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꿈에농장 영농일기

농촌의 미래와 귀농인의 길

by 농장 지기 2018. 8. 11.

산약초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골짜기를 둘러보니 잠못 이루던

지난 날들이 생각 난다.

귀농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의 공통 고민 이기도 하지만  

초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어떤 방식으로 흑자를 유지 할 것인지의

방향 설정이었다.


수입산이 몰려드니 대량 생산 외에는 답이 없다고들 했지만

부족한 예산을 들고 가격이나 수량으로 맞서는 것은 위험 천만으로

몇번을 되짚어 봐도 고품질 외에는 답이 없었다.


하우스를 짖거나 특용 작물들을 고려해 보라는 이들도 있었으나

버려진 골짜기를 선택해 사라져 가는 토종 산약초들로

틈새 시장을 공략키로 마음을 정했다,


둔갑한 중극산들이 판을 쳐 안되는 일이라고들 했지만

폰만 가져다 대도 원산지를 구분해 낼 수 있는 시대가 멀지 않았으며

산이슬을 먹고 자라는 자연 그대로의 청정 먹거리로 승부 한다면 

불가능할 것도 없기 때문이었다.


종자 확보를 위해 깊은 산이나 오지 담장밑등을 살피고 다니길 수년이 걸렸고 

온 동네 웃음 거리가 되기도 했었지만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기 보단 기다리는 지혜들을

발휘해 보면 어떨지 싶다. 


초기 격은 시행 착오 ~`

나무를 베 낸 후 유실수 등을 심으려는 사람들도 있으나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1년에도 몇번씩 풀과 잡목들을 베줘야 해 골병들기 싶상이었으며

산의 강점은 사라지고 비용만 눈덩이 처럼 불어났다.


산의 강점을 극대화 한 꿈에 농장 ~`

농촌은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들 하지만 헐값의 골짜기에 씨만 뿌려 둬도 잘 자라는  

청정 먹거리들도 얼마든지 있다,

떨어지는 낙엽과 산이슬에 맞기는 생산 과정들을 투명하게 공개해 보니

특별히 애쓰지 않아도 하루가 다르게 예약이 밀렸다.


*토종 씨앗 필요하신 회원은 미리 신청 바라며 기타 작물 선정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조 하세요.

'꿈에농장 영농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의 산더덕  (0) 2018.08.18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0) 2018.08.13
우수 개체 선별 요령  (0) 2018.08.07
효율적인 농장 관리   (0) 2018.08.01
귀농 창업, 농가 주택 구입 자금 신청 법  (0) 2018.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