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 활용법127 실패하지 않는 귀농 ~ 6 ` 판로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소비자와 직거래만 가능 하다면 농영은 누워서 떡 먹기 라고들 하지만 직거래를 위해서는 작물 선택 단계부터 몇가지 준비들이 동반 되야 한다. 첫째, 특징 있는 농산물 일수록 유리 하다는 점이다. 인터넷이 안되는 곳이 없지만 자기 농산물.. 2018. 5. 2. 줄기를 뻗기 시작하는 산더덕 기온이 오르자 산더덕들이 줄기를 뻗기 시작 한다. 철없는 바보라며 웃음거리가 되곤 했던 초기와는 달리 골짜기마다 발디딜 틈이 없으니 수십년을 캐내도 끝이 없을 듯 싶다. 산더덕은 풀 속에 팽게쳐 둬도 알아서들 굵어지니 뿌려만 두면 바쁠 일이 없는 작물 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장.. 2018. 4. 30. 밭을 이룬 두릅 임야에 농장을 만들 때는 작물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전답과는 달리 잡목이나 산짐승이 많고 경사가 심해 작물 선택을 잘못하면 인건비만 수천만원씩 발생하기 때문이다. 두릅은 수익이 쏠쏠 하면서도 거친 골짜기 풀 속에서도 잘 자라고 씨를 뿌리거나 뿌리를 심어도 그만이어 타작물.. 2018. 4. 23. 종균이 퍼지기 시작 하는 표고목 가을부터 시작했던 제 2농장 조성이 끝나 간다. 낮 기온이 오르기 시작 하자 이른 봄 손을 녹이면서 만들었던 표고목에서도 종균들이 퍼지기 시작 한다. 표고는 그 지역 벗꽃 필 즈음 만들어 두면 다음해 가을 부터 나오는 것으로들 알고 있지만 2월 조기 접종해 비닐로 보온을 해 두면 고.. 2018. 4. 16. 봄인지 겨울인지 .. 4월임에도 때아닌 폭설이 내렸다. 강원도 산골에선 흔한 일이긴 하나 오후들어 내리기 시작한 비가 밤 기온이 떨어지며 눈으로 뒤바뀌더니 온 골짜기가 눈천지다. 슈퍼 도라지는 다년생 작물이어 일찍 심어 더크는 것도 아니며 혹여 모를 한파에 대비해 4월 초에 파종해 아직 발아되지 않.. 2018. 4. 10. 산약초 농장 만들기 ~ 15 ` 제 2 농장 씨 뿌리기를 마치며 가을 부터 씨 뿌리기를 시작한 제 2 농장 조성이 끝나 간다. 6월 장마 전까지 뿌려도 관계는 없으나 다른 일들도 많아 서둘러 마쳤다, 골짜기는 헐값에 불과 하지만 활용 여하에 따라 같은 값 전답에 수십배 소득도 가능하며 뿌려만 두면 수확 외 특별히 할 일.. 2018. 4. 7. 골짜기 농장에도 봄이 ~` 수십년만의 강추위가 계속 됬지만 입춘이 지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골짜기의 얼음들이 녹으며 양짖녁 바위 주변부터 생강꽃들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 한다. 몇번을 다시 생각해도 농촌의 미래는 산에 있는 것 같다. 풀속에 씨만 뿌려 둬도 잘 자라는 토종 산약초들도 얼마든지 있으며 우.. 2018. 3. 27. 적은 돈으로 넓은 농장을 만들고자 한다면 ~ 3 ` 넓은 농장을 갖는 것은 모든 귀농인들의 바램 이지만 조금만 방법을 달리 하면 적은 돈으로 넓은 농장을 만드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맹지로 눈을 돌려 보는 것도 방법이다. 남의 땅이 막고 있다면 길이 있는 땅의 절반 이하에도 못미치지만 이런 땅들은 활용 여하에 따라 노.. 2018. 3. 15. 퇴직 후를 고민 중 이라면 - 골짜기는 헐값에 불과 하지만 풀 속에 씨만 뿌려 둬도 시간이 지날수록 값이 뛰는 산약초들도 얼마든지 있어 - 이러저런 글에 답글들을 달다 보면 어느새 한밤중이다. 감사에 댓글도 있고 악플을 달거나 딴지를 일삼는 이들도 있다. 살다보면 여러 일들을 격게 되지만 우리 주변에는 뜻.. 2018. 3. 12. 산약초 농장 만들기 ~ 14 ` 포트 작업 조성중인 제 2농장에 식재할 곰취와 산당귀 포트 작업을 마쳤다. 장기 소득 작물로 산더덕과 도라지씨들을 뿌려 뒀고 두릅과 음나무 뿌리를 심었으며 소득 발생이 빠른 곰취와 산당귀 씨앗 외 표고목을 만들어 뒀다. 토종 산더덕이나 도라지등은 생명력이 강해 뿌려만 두면 알.. 2018. 3. 8. 귀농 귀촌의 구상 중 이라면 베이비 부머 세대의 퇴직 시기가 겹치며 자연으로 돌아 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귀농, 귀촌을 구상 중 이라면 미리 장소를 마련해 퇴직 시기에 맞춰 소득이 발생 할수 있도록 작물을 심어둬야 한다. 영농은 재배에서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스스로 결정 하는 일 이기에 즐거움.. 2018. 2. 11. 내가 산을 선택 했던 이유 굵어진 산약초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골짜기들을 돌아 보노라면 뜬 눈으로 밤을 지세우던 지난 날들이 생각 난다. 좋아 하는것이 무엇인지 돌아 볼 틈 조차 없이 살아 온 날들 이었지만 남은 것은 반백 뿐으로 모두들 퇴물 취급이니 어디에도 발 붙일 곳이 없었다. 세상이 온통 금수저 타.. 2018. 2. 3. 선무당 .. 넘치는 정보는 현대 사회의 부작용 이기도 하지만 인터넷은 검증되지 않은 글들이 무작위로 올라 오는 곳이어 늘 옥석을 가리는 주의가 필요 한 것 같다. 까페를 운영 하다 보니 우수 회원도 강퇴 시킬 수밖에 없는 일들을 격는다. 산은 수년은 지켜 봐야 결과를 알수 있는 곳이나 짧은 체.. 2018. 2. 1. 임야 선택 시 유의 사항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 적고 바쁠 일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하기 때문 이지만산에 농장을 만들 때는 반드시 몇 가지를 유의해야 한다. 첫째, 모든 조건을 갖춘 산을 찾으려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임야의 강점은 적은 돈으로도 넓은 면적을 살 수 .. 2018. 1. 13.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 ~ 3 ` 버려진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를 재배 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 지역으로 값이 싸고 소득 또한 높기 때문 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작물 선택에 신중해야 낭패 보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확량이 많아지는 다년생 작물들은 식재 후 소득 발생까지 .. 2017. 11. 15. 적은 돈으로도 넓은 농장 만들 수 있어 ~ ` 산약초들을 가꾸며 산새 소리를 듣는 노후를 준비 코자 하나 예산이 부족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질곡의 시대를 거쳐온 용사들 이지만 아이들을 키우고 나니 남은게 없기 때문이다. 방법의 문제 이긴 하나 귀농, 귀촌은 그리 큰 돈이 필요한 일은 아니었으며 조금만 시각을 달.. 2017. 7. 31. 4월 말 곰취 ~ ` 비가 오고 나자 골짜기마다 늦가을 씨앗이 떨어진 곰취들이 발디딜 틈 없이 얼굴들을 내밀기 시작 한다. 매년 반복되는 일들이지만 전답과는 달리 지켜보는 재미가 보통이 아니다. 적은 돈으로도 오염되지 않은 넓은 터를 마련할 수 있으니 골짜기를 선택해 산더덕 씨앗을 뿌려 뒀지만 .. 2017. 5. 17. 골짜기를 둘러 보며 ..` 뿌려 둔 산더덕과 두릅, 음나무들을 살펴보려 골짜기를 한바퀴 돌아보니 온 산이 산나물 천지다. 봄비가 오고 나자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돌틈과 그루터기 사이론 뿌려 둔 산삼들도 보이고 골짜기엔 야생 씨앗을 채취해 번식중인 멸종 위기의 토종들도 저마다의 모습으로 자태들을 뽐낸.. 2017. 4. 30.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