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농장을 만들려 하나 도대체 어떤 씨를 언제 어떻게
뿌려야 하는지를 두고 난감해 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초기 아까운 씨앗만 날리는 시행 착오도 여러번 격었지만
사람이 아닌 작물 입장에서 생각 하니
어렵지 않게 문제들이 풀렸다.
씨앗은 지름의 3배 두께로 덮어 주는 것이 최적이라고들 하지만
이는 밭에서의 경우이며
대부분의 산야초들은 가을이면 씨가 떨어져
눈속에 묻혀 겨울을 보낸 후 봄이 되면 싹이 난다.
경사가 심하고 골바람과 잡목등이 많은 산에서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낙옆이 떨어져 자연스럽게 덮힐 수 있도록
늦가을에 뿌리는 것이 원칙이며
이때를 놓쳐 봄에 파종 할 경우에도
따로이 덮을 필요는 없다.
씨앗은 살아 있는 생명체로 스스로 그곳 여건을 감지해
활착에 가장 유리한 시기를 선택해 싹이 나지만
사람이 간섭하게 되면 자칫 깊히 뭍혀
발아되지 못할수 있기 때문이다.
헐값의 골짜기 하나 마련하여 풀속에서도 잘 자라고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하는 작물들을 선택해
퇴직 시기에 맞춰 수확이 시작 되도록 씨를 뿌려 둔다면
노후 준비로도 산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 기타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 cafe.daum.net/beyondorganic ) 를 참고 하세요.
산은 그늘이나 바람, 습과 토질등에 따라 각기 다른 나무가 자라고 낙옆이 쌓인다.
인간의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자연을 능가할 순 없는 일로
낙옆은 헤치고 흙에 뿌리되 알아서들 발아 되도록
맞겨 두는것이 좋다.
구획을 나누거나 인위적으로 가꾸려 하기 보단 산짐승들이 좋아하지 않는 작물을 선택해
골고루 뿌려 자연에 맞겨 두며 굵어지는데로 수확하는 것이 요령이다.
토종 산더덕 야생 곰취,산도라지등이 어우러진 골짜기 종장~`
장단기 작물들을 섞어 일시에 다량을 뿌려 단지를 만들어 둬야
관리가 쉽고 소득 발생도 빨랐다.
풀속의 곰취 ~
풀이나 잡목들을 베내며 자연에 맞서려 해서는 골병들기 싶상으로
풀을 이겨 낼수 있는 토종 선택해야 일이 적었다.
물골을 따라 뿌려둔 산당귀~`
작물의 습생에 맞춰 뿌려야 잘 자라며 외면한체 습지 작물을 등성이에 뿌리는등은
고생만 죽도록 할뿐 득이 없는 일이다.
토종 씨앗 안내
* 씨앗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필요하신 회원은 미리 신청 후 입금자 이름,수량 ,주소, 폰번을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35만원 (1천여평 뿌려짐)
토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만원( 2천여평 뿌려짐)
토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1 천여 평 뿌려 짐)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 010-9589-8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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