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에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하기 때문 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작물 선택에 유의 해야
낭패 보지 않는다.
취미와 소득을 위한 농장 경영은 여러면에서 다르다.
아무리 전망이 밝아도 산짐승 피해가 없어야 하고 풀을 이겨 낼 수 있는 외
수확량이 많고 채취 기간이 긴 작물을 선택하지 않으면
죽도록 노력해도 헛고생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에 산약초들은 봄 몇일 반짝 수확에 그치고 말지만
수확 기간이 촉박 하면 모든 비용이 배로 들고
판매에도 어려움을 격게 된다.
장기 보관이 가능한 작물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일이다.
많은 양을 일시에 수확하게 되면 폐기 처분하는 사태가 발생 할수 있어
엽채외 건조나 장아찌등이 가능한 작물을 선정해야
재고 부담이 없다.
꼼꼼히 살펴보면 이런 조건을 갖춘 작물들이 있다.
1~2년 가꿔 보고 다 아는 듯 말들을 하지만 작물 선택이 잘못 되면
실패는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고수들이 알수록 어렵다 말하는 이유도 이런 때문이다.
수확 기간이 짧은 참취 ~`
가꿔만 두면 없어 못파는 청정 먹거리 이지만 움이 돋고 보름여만 지나면
잎이 급속히 억세지며 상품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도태 되는 산마늘 ~`
초기 수천평을 뿌렸으나 수확량이 적고 풀을 이겨내지 못해
일이 끝이 없었다.
산짐승 피해가 큰 미역취 ~`
발아율이 높고 번식력도 좋았으나 고라니가 쑥대 밭을 만들어
수년을 공들였지만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여러 조건들을 두루 갖춘 곰취 ~`
맛과 향이 뛰어나 판로 걱정이 없고 7월까지 지속적 잎 채취가 가능했으며
산짐승 피해가 없는 몇 안되는 작물 중 하나였다.
처음 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자 대부분에 작물에서 문제점들이 발견 됬으며
더덕이나 산당귀,곰취등을 최종 선택한 것도 이런 때문이었다.
*토종 씨앗 필요하신 회원은 미리 신청 바라며 기타 작물 선정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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