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나며 연일 계속되던 불볕 더위가 한풀 꺾이자
골짜기 곰취들도 꽃대가 굵어지기 시작 한다.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리는 곰취는 맛과 향이 뛰어나
가꿔만 두면 없어 못파는 작물이다.
풀 속에서도 잘 자라고 수확량이 많으면서도 산짐승 피해가 없어
산지 활용에 제격 이지만 농장 조성시 가장 어려운 점은
발아와 활착이다.
적당한 그늘과 골바람이 양호한 곳을 좋아 하는 작물 이지만
이런 곳은 십중팔구 봄 건조가 심해 발아가 어렵고
고사율도 높기 때문이다.
활착율을 높이기 위해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채취와 파종 시기이다.
여물며 씨방이 벌어져 날아가니 미리들 채취 하지만
조금만 빨라도 발아율이 떨어져 주의가 필요하며
늦가을에 파종할수록 활착율이 높지만 경사나 건조가 심한 곳에서는
장마 전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수확 기간이 길고 성장도 빨라 좁은 면적에서도 고소득이 가능 하고
쌈채외 장아찌 수효도 많아 하우스에서 재배 하기도 하나
고품질 생산에는 밤낮의 기온차가 큰
산이 적지였다.
발아 된 곰취 ~`
늦가을 뿌릴수록 활착율이 높으며 봄 가뭄이 심하거나 건조한 곳에서는
7월 장마 전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산더덕이나 당귀, 도라지, 두릅 등과 함께 뿌리면
같은 면적에서 두세배 소득도 가능하다.
늦여름 곰취 ~`
토종 곰취는 생명력이 강해 풀 속에서도 잘 자라며
첫해 봄 가뭄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다.
2년차 곰취 ~`
봄 한철 반짝 수확 하는 타 산나물과는 달리 4월부터 수확이 시작 되
7월까지 계속되며 성장이 빠른 곳에서는
1년이면 잎 채취가 가능하다.
씨방이 여무는 곰취 ~`
3~4년이 지나면 꽃이 피기 시작 하지만 미리 채취 하면 발아가 않되고
조금만 늦으면 씨방이 벌어지며 날아가
씨앗 채취는 까다로운 작물이다.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조 하세요.
* 토종 씨앗 안내
씨앗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필요 하신 분은 미리 신청 후 주소와 폰번,수량,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접수순으로(11월부터)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 만원 ( 2천여평 뿌려 짐 )
토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평 뿌려 짐 )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35 만원 ( 1천여평 뿌려 짐 )
3년생 더덕 종근 - 1 가마 : 50만원 ( 당해 씨앗 채종 가능 )
토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2 천여평 뿌려 짐 )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만원 ( 1천여평 뿌려 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 010-9589-8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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