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부터 시작했던 제 2농장 조성이 끝나 간다.
낮 기온이 오르기 시작 하자 이른 봄 손을 녹이면서 만들었던
표고목에서도 종균들이 퍼지기 시작 한다.
표고는 그 지역 벗꽃 필 즈음 만들어 두면 다음해 가을 부터
나오는 것으로들 알고 있지만 2월 조기 접종해 비닐로 보온을 해 두면
고온성의 경우 당해 9월 초, 저온성의 경우도
다음해 봄이면 나오기 시작 한다.
1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는 곰취와 산당귀등을 함께 뿌려 두기도 했지만
귀농은 초기 안정적 고정 수입원을 어떻게 확보 하느냐에 따라
빠른 안정이 좌우 된다.
각종 농기구등 크고 작은 지출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자생하는 참나무를 활용 했으니 특별히 돈든 것도 없지만
한번 만들어 두면 4~5년에 걸쳐 수확 할 수 있으니
이 표고목이 페목 되기 전 주 작물인 두릅이나 산더덕 수확도
시작 될 것 같다.
종균 주입을 마친 표고목 ~`
표고는 늦가을 참나무를 잘라 자른 단면에 실금이 갈 정도로 말려
종균을 주입해 두면 4~5년에 걸쳐 나온다.
참나무가 좋지만 밤나무를 써도 관계는 없다.
비닐을 덮어 둔 표고목 ~`
종균을 접종해 두면 다음해 가을 부터 표고가 나오는 것으로들 알고 있으나
2월 조기 접종 후 비닐을 넢어 보온을 해둬 보니
고온성의 경우 당해 8월 말,저온성의 경우도 다음해 봄이면
표고들이 나오기 시작 했다.
*비닐 속 온도가 30도가 넘으면 푸른 곰팡이가 생길수 있어 4월 중순부터는
비닐에 작은 구멍을 내주고 점점 넓혀 나가다가 5월 중순쯤 벗겨내면 됨
심층부를 향해 퍼자는 종균 ~`
종균 접종을 마친 후 물을 자주 줘야 한다고들 하지만 다양한 테스트를 해 보니
표고목을 건조하게 관리해야 종균이 수분이 남아 있는 나무 심층부로 퍼져 나가며
종균이 깊숙이 퍼져야 고품질이 나왔다.
6월 초 표고목을 세워 두면 종균은 다시 습을 향해 지면 쪽으로 퍼지기 시작 한다.
고온성과 저온성을 3:7 정도의 비율로 만들어 둬 보니
한여름인 8월과 1,2월을 제외한 사철 수확도 가능했다.
*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직거래처 확보 방법,적은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cafe.daum.net/beyondorganic )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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