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더덕은 험한 골짜기 풀속에서도 잘 자라 한번만 뿌려두면
수십년 수확 할수 있는 고가의 식재료 이지만
거친 산에 산더덕 농장을 조성할 때에는
몇가지 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씨앗 선택이다.
더덕은 굵어질 수록 맛과 향이 좋아 값이 뛰지만
토종이 아닌 개량종이나 밭더덕은 풀이 많고 거친 산에서는 몇년을 견디지 못하고
썪거나 고사해 농장을 망치게 되기 때문이다.
둘째는 산중턱 골짜기 주변부터 뿌려야 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은 온 산에 고루 뿌리며 씨앗이 퍼지기를 기다리지만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빠른 수익 발생이 중요하다.
수익 발생이 늦어지면 진퇴양난에 빠지기 때문이다,
습기가 적당하고 풀이 적은 산 중턱의 골짜기 주변은
다른곳에 비해 몇배 빨리 굵어지는 곳이다,
셋째는 단지를 만들며 집중적으로 뿌려둬야 한다는 점이다.
산재해 자라면 관리가 어렵고 씨앗 채취에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잘 자라는 곳에 집중적으로 뿌려 필요한 비용과 씨앗을
자체 조달하며 주위로 확장해 나갈 계획을 세워야
일이 쉽고 실패가 없다.
넷째 발아율이 떨어져도 직파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포토에서 발아시켜 이식하면 활착율은 좋으나 이 과정에서 뿌리끝 생장점이 다쳐
성장이 늦고 상품성이 떨어진다.
밀생해 직파한 후 살아남는 개체만 키우는 것보다
비용만 증가할 뿐 득이 없는 일이었다.
노후 준비로 고민 하거나 귀농을 준비중인 사람이라면
헐값의 임야로 눈을 돌려
농약이나 농기계 없이도 사철 소득이 가능한 산더덕을
뿌려 둬 보면 어떨지 싶다.
* 기타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참고 하세요.
풀이 적고 습기가 적당한 산중턱 골짜기 주변 ~`
늦가을 부터 이른 봄 사이 낙엽을 헤치고 부엽토 아래 뿌리면 대부분 발아 되며
낙엽이나 눈 위에 뿌리면 발아율은 떨어지지만 쉽고 빨라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어린짝은 봄 가뭄에 고사하기 쉬워 밀생해 뿌려둬야 하며
살아남은 개체는 스스로 줄기를 뻣으며 풀을 이겨내고 굵어지기 시작 한다.
10월이면 씨가 여물지만 잘 자라는 곳에 군락지를 만들어 둬야
씨앗 채취시 비용이 적게 든다.
씨방이 벌어지기 직전 채취해 구획을 나눠 확장해 나가는 것이
관리도 쉽고 능륭적이었다.
자생 조건이 좋은 골짜기 중턱에 굵고 실한 토종 씨앗을 채취해 뿌려두면
3년째 부터는 출하가 가능하고 그 씨가 떨어지며 어린싹이 다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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