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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유정란

직거래처 확보 방법~2

by 농장 지기 2014. 3. 31.

귀농인들이 격는 어려움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원초적 문제는

경제적 고통인 것 같다.

첫해는 경험이 없으니 상품성이 떨어져 팔지를 못해도

적자를 감내하며 넘어 가지만

다음해 부터는 전력을 다하며 재배엔 성공 하지만

판로가 없어 또다시 실패가 반복 된다.

 

고정 거래처가 없으니 들고 다니며 팔수도 없는 노릇이어 

중간 상인에게 넘기다 보면 소비자가에 절반에도 못미친다.

풍년이 들면 남아 도니 팔리지 않으며 년엔 팔게 없으니

초보 농군은 이래저래 인건비 건지기도  빡빡하다.

농약값에 비료값, 농기계 활부금은 날아오기 시작 하지만

소득이 없으니 통장 잔고는 바닥나고

오도가도 못하며 현 유통구조와 정부탓을 하며

꿈은 날아기고 후회하기 시작한다.

 

아무리 고품질의 농산물도 판로가 없다면 생활고를 면할 길이 없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 하면 스스로 거래처를 개척할 방법은 있다.

모두들 쉬쉬 하지만 직거래처 확보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농사를 짓다보면 언제나 잉여 농산물들이 나오게 된다.

팔리지 않아 갈아 엎거나 버려지는 농산물도 부지기 수로 나온다.

귀농 첫해에는 품질은 좋아도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들이 특히 많이 나온다.

그 잉여 농산 물들을 활용하면 직거래처는

여렵지 않게 확보할수 있다.

 

방법은 간단 하다.

블로그를 많들고 잉여 농산물들로 나눔을 하면 된다.

택배비는 후불 처리하면 되니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약속외 이것 저것을 함께 보낸다면

받는 이도 기분 좋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다.

 

잔손이 가기는 하지만 나눔은 헛고생이 아니다.

열린 마음으로 나눔을 하면 나눔을 받고 만족한 사람은

훗날 고스란히 직거래의 고객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모양은 좀 빠져도 무농약등 고품질의 정직한 농산물이라면

그들은 반드시 다시 찾는다.

 

첫해의 잉여 농산물들은 귀농인들의 활로이며 직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는

보물들이나 사람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

모두들 입을 닫으며 자신만의 노하우인냥 쉬쉬 하지만

정직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은 수도 없이 많다.

직거래처만 확보 된다면 귀농은 어려운 일이 아니며 

꿈을 이루는것은 불가능한 일만도 아닌것 같다.