시에는 몇 가지 주의도 필요하다. 대부분에 사랍들이 완만한 남향의 산만을 찾아 발품들을 팔지만 그런 곳은 값만 비싸고 묏자리로나 적합할 뿐 산약초 재배에는 좋은 곳은 아니다. 산은 전답과는 달리 경사로 인해 늘 건조한 곳이어 가뭄 영향이 크며 대부분의 산약초들은 바람과 그늘을 좋아해 고품질 생산에도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동향보다는 서향이 좋은 것도 비슷한 이유이다. 풀잎에 맺힌 아침 이슬은 습을 공급해 주는 보약과도 같은 존재들이나 동향은 아침부터 볕이 강해 서향보다 이른 시간에 산이슬들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가장 적지는 북서향이나 북향의 골짜기였다. .. 2021. 6. 24. 산약초 재배법 - 적은 비용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요령 버려 둔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이지만 그렇다고 산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어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 주의도 필요하다. 첫째는 경사지에서 활착시키는 방법이다. 나무와 잡목부터 베낸 후 씨를 뿌려야 하는 것으로들 생각하기 쉬우나 골짜기는 경사가 심해 벌목을 하거나 잡목부터 제거하면 봄 가뭄에 고사하거나 장마에 휩쓸릴 위험이 크다. 둘째는 비용 절감 요령이다. 아무리 고가에 거래되도 지출이 많으면 공염불에 불과하다.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을 찾는 사람도 있으나 개량종이나 근친 교배가 반복된 개체들은 거친풀과 잡목들을 이겨내지 못하며 종자에 따라 수확량도 수배씩 차가나 소량이라도 야생에서 씨를 받아.. 2021. 6. 14. 슈퍼 도라지 대물로 가꾸는 요령 슈퍼 도라지는 수확까지 4~5년씩 걸리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해 수익성이 월등하고 농약도 필요 없는 작물이지만 수익 극대화를 위해서는 몇가지 요령도 필요했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며 병해가 없어 특별한 기술은 필요치 않으나 씨가 작아 아무리 신경써 파종해도 한 구멍에 4~5개씩 나오지만 도라지는 굵을수록 고가에 거래되기 때문이다. 굵게 키우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솎아주기였다. 밀생 되면 제대로 굵어지지 못해 욕심을 부려 발아한 모두를 키우려 하기보단 한 구멍에 2~3개만 남기고 솎아내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줄수록 뿌리 뻗음도 좋고 대물로 자랐다. 솎아주는 시기는 손가락 한두 마디 가량 자랐을 때가 적기였으며 솎아 낸 개체는 비 오는 날을 택해 빠진 곳에 이식해도 되나 공간이 넉넉하.. 2021. 6. 3. 농촌의 미래 산에 있어 온갖 매연과 교통지옥에 시달리며 출퇴근을 반복하던 회색 도시를 뒤로하고 자연으로 돌아온지도 어느덧 10여 년이 흘렀다. 풀벌레 소리로 하루를 열고 별을 보며 잠드니 별천지가 따로 없지만 몇 번을 되짚어 봐도 농촌의 미래는 산에 있는 것 같다. 영농에 있어 가장 힘든 것은 풀이다. 심고 캐기를 반복하는 것이야 그렇다 쳐도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라고들 하듯 뽑아봐야 며칠이면 다시나니 인건비나 쉴 틈이 없는 것은 제쳐 두고라도 땡볕 아래에서 온종일 풀과 씨름하는 것은 보통 인내를 요하는 일이 아니다. 또 다른 하나는 농약이다. 살충제 살균제에 제초제, 영양제등 가짓수도 한둘이 아니며 열흘이 멀다 약통을 들어야 하니 독한 냄새를 떠나 건강에도 좋을 일이 없지만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만을 선호하다 보니 농약 없이도.. 2021. 5. 26. 산약초 발아 시기 기온이 오르자 산약초들이 발아되기 시작한다. 동장군에 꽃샘추위까지 심통들을 부려댓지만 어김없이 얼굴들을 내미니 자연의 이치는 참으로 오묘하기만 하다. 초보 농부일수록 나무를 베는 등 온갖 꽤 주머니들을 동원해대거나 하루가 멀다 산을 오르내리며 발아 여부를 살피지만 최고의 기술은 자연에 맡겨두는것이 아닌 듯 싶다. 씨앗은 살아있는 생명체로 스스로 떨어진 곳의 토질이나 습, 바람 등을 살펴 생존에 최적의 시기를 선택해 발아되나 공연한 잔재주로 혼란을 줘 대책 없이 발아되면 고사할 위험만 커져 긁어 부스럼 만드는 격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산약초들은 낙엽이 떨어진 볕이 좋은 양짖녘부터 발아 되기 시작하지만 북향에 험한 골짜기들을 좋아하며 그늘이 적당한 곳일수록 수확 기간도 길고 고품질들이 나온다. 온.. 2021. 5. 9. 임야를 활용한 노후 준비 버려둔 골짜기를 확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혼자서 수천 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으며 소득 또한 쏠쏠 하기 때문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 때는 몇 가지 주의도 필요하다. 가장 유의해야 점은 작물을 선택이다. 산은 경사가 심해 억지로 가꾸려 해서는 일이 끝이 없고 비용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스스로 풀을 이겨 낼 수 있는 작물들을 선택해 자연에 맡겨두는 것이 능률적인 방법이었다. 둘째는 산짐승이다. 산은 논밭과는 달리 산짐승들에게는 안방과도 같은 곳이어 철조망 등을 쳐대며 지키려 하기보단 산짐승이 좋아하지 않는 작물들 선택해야 적은 비용으로 고소득이 가능했다. 셋째는 벌목 여부이다. 산에 풀이 적은 것은 생태계가 안정돼 있기 때문이나 인위적으로 손을 대 생태계의.. 2021. 4. 27.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