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더덕 심는 법 ~2 `

산더덕은 가격이 비싸도 없어 못파는 고급 식재료 이지만

거친 골짜기 풀속에서도 잘 자라며

일체의 농약이나 비료등이 필요 없는 작물이다. 

 

산더덕의 장점은 한번만 뿌려두면 그 씨가 퍼지며 어린 싹이 다시나

수십년간 수확 할수 있으며,자연에 맞겨둬도 잘 자라고 

굵어질수록 값이 뛰니 바쁠일 없이 사철 출하할수 있어

연중 소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시도 조차 해본 사람이 없으니 물을 곳도 없어 시행착오를 격기도 했지만

거친 산에서 굵게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요령이 필요했다.

 

첫째는 씨앗 선택 방법이다.

씨앗은 반드시 북쪽에서 구해 남쪽에 뿌려야 한다.

겨울 추위에 동사 할 위험이 커 농장을 망칠수 있기 때문이다.

굵고 실한 토종 산더덕에서 씨앗을 채취해야 하며  

개량종이나 밭더덕은 풀이 많고 거친 산에서는

굵어지지 못하고 대부분 썩거나 고사했다.

 

둘째 뿌리는 시기이다.

봄이 아닌 늦가을이나 겨울에 뿌려야 풀보다 먼저 싹이나

풀을 이겨 낸다.

묘판에 뿌려 옮겨 심는 것은 인건비가 많이 들어

씨앗 소모는 많아도 직파가 효율적었다.

 

셋째 뿌리는 방법이다.

낙엽 아래 부엽토를 헤치고 흙에 뿌려야 고사하지 않는다.

부엽토 위에 뿌리면 수분이 부족해 발아 후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말라 죽기 때문이다.

 

넷째 등성이에서 살리는 방법이다.

건조한 등성이나 능선에선 풀 옆에 뿌려야 산다.

저지대에선 풀이 더덕의 성장을 방해 하지만 볕과 바람이 강한 능선에서는

풀이 있어야 이슬이 마르지 않고

습도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다섯째 굵게 키우는 방법이다.

산등성이에서 시비없이 굵게 키우기 위해서는 특별한 방법이 필요하다

가파른 비탈은 거름이 부족해 굵어지기까지 수년의시간이 걸리지만

고사목을 활용하면 3~4년이면 굵어졌다.

 

땅은 가꾼 만큼 값이 상승한다.

적은 돈으로 노후를 준비 하거나 귀농을 구상 중 이라면

헐값의 임야로 눈을 돌려

일이 적고 시간이 지나며 가치가 상승하는 산더덕을

뿌려두면 어떨지 싶다,

 

* 기타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참고 하세요.

 

11월~3월 사이에 낙엽을 헤치고 흙에 뿌려야 이른 봄 싹이나

스스로 양지를 찾아 줄기를 뻣으며 풀을 이겨낸다.

 

건조한 능선에선 풀 뿌리 주위에 뿌려야 풀로부터 수분과 이슬을 흡수하며 

봄 가뭄을 이겨내고 살아 남는다.

 

토질이 단단하고 거친 비탈은 환경이 열악해 필연적으로 고사목들이 많지만

고사목의 뿌리들은 사철 퇴비가 되주며 썩은 많큼 공간이 생긴다.

사람들은 거친 능선은 불모지라 생각 하지만

고사목 아래 뿌려보니 최상품은 언제나 그곳에서 나왔다.

 

산에서는 밀생해 뿌린 후 절반만 살릴 구상을 하는것이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었다.

밭과는 달라 고사율이 높아 다시 뿌리려면 자라는 더덕들이 다치게되 

인건비가 배로들기 때문이다.

5천평에 10리터 정도의 비율로 뿌려두니 더 이상의 투자 없이도

지속적 수확이 가능했다.

 

개량종이나 밭더덕은 거친 풀속에서는 시간이 지나며 썪거나 고사했고

굵고 실한 유전자를 가진 토종에서 종자를 받아 뿌려야만 

상품성이 큰 더덕으로 자랐다.

 

가을 씨앗 예약 안내

 * 씨앗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수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가을 씨앗 필요하신 분은 미리 신청후 입금자 이름,수량 ,주소, 폰번을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11월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종 씨앗 : 1리터 - 35만원 (1천여평 뿌려짐)

토종 더덕 :  상품 중품 구분없이 1 키로 - 4만원 ( 택배비 5천원 별도 )

                                          2 키로 - 8만원 ( 택배비 포함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 010-9589-84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