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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 농장에도 봄이 ~` 3월 말로 접어드니 골짜기에도 활기가 돌기 시작한다. 낙엽 속에 몸을 숨긴 채 폭설과 칼바람들을 견디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얼굴들을 내민다. 아무리 꽃샘추위들이 고집을 부려대도 경칩이 지나면 생강꽃이 피고 두릅 봉우리에 물이 오르기 시작하며 새순들이 돋아나니 자연의 시계는 그져 놀랍기만 하다. 골마다 발디딜 틈이 없지만 산더덕은 굵어질수록 값이 뛰니 사철 언제 수확해도 그만이며 두릅이나 산당귀 또한 전량 예약 판매되니 신경 쓸 일이 없어 좋다. 5백여 평에 전답 값에도 못 미치던 돈이었지만 농약을 치거나 풀메일도 없고 맑은 공기 솔부엉이 소리로 하루를 열며 별을 보며 잠드니 골짜기를 선택한 것은 다시 생각해 봐도 참 잘한 일 같다. 골짜기는 농약을 치거나 풀멜 일도 없고 산약초 씨를 뿌리는 데는 삽.. 2024. 3. 29.
2024 공동구매 슈퍼도라지 씨비닐 1차분 발송 공동구매 신청하신 2024년 씨비닐 1차분(3월 26일까지 주문한것 ) 3월 27, 28 발송(대신화물)하오며 바쁜철이어 일괄 착불 처리함은 양해 바랍니다. ** 택배비를 줄이기 위해 1롤( 200m ) 외 0,5롤 ( 100m ), 2.5롤 ( 500m )등을 섞어 보냈으니 참조 바랍니다 ** 기타 파종 방법이나 궁금하신 점은 슈퍼 도라지 방에 올려 둔 글들을 참조 바라며 추가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이나 문자 ( 010-9589-8466 ) 남겨두심 알아 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발아까지는 40~50일 걸리며 밀생되면 대물로 굵어지지못해 손가락 두마디 정도 자라면 (2~3개까지는 관계없음) 나머지는 속아주는 것이 좋았음 묶음 배송이 않되는 관계로 여러롤 주문하신 분을은 택배비를 줄이기 위해 1롤( .. 2024. 3. 26.
임야에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 4, 수확 방법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3. 25.
슈퍼도라지 재배법 - 대물로 키우기 위한 토지 조성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3. 24.
요노무시키 봐라? 표고는 참나무나 밤나무 등을 잘라 종균을( 산림조합 등에서 판매함 ) 주입해 두면 4~5년에 걸쳐 나오며 수확외 손댈일도 없어 용돈 벌이로도 쏠쏠하다. 하우스가 필요한 것으로들 알고있지만 노지재배도 얼마든지 가능하며 특별히 병해도 없어 만들어만 두면 꽁짜가 따로없으나 문제는 요노무시키들이다. 해마다 나타나지만 아직 추위가 가시지도 않았는데 벌써들 날아와 요짓거리들이니 도대체 요시키들 버르장머리를 어찌해야 고친다냐 ~~ ㅠㅠ 표고는 늦가을 참나무들을 잘라 말려 이른봄 종균만 주입해 두면 가을이면 나오기 시작해 4~5년에 걸쳐 수확한다. ( 다음해부터 나오는 것으로들 알고 있지만 이른 봄 종균을 주입해 보니 당해부터도 수확이 가능했음 ) 봄 가을 수확하는 것으로들 알고 있지만 고온성과 저온성 종균을 섞어 사.. 2024. 3. 22.
산더덕 재배법- 대물로 키우는 법 버려 둔 골짜기를 활용해 산더덕을 재배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것 같다. 한번만 뿌려둬도 수십년 수확할 수 있으며 적은 투자로도 지속적 고소득이 가능하기 때문 같다. 씨만 뿌려 둬도 알아서들 자라며 사철 수확이 가능해 출하 시기에 쫓길 일이없어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는 작물이지만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 주의도 필요했다. 생명력이 강해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나 산은 논밭과는 달리 경사로 인해 늘 건조한 곳이어 능선 등에서 살리기 위해서는 특별한 방법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모두들 안된다는 말 뿐으로 숫한 시행착오들을 격기도 했었지만 풀뿌리나 돌, 고사목 등을 활용하는 것이 능선 등에서 살리는 기술이었으며 대물들은 늘 풀속에서 나오는 것도 이런 까닦이었다. 늦가을부터 초여름 사이에 낙엽을.. 2024. 3. 21.
내가 슈퍼도라지를 선택했던 이유 잠못이루던 지난 일들이 생각난다. 꿈을 안고 돌아와 이것 저것들을 해보지만 돈이 되기는 커녕 하루가 멀다 풀과의 씨름이니 나오는건 한숨 뿐이었다. 이때 우연히 알게 된것이 슈퍼 도라지였다.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는 고소득 신품종이라고들 했지만 무엇보다 끌리는 것은 농약이 필요없다는 점이었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란다니 언제든 그냥 쓰라는 주위 노는 밭들을 활용하면 될듯 싶어 애라 모르겠다 2천평을 심었고 가을에 수확한 씨를 처분해 1만평으로 넓혔지만 총 투자비는 처음 씨앗값 몇백이 전부였다. 귀농은 죽도록 일해도 밥굷기 싶상인 일이라고들 하지만 자세히 살펴 보면 이런 작물들이 있었으며 시골살이 역시 신중함 외 가끔씩은 과감한 결단도 필요한 일인것 같다. 이 아.. 2024. 3. 19.
친환경 울타리 탱자나무 탱자나무 울타리는 철조망에 1/100도 들지 않지만 보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씨앗이나 묘목에서 얻어지는 수익도 쏠쏠해 꿩먹고 알먹고가 따로없는 친환경 울타리였다. 시메트담 등으로 교체되 지금은 보기조차 어렵게 됬으며 차나 약재 등으로나 사용되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농장 경계나 과수원, 마을의 담장 등을 도맏던 고유수종이기도 했었다. 봄을 알리는 순백의 꽃과 가을의 노란 열매외 어린시절 향수까지 서려있어 정원수로도 수효가 많아 팔똑만한 한그루에도 수십만원을 호가해 몫돈 마련에도 그만이지만 울타리를 만들때는 묘목보단 씨를 뿌리는 것이 값도 싸고 빠르고 간편했지만 한냉종을 심어야 (키가 작고 추위에 강한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겨울 추위를 이겨냈다. 친환경 탱자나무 울타리 ~` 울타리 비용을 줄이려 심었던 것으.. 2024. 3. 18.
임야활용 최적 작물 두릅 버려진 골짜기를 선택해 산약초 재배를 시작한지도 십수년이 흘렀다. 물을 곳 조차 없어 시행착오만을 되풀이하던 초기와는 달리 골짜기마다 발디딜 틈조차 없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 주의도 필요했다. 골짜기는 수백년 동안 농약 한방울 준적없는 전망밝은 청정 지역이지만 경사로 인해 모든 비용들이 배로드는 곳이어 작물 선택을 잘못하면 일이 끝이없고 비용만 눈덩이 처럼 불어나기 때문이다. 야생동물들 또한 마찮가지였다. 산짐승 밥주다 말기를 수년씩 되풀이 하기도 했었지만 임야는 지키려 해서는 끝이없어 작물 선택에 유의하며 함께사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 산을 가꾸는 요령이었다. 수많은 작물들 중 두릅을 으뜸으로 치는 것도 이런 때문으로 적은 투자로도 고득이 가능하며 바쁠일이 없고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 수확하니 노.. 2024. 3. 16.
임야에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 3 능선에서 살리는법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3. 14.
임야에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 2 파종 방법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3. 10.
슈퍼도라지 파종전 준비 슈퍼도라지는 특별한 기술이나 농약 등이 필요없고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며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해 초보들에게도 그만인 신품종이다. 3월에서 5월사이 파종 하지만 적기는 4월이었으며 9월이면 고가에 거래되는 씨앗 수확이 가능해 대부분에 영농 비용들도 자체 해결할 수 있었지만 밑거름으로 쇠똥 등을 쓰고자 할때는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전문 영농인들이 즐겨쓰는 유기질 비료(농협 판매하며 유박이라고도 함) 등과는 달리 발효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면 발아 중 어린싹들이 고사할 수 있어 미리 뿌려 둬야하기 때문이다. 새로 조성된 밭 등의 토심을 깊게 하기위해 주로 사용하지만 이때는 반드시 1년 이상 발효 과정을 거친 것들을 택해 파종 보름 전에는 뿌려두는 것이 안전했다. .. 2024. 3. 10.
시골땅 싸게 사는 법 ~ 4 ` 자연으로 돌아가려 하나 예산이 부족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젊음을 다바친 산업화의 역군들이지만 아이들을 키우며 가족들까지 돌보고 나니 남은게 없기 때문이다. 퇴직 시기까지 겹치니 싸고 좋은 곳을 찾아 수년씩 발품들을 팔지만 그런땅은 세상 어디에도 없으며 적은 돈으로 넒은 터를 마련하고자 한다면 약간의 발상 전환이 필요했다. 경매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였다. 시골땅들은 공시지가로 경매에 붙여지니 헐값에 나오지만 이마져도 두세번 유찰 되고나면 시세에 절반 이하까지 떨어지기 경우들도 얼마든지 있기때문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방법을 모르며 주의할 점도 있으니 난감해 하지만 이는 전문가들에게 의뢰하면 어렵지 않게 걸러낼 수 있으며 약간의 비용만 지불하면 누구나 가능한 일이었다. 전문가들에.. 2024. 3. 8.
슈퍼도라지 재배법 ( 고소득 요령 ) 슈퍼 도라지는 거친 논밭 등에서도 잘 자라고 특별한 기술이나 농약등이 필요없으면서도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해 초보들에게도 제격인 신품종이다. 씨비닐을(공장에서 비닐에 칼집을 낸 후 그자리에 씨를 붙인 도라지 전용 비닐)써보니 구멍 사이로 끝없이 풀이 나던 유공 비닐 등과는 달리 도라지만 발아되 혼자서 수천평도 관리가 가능했지만 고소득을 위해서는 약간의 요령도 필요했다. 구멍이 적으니 수분 증발이 없어 가뭄에 불을 주지 않아도 발아가 잘 되는 등 장점들이 많았지만 모든 작물이 마찮가지이듯 비닐 위에 흙을 두터이 덮으면 고른 발아에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이다. 욕심을 부려 비닐폭이 넓은 것을 쓰기도 하나 통풍이 불량하면 장마철 무더위에 줄기 짓무름이 발생할 수 있.. 2024. 3. 5.
귀농 귀촌을 준비 중 이라면 ~ 3 ` 5백여 평에 전답값으로 버려진 3만 여평의 골짜기를 선택한다니 그 넓은 곳을 어찌 다 수확할 거냐고들 웃어대니 잠못이루던 날들도 많았으나 그렇다고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다. 초기 새벽부터 나가 감독도 해보고 몇만 원씩을 더 줘도 봤으나 흉내들만 낼뿐 별 무신통이더니 마음을 비운 후 각기 수확물의 절반씩을 주기로 방법을 바꿔보니 요거이 요술 방망이가 따로없었다. 인근의 산들을 하루종일 오르내리며 산약초들을 채취해 생활들을 하지만 농장에 오면 힘들일 없이도 소득이 두세배가 되니 서로들 앞다퉈 나오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속쓰려 하거나 아까워 할 일만도 아니었다. 어차피 수확하지 못하면 썩어 버릴 수밖에 없는것을 주민들 덕에 절반을 건진다 생각하면 고맙기 그지없는 일이기 때문이었다. 밭을 이룬 두릅~`.. 2024. 3. 4.
임야에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1, 토지활용도 높이는 방법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3. 2.
귀촌을 준비 중 이라면 - 2 ` 자연으로 돌아 온지도 수년이 흘렀다. 풀벌레 소리로 하루를 시작해 별을 보며 잠드니 천국이 따로 없지만 초기 도시로 다시 돌아갈까 잠못이뤘던 날들도 셀수없이 많았다. 옆집이 누구인지도 모른체 살아가는 도시와는 달리 문만 열면 마주치는 토박이들과의 마찰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기 때문이었지만 되돌아보면 그리 이상할 것도 없는 일들이었다. 시골에 터를 마련하면 가장 먼저 부딪치는 것이 측량이지만 이 또한 주의가 필요한 일이었다. 남에 땅을 침범하지 않으려는 때문이지만 토박이들의 눈에는 제것부터 챙기려는 깍쟁이로 보이기 싶상이기 때문이다. 청정한 곳일수록 산업화의 물결에서 소외된 곳들이다. 그들이 피해 의식에 젖어있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니 누구를 탓하거나 어설피 해명하려 들기보단 노인들에 보따리 하나 .. 2024. 2. 28.
슈퍼도라지 재배 후기 - 씨비닐을 쓰는 이유 슈퍼도라지를 재배해 보고 싶은 이들이 많은 것 같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고 특별한 기술이나 농약 등이 필요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해 초보들에게도 그만이기 때문이지만 전문재배자들이 씨비닐을 쓰는데는 이유들이 있었다. 첫째는 풀 멜 일이 적기 때문이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라고들 하듯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풀을 메기란 보통일이 아니나 씨비닐을 써보니 도라지만 발이되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었다. 둘째는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고가에 판매해도 재배 비용이 많이들면 공염불에 불과하나 이 방법을 써보니 빠르고 간편해 절반의 비용밖엔 들지 않았다. 셋째는 발아가 잘 되기 때문이었다. 일반 유공 비닐 등은 가뭄이들면 구멍 주위가 말라 물을 줘야만 하나 씨비닐은 수분 증발이 없어 물.. 2024.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