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짜기는 헐값에 불과 하지만 풀 속에 씨만 뿌려 둬도 시간이 지날수록 값이 뛰는
산약초들도 얼마든지 있어 -
이러저런 글에 답글들을 달다 보면 어느새 한밤중이다.
감사에 댓글도 있고 악플을 달거나 딴지를 일삼는 이들도 있다.
살다보면 여러 일들을 격게 되지만 우리 주변에는 뜻하지 않게 모든 걸 잃고
다시 시작해 보려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
젊음을 다 바쳤지만 퇴직 압력에 시달리며 노후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이들도 많다.
골짜기 마다 산약초들이 굵어져 수십년을 캐내도 끝이 없을 듯 싶지만
나 역시 입맛을 다시며 아빠만 처다 보는
아이에 눈망울을 본적이 있다.
신발을 못 사줘 발가락이 구부러져 가는 어린 아들에 잠든 모습을
지켜보며 견딘 세월도 있었다...
어떤 이는 자기가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 인냥
돈이 있으면 뭐 하러 시골을 찾느냐 목소리를 높이거나
타인에 글을 무단 복사해 선생 노릇 하는 이들도 있다.
농촌은 게으른 사람들만 모이는 곳이 아니다.
퇴직 후 자연으로 돌아와 느림의 미학을 실천 하거나 이 땅의 참 먹거리를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사람들도 셀 수 없이 많다.
포기 하지 않는 한 기회는 반드시 온다는 말을 나는 믿는다.
방문 하시는 모든 이들의 꿈이 이루어지길 빌어 보며
오늘도 씨앗을 들고 골짜기 향한다..
헐값의 골짜기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 산약초들은 얼마든지 있다.
모두들 바보라고 웃었지만 해본 사람이 없을 뿐 안되는 일이 아니었으며
한번 뿌려 두면 수십년 수확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값이 뛰는 보물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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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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