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돌아 온지도 어느덧 십여 년이 흘렀다.
귀농을 준비중인 대부분에 사람들이 값비싼 전답만을 고집하지만
버려진 골짜기로 눈들을 돌려보면 어떨지 싶다.
헐값의 골짜기에 씨만 뿌려둬도 알아서들 굵어지는 산약초들도 얼마든지 있으며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고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청정 먹거리들도 얼마든지 있다.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 주의할 점도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종자였다.
씨앗은 농장의 미래를 좌우하는 근간으로 종자에 따라 수확량이
수배씩 차가 나기 때문이다.
더덕이나 도라지들은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작물 이지만
곰취나 산당귀 등은 없어 못파는 청정 먹거리들이면서도 성장도 빨라
씨를 뿌려도 1~2년이면 수확이 시작되는 먹거리들이다.
무분별한 채취로 멸종 직전 이지만 아직도 깊은 산에 가면
이른 봄 수확이 시작되는 조생종이나
늦가을까지 수확하는 만생종들이 눈에 띈다.
품종에 따라 수확 차가 커 소량이라도 이런 개체들에서 씨를 받아 번식 시켜야 하며
개량종이나 근친교배가 반복된 개체들은 거친 잡목이나
천적들의 공격을 이겨내지 못해
피하는게 상책이었다.
굵어지는 도라지, 당귀, 더덕, 곰취 ~`
자연으로 돌아 가려는 대부분에 사람들이 값비싼 전답만을 고집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오염되지 않은 싸고 넓은 곳은 산 뿐으로
버려진 골짜기에서 가꿀 수 있는 청정 먹거리도
셀 수 없이 많다.
물골이나 바위틈에서도 잘 자라는 산당귀 ~`
산당귀는 모든 한약에 빠지는 곳이 없는 귀한 약재이다.
고급 쌈채로 쓰이는 잎 외 뿌리까지 약재로 쓰여 버릴 것이 없으며
같은 면적에서도 두세 배의 소득이 가능한 것도
이런 때문이다;
수확 기간이 긴 곰취 ~`
곰취는 맛과 향이 뛰어나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봄 몇일 수확하는 기타의 산약초들과는 달리 이른 봄 잎 채취를 시작하면
늦여름까지 계속되는 흔치 않은 작물이다.
씨가 여무는 산더덕, 당귀, 곰취 ~`
대부분에 산약초들은 9월이면 씨가여물기 시작 하지만
종자에 따라 수확량의 차가 커 실하고 굵은 개채에서 씨를 받아야 하며
꼬투리가 갈색으로 변한 후 쏫아지기 직전 채취해
반드시 볕에 말려야 한다.
*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각 방에 올려 둔 공지 글들을 참조하세요.
*산약초 씨앗 예약 안내
수량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야생종 두릅 뿌리 : 500개 - 30 만원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010-9589-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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